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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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경기파주. DMZː분단의 현장, 비무장지대를 찾아서! DMZ 안보관광투어

작성자낯선, 감성찾기수정일2011-08-01

날씨 좋은 토요일 오전! 일찍이 준비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파주로 출발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선선하고, 관광객들이 몰리기 전이라 그런지 조금 한산하다.

주차장 너머 바람의 언덕에서 팔랑거리는 바람개비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DMZ 비무장지대, 안보관광투어를 해보기로 결정!

 자, 그럼 출발!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일관광지, 임진각 관광지

종각의 모습  

임진각의 모습

 수련잎이 가득 뜬 연못

녹이 슨 열차

철망에 리본이 달린 모습

 평화의 종각 그리고 평화의 종 / 전망대 / 평화의 다리 6.25전쟁 이후에 비무장지대에 반평생 방치되어 있다 뒤늦게 발견된 증기기관차 총알이 스치고 간 자리가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때의 그 순간을 이렇게나마 짐작해본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색색리본! 그들의, 나의 이 소망이 언제쯤 이루어질까?

 

 

 

DMZ안보관광매표소

신원보증서약서를 쓰는 모습

DMZ관광시설이용권의 모습

DMZ 안보관광은?

DMZ 안보관광 이용권은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매표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국경일은 휴관 / 설,추석연휴 및 일요일은 정상운영)

DMZ 투어방법은 여러가지(정기투어버스, 단체버스, 파주시 셔틀버스, 기차)가 있지만, 오늘은 정기투어버스로 결정! 정기투어버스는 임진각관광지에서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 2시간 30분이다.

이용금액은 제3땅굴 관람시 도보로 이용하느냐, 셔틀승강기를 이용하느냐!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일반 8,700원(11,700원), 학생 6,700원(9,200원), 경로 5,900원(7,400원) (    ) 안의 금액은 제3땅굴 관람시 셔틀승강기를 이용했을 시의 금액이다.

DMZ 투어를 하는 모든 장소들은 민간인통제구역인, 국가안보관광지로 방문객들의 신분 조회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매표소 이용권 구입시에도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그럼에도 난 신분증을 챙기지 않아,

결국 '신원보증서약서'까지 제출 한 후 표를 구입했다!

 

 

 

DMZ안보관광 A코스 출발시간 10:30라고 쓰여진 종이

10시 30분에 출발하는 빨간 셔틀버스에 탑승!

버스안에는 한국인 반, 중국인 관광객 반으로 이미 만석!

해당 좌석에 앉으니, 기사님의 잔잔한 인사와 함께 출발한다!

 

 

제3땅굴 - 북한의 남침용 땅굴. 도라전망대 -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대. 도라산역 - 경의선 최북단역. DMZ관광코스A  임진각 ->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 제3땅굴 -> 통일촌(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3시간)

 

오늘의 코스는?

DMZ 관광코스(임진각 ->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 제3땅굴 -> 통일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 2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참고로, 이동내내 기사님이 찬찬히 관광지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귀 쫑긋!!!

 

 

 

통일의 관문

통일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사전연락과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 자. 여기가 DMZ 비무장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 라는 기사님이 안내가 끝나자,

버스가 잠시 멈춘다. 그러더니 앞에있던 헌병이 올라타 간단한 인원 수 확인을 마치고,

통행을 허가해준다. 특별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러면 괜히 꼭 긴장이 되는~

 

첫번째 목적지

북으로 가는 첫번째 기차역, 도라산역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京義線)의 최북단역, 도라산역

도라산역도라산역 입장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철로구경도 해보기로 했다!

도라산역 철로를 구경할 수 있는! 도라산역 입장권 500원

매표소에서는 방문기념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도라산역 철길의 모습도라산역 안내판

 

도라산역 기준으로

평양 205km , 서울 56km, 부산 497,7km, 대전 222.3km

참으로 가까운 곳, 평양! 그리고 북한!

     

역장님의 모습

도라산역 입장권을 끊고 역으로 내려오면 도라산역 역장님의 안내가 시작된다!

 

 

부시 전대통령과 김대중 전대통령의 사진

남북철도 연결공사시에 김대중 전대통령과 미국 부시 전대통령이 이 침목에 서명을 했다. 김대중 전대통령, '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

미국 부시 전대통령 ' 이 철도가 한민족을 이어주길 기원합니다 '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린 여전하다!

그들의 염원처럼,

언젠가는 한반도, 한민족이 한대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날이 오겠지?

 

남쪽의 마지막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 라고 쓰여진 안내판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

 

 

 

 

두번째 목적지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 도라전망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산 전망대!

   

도라전망대(왼쪽)도라전망대라고 쓰여진 돌 (오른쪽)종각의 모습망원경

 

이곳은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로서 여기서는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 등을 전망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촬영을 하면 헌병대가 쫓아와서 곧장 삭제해버린다!(주.의.할.것)

꼭, 마치 몰래 훔쳐라도 보 듯! 이렇게 서로를 마주보고 아니, 지켜보고 있다!

언제쯤 끝이 날까?

                   

세번째 목적지

가슴 아픈 흔적, 제3땅굴 

북한이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에 굴착한 남침용 군사통로! 

조형물의 모습DMZ 글자 조형물과 영상관 외관

 

DMZ영상관 

 한국 전쟁과 제3땅굴등을 포함한 안보에 관련해 7분짜리 짧은 영상으로 소개한다.

 

 

DMZ영상관 외관의 모습

전시관 내부의 모습(왼쪽)도끼만행 사건에 대한 설명글 (오른쪽)김신조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에 대한 설명글

 

DMZ 전시관에는

잠시 잊고 지냈던 도끼만행 사건, 김신조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고,

제3땅굴 발견시 나왔던 군용품등이 세세하게 전시되어 있다!

아프지만, 두렵지만,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되는 또 하나의 사실!

그것이 우리 역사!

 

 

 

 

제3땅굴 도보관람로 이정표건물의 외관

DMZ 영상관 - > DMZ 전시관 -> 제3땅굴 순으로 관람하면 좋다!

모두 연결되어있으니 편히 이동할 수 있다.

단, 제3땅굴 도보관람을 이용할시에는 다시 건물을 빠져나와 맞은편 관광안내소로 이동하기~

관광안내소로 들어가면 제3땅굴로 걸어내려갈 수 있는 시작선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짐을 모두 맡기고, 노란색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한다!

안전모를 굳이 착용해야할까? 라 생각했지만, 막상 걸어들어가보면 안전모의 중요성을 크게 느낄 터!

높이 2m라지만, 나 역시도 꾸부정하게 허리와 머리를 숙이고 걸어들어가야했으니~

이제 이 내리막 길로 약수물이 나오는 곳 까지 걸어내려가면 된다!

꽤 선선하고 시원하다!

내려가다 보면 올라오는 이들의 힘겨운 헉헉거림이 느껴지니,

이거 나중에 두려워진다!

( 이 곳 역시, 촬영금지구역이므로 사진은 여기까지만! )

제3땅굴은

 너비 1.95m, 높이 2.1m, 깊이 무려 73m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이 땅굴로 전술을 실행했을시에는 1시간에 3만명이라는 엄청난 병력과 야포등을 통과시킬 수 있다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 한다.

 

땅굴의 총 길이는 1,625m로 이 중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침한 길이가 435m고 그 중 170m는 차단막을 설치해놓았기때문에 나머지 265m 지점까지를 걸어내려가 볼 수 있다.

하아.. 그저 놀랍고, 그저 한숨만!

 

 

 

 

 네번째 목적지

 민통선 북방지역의 작은 마을, 통일촌

통일촌농산물직판장 입구통일촌 내에서 파는 농산물과 제품들

 

마지막 목적지, 통일촌!

민통선 북방지역에 있는 마을로 155세대 45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다.

이곳의 농산물 직판장에선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장단콩 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한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다!

2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다시 처음 출발했던 임진각으로 돌아왔다.

분단의 그 현장, 비무장지대에서의 짧았던 시간!

이렇게나마 그 당시를 읽고, 떠올리며,

이렇게나마 아쉬운 염원을 담아,

조금 더 나아지기를,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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