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스테이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수원 수원 해우재

관광 문화시설 박물관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20-02-12

수원 해우재1
수원 해우재2
수원 해우재3
이용안내
  • 지역

    수원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63 (이목동)

  • 문의전화

    031-271-9777

  • 영업시간

    관람 시간 하계(3월~10월) 오전 10시~오후 6시 / 동계(11월~2월) 오전 10시~오후 5시

  • 휴무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 이용요금

    무료

왕궁리 화장실 : 조상들의 첫 공중화장실
  •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왕궁리 유적에서 발굴된 화장실로 7세기(백제 무왕 600년~641년) 경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화장실이다.

    왕궁리 유적지 발굴은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화장실이 발굴된 것은 2002년이다. 깊고 길쭉한 구덩이 3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안쪽으로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유기물 흙이 쌓여 있고 벽은 뭔가를 바른 듯 반질반질해서, 당시 조사원들은 곡식이나 과일 등 식료품을 저장하던 창고로 생각했다고 한다. 특히 흙 속에서 짚신과 식물 씨앗, 나무 막대기 등이 발견됐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 특이한 점은 흙에서 악취가 심하게 났다는 것이다. 구덩이의 흙을 조사해본 결과, 각종 기생충의 알이 나와 고대 화장실 유적임이 밝혀졌다.

    기생충 조사 덕분에 백제인들의 식습관을 유추할 수 있었다. 채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감염되는 회충과 편충, 민물고기를 먹어서 감염되는 간흡충이 발견되었고, 육식으로 감염되는 조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백제인들은 주로 채식을 했으며, 육류보다는 주변 하천에서 잡을 수 있는 민물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한 것이다.

    규모로 보자면 7~8명이 동시에 배변을 할 수 있었을 정도. 언뜻 봐도 지금의 화장실 사용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옛 조상들이 고대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 팁 : 왕궁리 유적을 직접 볼 수 있는 왕궁리 발굴지와 유적전시관(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http://www.iksan.go.kr/wg/index.ik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