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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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일출, 희망을 담다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20-09-02

2016년 희망찬 새해, 해맞이 명소 6선

공룡알화석산지 일출 붉게 물든 하늘에 떠오르는 감동적인 해돋이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때가 새해를 맞이하는 바로 지금이다. 푸른 새벽하늘에 아직 별이 남아 있을 때 미리 도착해서 일출을 기다리며 계획과 목표를 가다듬고 새해 새 마음을 다져본다. 눈부신 새해의 밝은 빛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1. 희망의 물결 일렁이는 ‘두물머리’

두물머리 일출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로 이름났을 뿐만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상(山上) 일출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의 해돋이는 느긋하고 보드랍다.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걸으며 각오를 다지고, 소원나무 돌탑에 정성스레 돌을 얹으며 소원을 빌다 보면 어느덧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 되어 한강을 이루는 모습에서는 웅장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두물머리에서 ‘해맞이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참가자 모두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주민과 관광객 2천여 명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하며, 판소리 식전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양평군 양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 문의: 031-772-3782(양서주민자치센터)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2. 희망의 바람 불어오는 ‘임진각 국민관광지’

임진각 국민관광지 바람개비 속 일출 새해 일출을 보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임진각도 좋다. 임진각은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하지만 분단의 상징으로만 여겨지던 이곳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와 상처를 치유하며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이렇듯 남다른 곳에서 지난 일을 떨쳐내고 새해를 계획하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군사분계선 7km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임진각 국민관광지는 임진각,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 평화의 종, 망배단 등을 통칭하는 통일·안보 관광지이다. 이곳에서 해맞이 장소로 가장 적합한 곳은 임진각 옥상 전망대와 평화누리공원이다. 특히, 평화누리는 광활한 잔디 언덕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곳곳에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거대한 대나무 인물상과 3천여 개의 바람개비 사이를 거닐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31일 밤에는 ‘임진각 제야행사’가 열린다. 2015년을 되돌아보고 더 밝은 새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타종식,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임진각에서 울리는 타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장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문의: 031-953-4744(임진각관광안내소) 이용료: 무료 (주차요금: 소형 2,000원 / 중형 3,000원 / 대형 5,000원) 이용시간: 상시    

3. 희망의 종소리 울려 퍼지는 ‘수종사’

 수종사 일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수종사가 적격이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있는 수종사는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땀 흘려 오른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수종사 마당에 서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 폭의 산수화 같다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극찬했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장엄한 풍경 속에서 마주한 일출은 벅찬 감동을 넘어 자연에 대한 경외심 마저 들게 한다. 범종각에서는 ‘새해맞이 소원성취 타종행사’가 열린다. 새해를 맞이하여 종소리에 소원을 담아 누구나 1인 1타 할 수 있는 행사로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사실 수종사 범종은 손상되어 소리를 잃었다. 이를 되살리고자 마음을 모아 범종 불사를 진행해왔다. 세조가 심었다는 은행나무 옆에 새로 지은 범종각이 들어섰고, 새해 아침 새로운 범종의 울림이 퍼져나가게 된다. 또한,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80kg짜리 쌀 세 가마니 분량의 떡국을 준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종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종사의 은은한 종소리에 실어 보내는 새해 첫날의 희망과 설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433번 길 186 문의: 031-576-8411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4.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해돋이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

공룡알화석산지 일출 해돋이 여행이라면 우선 높은 산이나 바닷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화성시 송산면의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에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갈대밭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경험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414호로 지정된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는 관람시간이 09:00~17:00로 제한되어 일출시간에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 앞길에는 울타리가 낮아 드넓은 화석산지 갈대밭위로 펼쳐지는 인상적인 일출을 감상하며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방문자센터 뒤 고속도로로 달이 지는 풍경도 담을 수 있고 일출 직전 반대쪽 하늘에 보랏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장면도 놓치지 말고 감상해보자. 다만 진입로가 어두운 비포장도로인 만큼 운전에 주의해야 하고 1억년 신비를 담은 천연기념물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보존에 영향을 미칠 행동은 금하는 것이 좋다. 사실 화석산지와 인근의 우음도 일대는 사람들의 왕래가 적고 기암괴석은 물론 갈대밭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외톨이나무 등, 이국적인 정취로 사진가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유명한 촬영장소였다. 공룡알화석이 발견되기 전에는 그저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여겨 일부 작가들의 단골 촬영지로 애용되면서 '누드바위'로 불렸다는 우스갯소리도 전해진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628-50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 문의: 031-357-3951 http://dinopia.hscity.go.kr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방문자센터/화석산지 09:00~17:00)    

 5. 산성의 새해맞이 일출 '남한산성'

남한산성 일출 일출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새해를 맞이하는 이맘때다. 기온이 내려가 춥기는 하지만 더욱 또렷한 일출 장면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일출시간이 늦은 편이니 부산한 새벽시간 좀 더 여유롭게 일출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성을 쌓은 이래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개축된 수도방어의 요새다. 이곳에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동서남북 여러 봉우리를 부드럽게 휘감으며 이어지는 성곽과 함께 산성의 일출을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남한산성에는 산성의 서쪽 높은 곳에 위치한 '수어장대'와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연주봉' 등 다양한 일출 포인트가 있는데, 남문의 옹성에서 동문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10~20분 사이의 비교적 짧은 산행만으로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하늘을 뚫고 올라오는 붉은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동문에서 남장대터 방향으로 '제2 남옹성 치' 부근의 일출조망이 좋고 가까운 거리지만 동문방향에서는 오르막길의 연속이라 다소 힘겨운 길이다. 산성로터리에서 남문으로 올라 동문까지 가벼운 등산을 겸한 일출산행이 적당하다. 산성의 일출인 만큼 따뜻한 복장과 물을 준비하고 일출 전까지는 어두운 점을 감안하여 소형랜턴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문의: 031-743-6610 http://www.gg.go.kr/namhansansung-2 이용료: 무료 (주차요금 전일 1,000원) 이용시간: 상시    

6. 서해의 선물 시화호 해맞이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 일출 잔잔한 시화호 위로 붉은 띠가 펼쳐진다. 푸른 새벽하늘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반짝인다. 이따금 사람 없는 정류장에 잠시 섰다 출발하는 버스에 눈길을 주며 조용히 일출을 기다리는 호사도 누려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하늘이 밝아지며 붉은빛이 한곳에 모이기 시작하면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해맞이를 준비한다. 달리던 자동차들도 공원주차장으로 들어서며 해맞이 여행객이 늘어난다. 잠시 후 하늘의 붉은빛을 모은 동그란 해가 살며시 올라오며 강한 빛을 뿜는다. 여기저기서 와! 하는 감탄과 함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소리가 요란하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있는 시화방조제 가운데 자리잡은 시화나래휴게소에서는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마치 바다위로 펼쳐지는 동해의 일출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일출명소이다. 일출 전망포인트는 시화나래휴게소 건물의 2층 전망대와 맞은편 공원주차장으로 힘들게 산을 오르지 않고 먼 길을 몇 시간씩 달리지 않아도 차에서 내려 바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시화나래휴게소의 푸드코트, 카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인근의 달전망대와 대부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은 장점이 있다.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시화나래휴게소 문의: 032-880-7000~7001 http://tlight.kwater.or.kr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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