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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대모산성

관광 역사관광 산성/성곽/보루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12-11-02

양주대모산성1
양주대모산성2
이용안내
  • 지역

    양주

  • 주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789 일원

양주 대모산성은 양주산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해발 212m의 대모산 정상에 있다. 분지형을 이루고 있는 대모산의 산꼭대기를 돌아가면서 돌로 성을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이곳은 수락산 봉수대와 교통의 요지이자 양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5세기 중엽까지 백제의 영역이었다가,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6세기중엽까지 고구려에 속하였고, 그 이후에는 신라 땅이 되었다. 이런 지정학적인 위치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양주 대모산성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매초성’으로 추정된다. 현재 산성의 둘레는 약 1.4km이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된 상태이나 북문지 좌우측과 동편 등 3개소에 약 70~80m정도의 성벽이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현재 성벽의 높이는 4~5m 안팎이나, 너비는 주변의 지세에 따라 가파른 남쪽은 6m, 완만한 북서쪽은 8m쯤 된다. 50°정도의 각도로 경사지게 들여쌓기를 하였는데, 이러한 방식은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주로 이용된 것이다. 성 내부에는 건물터로 추정되는 평지가 여러 곳 있으며, 지표에는 둥근 주춧돌 여러 개가 노출되어 있고 또 주변에는 많은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건물지는 모두 10여개 소가 발견되었으나 완전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할석으로 조성산 기단, 초석, 적심석의 일부만 잔존한다. 유물은 대부분 건물지 내부와 추정 저장공,문지 주변에서 출토되었는데 무기류, 농기류, 마구류, 건물부재, 일반생활용구 등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한 것은 건물지 하층의 풍화암반층 주변에서 반월형 석도나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해왔음을 말해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그러나 산 아래에 비옥한 평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산 정상부에 위치한 고지성 집락 형태는 원시사회로부터 고대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생긴 정치적 긴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경지 확보를 위한 투쟁과정에서 군사적 방위기능의 필요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 유적은 고대국가 성립의 전 단계에 있어 집단간의 갈등과 그들의 방어시설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