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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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2018 가을여행주간] TV속 촬영지여행-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프로방스

작성자강북녀수정일2018-11-07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그래서 가을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걸까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경기도 TV속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 가을여행의 목적지는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과 프로방스입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로수들이 즐비한 자유로를 시원스레 달려 약 한시간도 되지 않아 파주 헤이리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최근 평화로운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최북단 파주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위치한 파주 헤이리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입니다. 넓이만 약 495868라고 하니 그 규모가 숫자만으로는 쉽게 짐작되지 않을 정도로 넓게 느껴집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마을입니다.


 

헤이리란 마을이름은 왠지 외국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수 있는데요.

헤이리란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인 헤이리소리로부터 지어졌다고 합니다. 순수한 우리말로 토속적인 농요의 제목치고는 지금의 예술마을 이름으로 너무나 어울리는 근사함이 느껴집니다 

 

헤이리 마을에 접어들어 돌아보면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답게 시선가는곳, 발길닿는곳이 모두 한 장의 그림엽서같은 어여쁜 풍경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야외촬영하는 예비신혼부부의 모습도 보입니다.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가 즐비합니다.

특히 박물관 종류만해도 16, 미술관 6곳이 될 정도로 한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투어가 가능한 곳이죠.


 

마을의 모든 건축물들도 국내의 유명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져인지 건축물 하나 하나가 말을 걸어오는 듯 한데요. 파주 헤이리의 건축물들은 지상 3층 높이 이상의 건물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요즘 관심분야여서인지 나중에 이런 집 하나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수려한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파주 헤이리마을여행길 꼭 찾아보고 싶던 곳들이 있었습니다.

헤이리마을에 있다는 오래된 느티나무 고목, 기존 땅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를 살리고 지은 특별한 외관의 미술관, 특별한 인생샷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커다란 걸리버의자 조각작품들이 그것입니다.



먼저 오래된 느티나무 노거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헤이리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이 느티나무는 500여년 세월 동안 이 땅을 지켜온 나무라고 합니다.



 

마치 건물 안에서 나무가 자라 건물 밖으로 가지를 내민 듯한 신비로운 모습의 블루메미술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몇 년전 우연히 잡지에서 소개된 모습을 보고는 헤이리마을 여행때 꼭 찾아가 봐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었거든요.

 


    

건물 안에 들어서자 외부에서 봤을때에 느껴졌던 궁금증이 그제서야 해소되었는데요.

원래 미술관이 있는 이곳은 갈참나무군락지로 미술관이 처음 세워질때 미술관을 지으면 베어내었을 참나무 노거수를 그대로 살려 미술관을 지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근사해 보였습니다. 미술관과 나무의 공존하는 모습이 말이죠.



      

다음은 헤이리마을에 많은 야외조각 작품 중 나름 특별한 #인생샷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닉네임 걸리버의자를 찾아갔습니다.

의자 옆 사다리를 통해 커다란 의자에 앉아 보니 잠시 걸리버가 커졌던 대인국 세상으로 초대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헤이리를 걷다가 맛본 교황빵도 별미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방한할 때 드셔서 교황빵이라고 불리우는 이 마늘빵은 키스링이라고 불리우며 부드러운 여러겹의 페스츄리 안에 마을향이 가득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지금 중년세대에게 어릴적 추억을 고대로 소환해볼 수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도 재미난 곳입니다.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추억의 골목동네였던 달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박물관으로 반세기전 추억을 소환해보기 좋습니다. 2005년 국내 최초 한국 근현대생활사 유물자료로 문을 연 한국근현대사박물관에선 저잣거리, 초가집, 기와집, 달동네, 옛날다방, 전파사, 옛날우체국, 선술집, 추억의 사진관, 의상실, 양장점, 떡방앗간, 구멍가게, 엿장수의 집, 만화방, 교실풍경, 레코드가게, 새마을 회관 등 실사 세트에 가까운 42개 세트를 현장감 있게 관람해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옛 교복체험도 경험해볼 수 있으니 옛 교복세대에겐 학창시절 추억 소환 기분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겠죠.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최근 TV조선 땡칠이 어디가에 소개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헤이리예술마을과 가까운 파주 프로방스마을로 가봅니다.

남프랑스 전원 예술마을을 걷는 듯한 느낌을 즐겨볼 수 있는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마을 곳곳에 특별한 상품으로 구성된 매장과 세계 각국의 가정식으로 구성된 레스토랑, 고흐, 피카소의 향기가 담긴 좁은 골목길 까페와 예술과 문화가 녹아 든 아기자기한 곳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주프로방스는 특히 드라마배경지로 자주 소개된 곳인데요.

품위있는 그녀, 별에서 온 그대, 최강 배달꾼, 당신이 잠든 사이에,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드라마에 등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사람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 더 많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헤이리마을과 프로방스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문화예술 행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날 더욱 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올 가을 파주 예술마을로 떠나는 감성 가을여행 어떠세요.

예술마을에서 어슬렁 거리다 보면 내가 찾고 있던 감성에 성큼 다가서 있는 나자신과 마주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여행정보] 

파주 헤이리마을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번지

파주 프로방스마을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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