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얼마전 딸이 굿바이싱글 이라는 김혜수 나오는 영화가 보고 싶다고 얘기해서
오전에 레슨 다녀와서 영화를 함께 보았더니
3시가 훌쩍 넘어가고... 점심겸 저녁으로 수원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이 난 수원역 오뱅 레스토랑에 가서
와인 마시면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고 왔어요.^^
수원역 맛집. 수원데이트 오뱅 (Oh vin)은
와인,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 샐러드 등을 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에요.
런치는 오후 3시까지이며, 혹시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나 싶었는데 예약을 선뜻 받아주시더군요.
지상 1층의 아담한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지하 1층도 상당히 넓더라고요. 저녁 타임에는 지하도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아늑한 분위기에 재즈음악까지...
분위기는 완전 좋아요.^^
예약을 하고 가서 인지 예쁘게 세팅을 해 놓으셨더군요.
접시가 컬러풀 해서 음식이 더 맛나 보이는게 우리딸이 엄마도 이런 접시를 구입해야
겠다고 하네요..ㅎㅎ 오이와 무 피클도 새콤달콤 맛있어요. ^^
수원데이트 장소 오뱅의 메뉴판 올려보아요.
메뉴판이 여러개 있던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만 올리네요..ㅎㅎ
안심스테이크 와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파스타 종류가 많은데 크림 해물 파스타로 주문했네요.
식전빵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마늘 바게트가 나왔어요.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는건 아니지만 상당히 맛있었네요... 요건 리필 안되나?? ㅎㅎ
주문한 크림 해물 파스타가 나왔어요.
오! 일단 비주얼이 참 예쁘네요. 여자들은 이런거에 약해서리...ㅋㅋㅋ
크지는 않지만 해물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로 많이 들어 있네요.
달콤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주문..
시원한 얼음물에 입수한 와인이라 달콤하면서 톡 쏘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화이트 와인으로 건배~~
아이들이 크니 이렇게 영화도 함께 보고 데이트도 즐기니
너무 좋아요. ^^ 둘째만 대학 들어가면 함께 유럽여행 가보고 싶네요.
저는 파스타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크림의 고소함이 참 맛있더라고요. 하나로
둘이 먹으니 많이 먹지 않아도 되고 딱 적당했어요.
다음 메뉴는 우리딸이 너무 좋아하는 고기로~~ ㅋㅋ
안심스테이크가 철판에 지글 지글~~ 요렇게 구우면서 먹으면 진짜 맛있죠^^
거기에 국내산 소고기라 더 맛날것 같아요.
야채도 풍성하고 ^^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익혔는데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게 맛이 좋네요. ^^
식사를 하면서 보니 테이블에 올려놓은 메뉴판에
음식을 인스타 또는 페북에 올려주면 쉐프 특제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서 예쁘게 사진 찍어서 카스와 인스타에 올렸어요.ㅎㅎ
쉐프 특제 디저트는 바로 바로 아이스크림~~
오레오 과자도 부셔서 아이스크림과 먹으니 완전 달콤하니 좋네요.
피곤함도 샤르르 녹는것 같고...ㅎㅎ
수원데이트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오뱅 (Oh Vin)
직원도 너무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