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2018 가을여행주간] TV속 촬영지여행- 드라마 도깨비 절 안성 석남사

작성자강북녀수정일2018-11-07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서 경기도로 떠나보는
TV속 촬영지 테마여행 이번에 소개할곳은 경기도 안성의 '석남사'입니다.

요즘은 여행길에 드라마 배경지가 목적지가 되어 즐거운 여행 이정표 역할을 해주곤 하는데요.

2016년 연말 뜨거운 인기속에 방영되었던 잊을 수 없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향한 가을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드라마 '도깨비'는 숱한 화제와 명대사로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아직까지 또렷이 기억되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눈이 하얗게 쌓인 어느 고즈넉한 사찰에서 주인공 도깨비가 소원을 담은 풍등을 올리던 명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장면이 촬영된 곳, 그래서 드라마 촬영후 종영후 지금까지도 '도깨비절'로 유명해진 곳이 경기도 안성의 석남사입니다.

강북녀도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속 배경지중 "저곳만은 꼭 가봐야지~"하는 생각이 간절할만큼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가을여행주간 '경기도 TV속 촬영지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특별한 테마를 담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석남사를 찾아가는 길 초입부터 드라마 제목인 '도깨비'와 목적지인 '석남사'가 함께 등장하는 이정표들이 보여 무척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가 2016년도 12월부터 20171월까지 방영되어서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무척 많아 보였습니다.

도깨비 드라마 하면 촬영명소 중 특히 강릉 주문진 바닷가, 고창 메밀밭과 함께 이 경기도 안성의 석남사가 으뜸으로 손꼽히는 듯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석남사는 안성시에서 12킬로미터 떨어진 서운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남사 바로 옆 서운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을 만큼 수려한 자연환경이 더욱 돋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사찰 초입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후 금강루라는 누각을 우회해서 들어서면 넓직한 사찰 앞마당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앞마당 전면에 보이는 바로 그 곳,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풍등을 날렸던 대웅전으로 향하는 돌계단 풍경이 가장 반갑게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속 배경이던 돌계단을 한 칸 한 칸 올라보며 드라마 속 장면을 오버랩 해보았는데요.

특히 석남사는 드라마 촬영전에도 조그마한 사찰이었지만, 절 입구에서 대웅전까지 오르는 정제되지 않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돌계단 경관이 일품인 볼 만한 풍경으로 손꼽혔었다고 하네요.

석남(石南) 사찰 이름에 돌 석()이 들어가 있어서 일까요.

사찰 초입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도깨비 속에 나왔던 수려한 돌계단 풍경부터 사찰 곳곳에 돌이 특히 많아 보였습니다.

 


     

석남사 초입에 전시된 촬영소품과 포토존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촬영소품 안 공유의 사진과 풍등, 그리고 도깨비 기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넓은 공간은 아니어도 제법 드라마 속 명장면 분위기를 연출해볼 수 있는 포토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포토존은 주차장에서 사찰로 접어드는 금강루 누각 아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명대사가 참 많았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손꼽는 명사사를 소개해 봅니다.

 

널 만난게 내 생에 상이었다 , 비로 올게, 흰눈으로 올게, 그것만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께 빌어볼께 

 

정말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코 끝 찡한 감동이 느껴지는 명대사인데요.

그래서인지 석남사에 서서 드라마속 장면처럼 하얀 눈이 내릴 겨울이 문득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절입구에서 대웅전까지 오르는 길 중간에는 보물 823호인 영산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면 3,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인 영산전 앞마당에는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는석탑 하나가 자리하고 있어서 더욱 안정감 있는 풍경이 어우러져 있었는데요.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의 끝이 짧고 약간 밑으로 처진 곡선을 이루고 있는 지붕 처마의 모습이 특히 더 인상깊게 보였습니다.

 


    

계단을 다 올라서 뒤를 돌아 아래로 펼쳐진 풍경을 다시 마주해 보았습니다.

밑에서 보았을때와는 또 다른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졌었는데요.

이곳에 오른 모든 이들 입에서 "~ 절경이네~'하는 감탄사가 자연스레 베어나올 정도로 서운산 자락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큰 규모가 아니라 대사찰의 웅장미는 느껴지지 않았어도 오히려 옹기종기 모인 건물들의 아늑함과 석남사 경내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운산의 풍취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사찰입니다.



      

서운산은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하여 서운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능선은 부드럽고 산세는 경사가 완만하고 보고 생각하며 오르는 산이란 설명이 다음엔 산행으로 이곳을 다시 한번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석남사를 여유롭게 다 돌아본 후 그래도 여운이 남았다면 숲길로 이어지는 마애여래입상을 찾아가 보면 좋습니다.

사찰 초입 사찰이 위치한 서운산에 대한 소개가 있는 이정표와 사찰 초입에서 약 500m 정도 들어가면 석남사 마애여래입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석남사 마애여래입상은 암벽에 양각된 약 5.3m의 석불로 통일신라 시대의 마애불 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기의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마애불까지의 숲길에 밤송이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가을 정취가 듬뿍 담겨 있어

석남사 나들이길이라면 마애불까지의 숲길 산책도 빼놓지 말아야 할 여행코스로 함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드라마는 벌써 종영되었지만 드라마의 인상 깊었던 장면은 깊게 각인되어 있어서인지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를 찾아가는 길은 마치 그 드라마속 풍경으로 직접 주인공을 만나러 가는듯 설레였습니다.

이 가을, 여행주간 TV속 촬영지 여행을 따라 주인공을 만나러 가는 설레임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여행정보] 

석남사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말길 3-120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음

석남사에서 500m거리의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숲길이 무척 좋아요

안성 연계관광지 : 안성맞춤랜드, 안성팜랜드 등

바로 옆 서운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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