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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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을 소풍 가기 좋은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작성자딱따구리수정일2018-09-25

양주나리공원 전경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
대구에서 동생이 오후 1시 넘어 출발했는데 6시쯤 천안이라고 합니다.
거의 주차장 수준이라며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좀 전에 7시간 30분 만에 수원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데 도로는 굼벵이처럼 느릿느릿 입니다.
뭐 도로뿐입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지난 15일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에 다녀와서 이제야 천일홍 포스팅을 하는 것 보니
추석 연휴의 도로보다 더한 느림보네요.
그때 덜 피었던 꽃댑싸리, 핑크뮬리가 지금은 많이 물들었을 텐데 내년에 또 가려면 기록을 남겨야죠.
꼭 축젯날에 참석해야 해서 축제 내내 비 소식이 있어 이왕 맞을 비 얼른 맞자! 하고 축제 첫날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길 막히고 사람이 많이 오니 이른 시간에 갔는데 벌써 많은 분이 오셔서 꽃밭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멀찍히 천만 송이 천일홍 꽃밭을 보고 행사장부터 둘러보았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부스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만 송이 천일홍 꽃밭만 보고 가지만
축제 때는 버스킹, 야경 연출, 감동 양주 패션쇼, 양주시 무형문화재 공연, 사회복지박람회도 열리고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시설과 군부대 협찬으로 장갑차 체험도 있었습니다.
천일홍체험 존, 드론체험 존, 가족체험 존, 전통체험 존, 기관홍보 존, 본부석 존 등 200여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있었고 지정된 장소 4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아오면 선착순 600명에게
양주 천일홍 꽃밭 사진과 내가 준 사진을 넣어서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줬습니다.
당근 저도 참여하여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수련 연못

매표소 주변에 수련 연못이 있습니다.
한여름에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초가을까지도 볼 수 있는 수련입니다.





핑크뮬리 옆 행사장과 다양한 체험

천만 송이 천일홍 꽃밭 매표소가 있는 양주시 우수 농축산물 홍보판매장을 가는 길에 퍼플뮬리가 길게 심겨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분홍색인데 퍼플뮬리는 말 그대로 보라색이 될 텐데
오렌지색으로 9월에서 10월, 보라색으로는 10월에서 11월이 개화 시기랍니다.
그럼 초록에서 오렌지 그리고 보라색으로 변하는 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확인하러 10월에 또 가야 할 양주 나리공원입니다.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

2살부터 초등학생들의 그림과 시화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상상력도 보며 아이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합니다. 





나리공원 입장 안내판

9월 15일, 16일 축제 때는 무료입장이었는데 10월 30일까지 천만 송이 천일홍 꽃밭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서 어른은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000원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물품보관소, 스마트폰 충전소, 유모차 휠체어 대여소, 수유실도 있는 나리공원입니다. 





수세미 터널

매표소를 지나면 3곳의 수세미, 박 터널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보조 무대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어린이 인형극, 매까꿈 어울림 한마당, 겨르메기 풍소놀이, 합기도 태권도 시범, 양주시 체조,
난타 공연, 양주시 주민 자치협의회 공연이 열렸습니다.





댑싸리 풍경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하면 이렇게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꽃댑싸리가 맞이하는데
지금은 반쯤 붉게 물들지 않았을까요?
요즘 가을 인생 사진에 꽃댑싸리, 핑크뮬리, 천일홍이 대세지요. 





천일홍 축제 기념 야외 조형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9월 1일부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을 만날 수 있었는데
천일홍 축제는 9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아쉽게도 축젯날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빗방울 때문인지 촉촉한 천일홍도 예뻤습니다.



 

초롱불 든 남자아이

멀리서 양주까지 천만송이 천일홍을 보러 왔다고 청사초롱을 밝히며 환영해줍니다.
아니 착각이었습니다. 새신랑 새신부가 전통혼례를 올리고 천일홍 꽃밭을 지나는 길입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요!





나리공원 글자 조형물

곳곳에 다정한 단어로 맞이하는 나리공원.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많은 인파로 인증샷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렇게 멀리서 천일홍과 함께 담았습니다. 





천일홍 풍경1

몇 년 전 보성 차밭에서 나오다 저 멀리 붉은 꽃을 보고 외래종 토끼풀이라고 쳐다보기만 하고 왔는데
아마도 그때 그 꽃이 천일홍이었나 봅니다.
이렇게 천일홍이 갑자기 유명하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천일홍 유명세의 선두주자가 바로 이곳 양주 나리공원이었죠.
지난해 지인들이 다녀온 사진 보고 꼭 오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축제 때 왔는데 비가 내려서 아쉬웠지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좋았습니다. 





천일홍 한송이

천일홍의 종류도 참 많은가 봅니다.
'오드리 핑크'라는데 가까이 보니 노란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천일홍 배경의 감동365 글자 조형물

천일홍 풍경2

화이어웍스



천일홍 풍경3

천일홍 풍경4

천사의 얼굴이란 꽃말을 가진 안젤로니아
보라와 분홍으로 나리공원은 핑크 핑크 합니다.





천일홍 풍경5

놈퍼플




핑크뮬리 풍경

우~ 요것이 바로 핑크뮬리로 지난해 경주, 제주도에서 난리 났었죠.
올해는 양주 나리공원뿐 아니고 가까운 서울에도 대규모 핑크뮬리밭이 생겼다고 합니다.
핑크뮬리(Pink muhly grass)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란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억새지만 솜털처럼 부드러워 바람이 불 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뮬리의 개화 시기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인데 축제때는 핑크빛이 든 곳을 겨우 찾아 찍었습니다.





핑크뮬리 속 사진찍는 사람

핑크뮬리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니
추석 연휴에 양주 나리공원에 천만송이 천일홍과 핑크뮬리를 보러 가면 제대로 인생샷을 담지 않을까요?
10월에도 예쁠 핑크뮬리. 퍼플뮬리와 함께 예쁜 모습을 담으려면 10월도 좋겠습니다. 





백일홍 풍경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장에는 가을꽃이 총집합했나 봅니다.
꽃 백일홍, 코스모스, 들국화 등 서로 자기가 더 예쁘다고 뽐내고 있습니다.





양주 나리공원 풍경2

전망대에서 본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입니다.
124,708㎡(37,000평)의 부지에 천만 송이 천일홍과 핑크뮬리, 가우라, 꽃백일홍, 장미, 꽃칸나, 꽃댑싸리 등
28여 종의 꽃으로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했는데 이렇게 보니 엄청납니다.
지난해 다녀온 지인은 올해 주차장을 더 확보하느냐고 노랑코스모스밭도 사라졌고 꽃밭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처음 온 저는 이 규모도 대단했습니다.  





흰색 바늘꽃 풍경

분홍 바늘꽃 풍경

흰색과 분홍의 가우리. 우리말로 바늘꽃이라 부릅니다.
조금 피어있는 모습만 보다가 대규모로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 이 또한 장관입니다.





천일홍 풍경6

중남미가 원산지인 변치 않는 사랑의 꽃말을 지닌 천일홍





천일홍 배경7

저기 보이는 곳이 소요산인가? 산을 배경으로 대규모의 천일홍 꽃밭을 보니 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리는지 알겠습니다.
이렇게 넓은 꽃밭에 천만 송이나 되는 아니 더 될 것 같은 천일홍과
다양한 꽃들로 한 곳에서 가을을 만끽하니 좋습니다.





천일홍 배경8
가을 소풍 가기 좋은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2018.09.14


천일홍 풍경속 농악대 조형물

농악대도 신나서 풍악을 울립니다.





천일홍 풍경9

천만 송이나 되는 꽃을 한꺼번에 봐서인지 어떻게 찍어야 할지 더 아름답게 담고 싶은데 그게 제대로 안 됩니다.
한 손에는 우산, 한 손은 카메라.
이럴 때 적군은 '비' 입니다.





천일홍 배경의 토닥토닥 글자 조형물

괜찮다, 괜찮다 하며 토닥토닥합니다.
이래서 내년 아니 날이 좋은 10월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로보카 할리 조형물

멀리서 꼬마들이 로보카 폴리를 보고 뛰어옵니다.
어른들은 감동 문구와 곳곳에 설치된 탈춤 등 조형물과 천일홍 보고 탄성을 지르고
아이들은 로보카 보고 인증샷 찍어 달라는 양주 나리공원. 가족 소풍으로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흰색 천일홍 풍경

흰색 천일홍 한송이

멀리서 보고 메밀꽃도 심은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면서 웬 토끼풀? 했더니 무식이 들통나게 '오드리 화이트'랍니다.
붉은 천일홍을 보다 흰색의 천일홍을 보니 신기합니다.





진홍색의 스토로베리 필드 꽃

진홍색의 스토로베리 필드





황화종과 화이어웍스 풍경

황화종과 화이어웍스




천일홍 풍경10
가을 소풍 가기 좋은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2018.09.14


장미꽃 풍경

빨간색 장미 한송이

장미의 계절이 지났는데 아직도 싱싱한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
비가 내려 빗방울 머금은 장미가 더 생생하니 아름답네요.
온갖 꽃을 볼 수 있는 양주 나리공원입니다. 





양주소놀이굿의 공연

이번 축제 기간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 양주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양주별산대놀이(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7호), 최영장군당굿(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
양주들노래(양주시 지정 제18호), 양주소놀이굿(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0호) 등 무형문화재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을 다 보면 좋았지만, 축제 둘째 날에 열려서 보조 무대에서 열린 겨르메기 풍소놀이만 보고 왔습니다.

풍소놀이는 인간과 소가 농사를 짓는데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간과 소에 얽힌 관계를
풍물과 소가 함께하는 놀이로 만든 것으로, 예로부터 이어오고 있는
양주 백석 오산3리에 겨르메기 마을의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겨르메기 마을은 '배를 걸어 매던 동네라 하여 걸어메기라 부르다 발음이 변하여 겨르메기'가 되었다고 하고
양주시에서 전통 메주 만드는 마을로 유명합니다.
농촌 건강 장수마을이라 그런지 풍소놀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세월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천일홍 풍경11

나리공원의 천만송이 천일홍은 9월이 지나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나리공원 천일홍 꽃밭과 더불어
10월 양주의 가을 축제도 함께 참여하면 좋겠죠.

양주 회암사지 왕실 축제 - 2018년 10월 6일(토), 회암사지 일원
평생학습&북 페스티벌 - 2018년 10월 13일(토), 경기섬유 종합지원센터
다문화 음식 축제 - 2018년 10월 20일(토), 다문화 음식 특화 거리 공연장





양주 나리공원 사진 공모전 현수막

가을 소풍 가기 좋은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2018.09.22~10.30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마감 매일 오후 5시)
입장료 :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군인 1,000원/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2,000원
경기도 양주시 광사로 131-66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731(지번)
주차장 :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51-56/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710/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99
대중교통 : 하차 후 도보 10분 / 나누리공원 77-1, 80/양주국민체육센터 77, 80
                 양주2동주민센터 80, 82, 118, 77, 77-1/고읍주공4단지 7, 62, 30-2, 82, 83, 90, 108
주변 가볼만한곳 : 회암사지 및 회암사지박물관, 양주관아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소앙기념관, 송암스페이스센터,
                 가나아트파크, 장흥자생수목원, 필룩스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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