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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보광사 목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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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콘텐츠관리자작성일2018-11-20 11:21:22

보광사 목조여래좌상1
이용안내
  • 지역

    과천

  • 주소

    과천시 교육원로 41 보광사 내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보광사 극락보전 중앙에 주불로 모셔져 있다.
    이 좌상은 원래 양평 용문사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6.25 당시 어떤 보살이 여주로 옮겨 모시고 있다가 1991년경 이곳에 옮겨왔다고 한다.

  • 전체적으로 볼륨감과 안정감이 감도는 이 불상은, 고개를 약간 수그린채 우수로 항마촉지인을 짓고서 결과부좌한 자세로
    연화자 위에 앉아 있다. 나발의 낮은 육계 위에 정상계주없이 머리 중간에 큼직한 반달장주만 있으며,
    양볼에 환미감(丸味感)이 남아있는 얼굴은 반개한 눈 약간의 미소를 머금은 듯한 작은 입,
    늘어진 큰귀등에서 부처의 자비로운 모습을 느낄수 있다.

  • 삼도가 뚜렷한 목은 18세기 이후의 불상들처럼 어깨에 움츠리듯 붙어 있지 않으며 어깨와 가슴은 당당하고 건장한 느낌을 준다.
    양 무릎의 폭과 높이도 전체 상의 비례와 시각적으로 알맞은 편이다.
    이 같은 신체에 걸친 불의(佛依)는 어깨부분에 한번 접혀져서 오른쪽 어깨를 덮고 팔꿈치부분 뒤로 흘러내리고
    왼쪽 어깨를 완전히 덮고 내려온 자락은 가슴부분에 앙련(仰蓮)형태로 표현된 군의(裙衣) 매듭 아래인 배부분에서
    v자형 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 이 불상은 17세기말부터 18세기에 유행했던 대량제작으로 인해 경직되고 생략적인 상들보다는
    조선초·중기의 불상양식을 고수하고 있는 상이다. 즉 환미감이 남아있는 상호, 움츠리지 않고 서 있는 목,
    오른쪽 어깨에 자연스레 물결치듯 접히면서 가장자리가 살짝 반전되어 불규칙한 곡선을 이루는 점,
    가슴부분에 묶여진 군의의 끝부분을 앙연형태로 표현한 점, 그리고 무릎 사이에 입체적으로 형성된
    여러개의 주름 등에서 비교적 덜 도식화된 느낌을 받는다.

    이 같은 예는 17세기 전기에 제작된 무량사 소조 삼존불중아미타불(無量寺 塑造三尊佛中阿彌陀佛)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보광사 목조여래좌상(普光寺 木造如來坐像)은 늦어도 17세기 중엽경에는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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