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가볼만한 곳

세계 속 우리의 문화유산 ‘조선왕릉’

작성자관리자수정일2020-09-02

스러져가는 작은 탄광촌이 19세기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으로 재탄생한 영국의 블래나번 산업경관, 원주민 사회와의 관계회복과 화해를 통해 세계유산이 된 캐나다 로키산맥 재스퍼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의 힘을 보여준 사례들이다. 이처럼 유네스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한다. 조선왕릉 경기도에 가면 조선시대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화성과 조선왕릉 40기 중 31기(12개소)를, 그리고 오랜 장인의 숨결이 묻어나는 다양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의 문화유산 ‘조선왕릉’ 조선왕릉 40기 중 31기(12개소)의 왕릉이 경기도에 위치한다. 경기도의 조선왕릉을 돌아보며 500여년 조선왕조의 문화적 가치를 생각해 본다.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에서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모두 40기의 왕릉이 인류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한 왕조의 무덤 전체가 한꺼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조선왕릉 조선왕조는 51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세계 역사상 한 성씨의 단일왕조가 이처럼 기나긴 세월을 존속한 예는 조선왕조가 유일하다.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조선왕조에는 왕실의 위계에 따라 능, 원, 묘로 분류된 119기의 왕족 무덤이 있는데, 이 중 27명의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조선왕릉이라 일컫는다.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를 제외하면 왕릉은 모두 42기에 이른다. 42기 왕릉 중 북한의 개성에 자리하고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40기의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조선왕릉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후 공간이 융합된 건축양식을 비롯해 한 시대를 이끌었던 왕과 왕비의 무덤이 600년의 세월동안 전혀 훼손되지 않고 모두 완전하게 보존되어 온 점, 역사를 간직한 전통 제례의식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점 등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높이 평가받는 이유다.  

1. 동구릉(왕릉수 9기)

  경복궁의 동쪽에 아홉 개의 능이 모여 있다 하여 동구릉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이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건원릉을 비롯하여 현릉, 목릉, 숭릉, 원릉, 수릉, 경릉, 휘릉, 혜릉이 함께 자리한다. 동구릉 주소: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전화: 031-563-2909 홈페이지: http://donggu.cha.go.kr 관람시간: 2월~5월·9월~10월 06:00~18:00, 6월~8월 06:00~18:30, 11월~1월 06:00~17:30(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연계 관광지 : 구리타워 구리타워는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과 보름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구리타워 혐오시설로만 여겨졌던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굴뚝을 이용하여 지상 100m 높이에 설치한 전망대로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높이가 100m에 불과하지만 주변에 산과 높은 건물이 없어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80m 높이의 1층 전망대에서는 48각 유리창을 통해 서울의 야경은 물론 하남의 검단산까지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할 수 있으며, 6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보름달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다. 한강을 붉게 물들이며 저물어가는 저녁 해의 낭만과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둥근 보름달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또한 문화공간인 하늘갤러리를 함께 운영 중이다. 전망대 2층에 자리한 회전식 레스토랑에서는 창가에 머무는 달빛과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구리타워 주변으로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있어 달맞이 나서는 길에 먼저 들러보는 것도 좋다.   ▶ 이용요금: 무료 이용시간: 10:00 ~ 17:00문의: 전망대 031-550-2880, http://guritower.guri.go.kr / 주소: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로 49 (토평동, 전망대) 고구려대장간마을: 031-550-2363, www.goguryeotown.co.kr    

2. 영녕릉(왕릉수 2기)

영녕릉은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세종 영릉은 조선왕릉 최초의 합장 릉으로 소헌왕후와 함께 합장되어 있으며, 효종 영릉은 인선왕후와 함께 있는 쌍릉이다. 영녕릉 주소: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 전화: 031-885-3123 홈페이지: http://sejong.cha.go.kr 관람시간: 2월~5월·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맛난 음식 – 만두 여주읍 오금리의 따끈하게 쪄낸 포실한 만두는 김치와 두부를 다진 만두소가 꽉 차있다. 아이들 주먹만큼 큼지막한 만두로 식사 후에 만두를 포장해 가는 손님이 상당히 많다. 겨울메뉴인 사골 만두국과 직접 만드는 구수한 도토리묵과 담백한 콩 국물에 담겨 나오는 손두부의 인기도 좋다. 문의: 031-884-4243 주소: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오금리 405-2   연계 관광지 : 여강에 달이 차오르면 ‘강월헌’ - 신륵사 천년고찰 신륵사 경내의 남한강변 바위절벽에 세워진 강월헌(江月軒)은 주변경치가 아름다운 정자다. 신륵사 강월헌이라는 이름처럼 달맞이 장소로 이보다 어울리는 곳도 드물다. 강바람 속 정자에 올라 밤하늘 둥근달과 여강에 흐르는 달을 번갈아 바라보면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시간을 잊는다. 이름 그대로 강인 듯 달인 듯. 고려말의 학자 목은 이색이 나옹화상과 강물에 비치는 달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신라시대에 중건된 신륵사는 우아한 ‘다층석탑’과 유일한 고려시대의 전탑인 ‘신륵사다층전탑’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와 600년 된 은행나무 등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인근에 위치한 한강문화원에서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송편목걸이 만들기,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 문화체험과 봉산탈춤, 사자춤, 난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한가위 축제가 열린다. 추석날 오후 1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가족소원 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 이용요금: 어른 2,200원 이용시간: 09:00 ~ 18:00 (이후 입장가능) 문의: 031-885-2505, http://www.silleuksa.org/ 주소: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282      

3. 융건릉(왕릉수 2기)

융릉은 사도세자로 잘 알려진 추존 장조와 헌경왕후의 합장릉이며,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이다. 융건릉은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융건릉 융릉 건립은 정조의 오랜 꿈이었다. 11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며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강해져야 했고 그래서 더 외로웠을 것이다. 왕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13년을 심사숙고하여 충분한 명분을 만든 후 양주 배봉산의 습하고 초라한 묘를 당대 명당으로 이름난 수원부의 화산으로 이장한다. 현륭원으로 승격시키고 보란 듯이 최대한 화려하게 꾸몄다. 능의 봉분은 연꽃 문양의 병풍석으로 감싸고 뒤쪽에는 3면의 곡장을 둘렀다. 문인석, 무인석, 망주석 등 석물의 조각 기법도 사실적인 새로운 양식으로 세워졌다. 조선시대 어느 능원보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워 19세기 이후 능 석물 양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정조는 죽어서 나마 효도하겠다며 아버지 발채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실제로 정조의 건릉은 융릉 바로 아래에 21년간 자리하다가 부인 효의왕후 김씨가 사망한 후 지금의 건릉 자리로 합장하여 옮겨졌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전화: 031-222-0142 홈페이지: http://hwaseong.cha.go.kr 관람시간: 2월~5월·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마감) 관람료: 만 25세~64세 1,000원 (만 24세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연계관광지 - 용주사 용주사 용주사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대왕의 애틋함을 이어 효사상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현륭원의 원찰로 중건하였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내의 효행박물관에는 정조20년 제작된 부모은중경과 정조의 하사물로 전해지는 김홍도의 사곡병풍등의 문화재가 전시 되어있다. 정조의 뜻을 살려 효행교육원을 설립, 신자와 일반인 대상의 효행교육을 진행한다. 그 외 템플스테이와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용요금: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관람시간: 09:00~18:00 문의: 031-226-3488 http://www.yongjoosa.or.kr/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188   맛난 음식 - 해물칼국수 제부도 바지락칼국수 제부도 입구는 물론 제부도 안에도 수많은 칼국수 식당이 있다. 그 중 인상 좋은 아주머니의 안내에 따라 바다가 보이는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는다. 칼국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으면 쫄깃한 산낙지 한 접시로 바다의 맛을 본다. 해물칼국수를 먹기 전 앞서 주문한 산낙지의 머리를 함께 넣고 끓여달라 부탁한다. 바지락 등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칼국수가 한층 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식당에 따라 작은 양의 보리밥이 제공되며 조개구이나 새우구이와 함께 구성된 셋트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연계 관광지 : 겨울 제부의 손짓! 제부바다길 제부바다길 제부도를 찾는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바닷길이다. 파란 하늘 아래 탄도항과 전곡항이 또렷이 보이고 멀리 영흥도 화력발전소의 연가가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길이다. 얼음이 버석거리는 갯벌 위 제부도로 길게 이어지는 이 길에서는 춥지만 창문을 열고 싶고, 피곤하지만 운전대를 양보하기 싫다. 하루 두 번 열리는 제부바닷길은 통행 가능시간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기상상황에 따라 약30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안산역과 수원역에서 제부도 입구까지 버스로 도착해서 `제부도 자갈치` 앞 에서 매시간 정각에 출발해 제부도 안까지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 네비게이션 검색: 제부도 입구 명품수산물아울렛! 궁평항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에서는 조개와 활어 젓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큼지막한 바구니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올려 모둠으로 구입할 수 있고 원한다면 즉석에서 구이로 즐길 수 있다. 쇼핑 후에는 선착장과 피싱피어를 산책하는 것이 좋다. 낚시는 물론 바다경치와 일몰을 감상하기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 네비게이션 검색: 궁평항      

4. 홍유릉(왕릉수 2기)

홍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이며, 유릉은 제27대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합장릉이다. 중국 황제의 능제를 참고하여 조성되었으며 역대 왕릉과는 다르게 석물들이 홍살문(붉은 색을 칠한 나무문)과 침전 사이에 위치해 있다. 홍유릉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로 352-1 전화: 031-591-7043 홈페이지: http://geumgok.cha.go.kr 관람시간: 2월~5월·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마감) 관람료: 만 25세~64세 1,000원 (만 24세 미만, 만 65세 이상 무료)   연계 관광지 : 봉선사   운악산 기슭에 자리한 봉선사. 고려 광종 20년(969)에 창건되어 운악사로 불렸으나 조선 예종 1년(1469) 정희왕후가 세조를 추모하여 봉선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절이다. 세조의 명복을 빌며 만든 봉선사 동종은 보물로 지정되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큰법당’으로 오르기 위해 ‘청풍루’에 들어서면 온몸을 휘감아 스쳐가는 바람에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세조와 정희왕후가 잠들어있는 ‘광릉’이 봉선사 지척에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031-527-1956 http://www.bongsunsa.net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      

5. 광릉(왕릉수 1기)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으로 정자각을 중심으로 왕과 왕비를 각각 좌우 언덕위에 봉안한 동원이강능(한 곳에 두 언덕으로 나뉘어 있는 묘)이다. 홀수일은 왕릉, 짝수일은 왕후릉의 능침을 개방한다. 광릉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전화: 031-527-7105 홈페이지: http://gwang.cha.go.kr 관람시간:2월~5월·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 (매표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마감) 관람료: 만 25세~64세 1,000원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맛난 음식 - 옥천냉면 6·25이후 실향민들에 의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냉면집들로 인해 양평 옥천면은 냉면으로 유명하다. 황해도 지방에서 즐겨먹던 냉면이 옥천냉면의 뿌리다. 옥천냉면은 돼지고기 육수에 간장과 설탕으로 간을하며 면은 메밀을 사용하여 뚝뚝 끊어지는 특징이 있다.   연계 관광지 : 구름도 잠시 머물다가는 운길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운길산.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한다.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여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는 산이다.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펼쳐지는 황홀한 눈꽃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겨울 운길산의 멋진 경관은 발걸음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활짝 핀 눈꽃을 따라 오르는 길도 운치 있지만 정상에 올라 만나는 광활한 설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가슴이 벅차다. 겨울 설산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운길산 중턱에는 세조임금과 연관된 아담한 사찰이 하나 있다. 세조임금이 강원도에 다녀오던 중 북한강 주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확인해보니 운길산 바위굴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 굴속에는 18나한상이 있었고, 물방울이 떨어져 암벽을 울리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던 것이다. 그 자리에 절을 지어 ‘수종사’라 칭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예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물맛이 좋다는 샘물이 있는 곳이다. 그 샘물로 만든 차를 마시기 위해 초의선사를 비롯하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이 자주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절 한쪽에 ‘삼정헌’이라는 다실을 운영하고 있어 누구든 따뜻한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절 마당에 서서 팔당호의 풍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동방의 사찰중 제일의 전망’이라 격찬했던 서거정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듯하다. 고개를 돌리면 해탈문 밖으로 세조가 심어놓은 오백여 년 된 은행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주 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433번길 186 수종사 ◆ 문 의 : 031-590-2344   먹을거리 - 민물장어촌 운길산역 주변으로 민물장어촌이 형성되어 있다. 민물장어를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장어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고 싶다면 숯불에 구워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장어는 비타민A, B, C가 풍부한 고단백 음식으로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탁월하며 칼슘 함량이 높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보양식이다. 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에 쫄깃한 소면을 말아먹는 동치미 국수도 유명하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정식집 등 북한강변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 연계관광지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종합촬영소 대한민국 영화의 자존심 남양주종합촬영소. 그 곳에 가면 영화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던 웅장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40만평 부지에 실물크기의 야외세트와 실내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동경비구역JSA를 비롯하여 취화선,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그리고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수백여 편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지금도 많은 촬영팀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볼거리 가득한 영상문화관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야외세트장과 소품실 그리고 한국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시네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덧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55번길 138 ◆ 연락처 : 031-579-0605 http://studio.kofic.or.kr ◆ 입장료: 성인 3,000원 / 중고생 2,500원 / 어린이 2,000원   연계 관광지 : 옛 추억을 고이 간직한 ‘능내역’ 능내역 능내역은 2008년 이후로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다. 하지만 기차가 멈추고 오히려 더 이름난 역이 되었다.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대합실은 고향사진관이란 이름의 전시실로 꾸며져 추억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빛바랜 사진과 나무 의자들은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옛 철길을 따라 다산길(1코스)과 자전거도로가 놓이면서 열차카페와 간이식당, 자전거 대여소가 들어섰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꽃향기를 맡으며 실컷 달려보는 것도 좋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자전거대여: 1시간 3,000원(1인용), 1시간 5,000원(2인용) / 평일 1일 대여 (10,000~15,000원)   [음식] 버섯의 향연 ‘별난버섯집’ 별난버섯집 버섯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갖가지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과 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음식이다. 이런 버섯을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별난버섯집이다. 버섯육개장은 느타리, 송이, 표고, 팽이 등 여섯 가지의 버섯이 들어가며, 능이숫총각버섯탕은 능이와 숫총각버섯이 더 들어가 8가지의 버섯으로 끓여낸다. 쌉싸래한 첫맛이 식욕을 돋우고 은은한 버섯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고소하고 담백함 국물 맛이 일품이다.   문의: 031-592-6654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362번길 9 휴무: 매주 월요일   연계 관광지 : 선조들의 삶을 엿보다 ‘남양주역사박물관’ 역사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선사유적과 왕실문화 등 남양주의 역사와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저 눈으로만 바라보는 박물관과는 달리 실물자료와 모형을 직접 만져보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꾸며놓았다. 2층 금석문 전시실에서는 시대별 문자의 변천과정과 다양한 곳에 새겨진 금석문을 볼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실에서는 선조들이 사용하던 항아리, 솥, 시루 등 여러 종류의 그릇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게 된다.   문의: 031-576-0558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21 홈페이지: http://www.nyjmuseum.go.kr 관람시간: 09:00~18:00 관람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600원 주차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