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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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체험과 볼거리가 많은 용인 가볼만한곳 한국민속촌

작성자딱따구리수정일2018-11-11

 

 경기도 용인 대표적인 관광지 가볼만한곳 한국민속촌




"내일 바쁘신가요
민속촌 가실 분~"

급결성되어 간 한국민속촌. 얼마 만에 가는 건가?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민속촌은 늘 TV 화면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보는 것이란 생각에 가까운 곳인데 지나치기만 한 곳이죠.
가을 단풍이 예쁘다니 한 번 가볼까? 하고 톡에 대답했죠.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카톡을 했더니 늦지 말랍니다. 10시 30분에 공연이 있으니 늦으면 안 된다네요.
10시도 안 된 시간에 도착했는데 한국민속촌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인데 벌써 많은 사람이 와 있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부터 가을가을한 풍경에 넋이 나갔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멀리 순천 낙안읍성은 몇 번이나 가면서도 가까운 민속촌은 10여 년도 훨씬 넘어서 왔네요.
민속촌 준공이 1974년 10월로 국민 아니 초등학교 때인 1976년 봄 소풍으로 온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때는 한국민속촌, 용인민속촌보다는 신갈 민속촌으로 불렀습니다.
중, 고등학교 소풍으로도 왔고 직장에서도 왔었는데 지방에 있는 민속마을 여행가듯 그렇게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다모폐인으로 드라마 촬영지 찾아다니다 다모폐인들과 온 것이 마지막으로 그때가 2002년이었으니 우~16년 전이네요.






마치 타임머신 타고 조선 시대로 온 듯한 풍경. 우스갯소리로 마당쇠가 마당을 쓸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민속촌의 근무복이 한복으로 이렇게 한복 입고 일을 하는데 마당을 쓸고 있네요.
가는 가을이 아쉬운데 낙엽만이라도 좀 더 있다 쓸면 좋으련만 열심히 마당을 쓸고 있습니다.
민속촌 방문이 11월 초로 이때만 해도 예쁜 단풍이 서로 잘났다고 뽐냈는데 며칠 전 내린 비로 많이 졌겠죠.
비가 그친 후 민속촌 앞을 지나가는데 은행나무잎이 많이 떨어져 노란 융단을 펼친 풍경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소풍, 수학여행으로 학생들도 많았지만, 어르신들과 외국인도 많았던 날로 단풍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본 민속촌은 단풍만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단풍이 져도 볼거리가 많은곳 입니다.






용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한국민속촌에는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풍습과 생활양식을 재현하여
기와집 132개 동, 초가집 143개 동이 있으며, 21,150여 점의 민속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삼문을 통과하여 어디부터 갈까? 우린 왼쪽 남부지방농가부터 보면서 단풍길을 걸었습니다.






단풍 바람에 날리는 천이 꼭 단풍에 물 든 듯 아름다운 바람을 부르는 염색천거리. 
이렇게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어도 좋았는데 그동안 왜 발길을 끊었는지 후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절별로 찾아올 듯싶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간에 볼거리는 많고 찾아오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일이었는데 마치 주말처럼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한사람이었지요.






구미호다!
조선 캐릭터로 변사또, 이몽룡, 성춘향, 포졸, 흥부, 놀부, 흥부 첫째아들, 흥부 둘째아들, 놀부 부인, 선녀, 나무꾼,
사슴, 콩쥐, 팥쥐, 구미호, 그림도깨비, 이야기도깨비 총 17명이 
평일에는 10명 내외로 월화는 3명, 주말에는 총출동하는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만난 조선 캐릭터는 구미호. 
전설의 고향이나 납량특집으로 구미호를 하면 애써 피하며 방송을 멀리했는데
이곳에서 구미호를 만나니 반가워 인증샷을 남깁니다.

예쁘게 포즈 취해주고 살며시 다가오더니 잠시 딴짓하고 있는 T님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면서 눈치로 나에게 아는 체하지 말라 합니다.
T님 옆에 가만히 서 있다가 T님에게 얼굴 보여주고
씩 웃었는데 갑자기 옆에 나타난 구미호로 T님은 깜짝 놀랍니다.
우리는 그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저 멀리 구미호가 가면서 하는 말 "여자는 안 잡아먹습니다!" ㅎ



 



한국민속촌 정기공연 안내
농악놀이(농악 공연장) : 10:30, 14:00
줄타기(줄타기 공연장) : 11:00, 14:30
마상무예(마상무예 공연장) : 11:30, 15:00
전통혼례(양반가) : 12:00, 16:00






단풍에 구미호 만나 웃고 떠드는데 멀리서 농악대의 흥겨운 소리가 들립니다.
서둘러 공연장으로 왔더니 벌써 많은사람이 자리를 잡고 농악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농악놀이(농악공연장) : 10:30, 14:00 

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신나게 즐깁니다.





농악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었는데 한복 입은 이방인들의 모습입니다.
참, 한국민속촌에서는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자유이용권에 한 해 할인이 있답니다. 

성인, 청소년, 아이 누구나 15,000원이라죠.








농악이 끝나고 잠시 쉴 틈도 없이 줄타기 공연이 이어집니다.
어찌 그리 정보를 잘 알았는지 이곳도 벌써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 공연을 봅니다.
줄타기(줄타기공연장) : 11:00, 14:30

'천하에 더없는 재주'라고 청나라 사신에게 칭송받았다는 줄타기는 높이 3m, 길이 10m 정도로 줄을 매어놓고
줄광대가 줄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놀이로 ‘줄어름타기’라고도 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록되었는데,
단순히 줄 위를 걷는 것만이 아니라 노래·춤·곡예를 하며
두 지점 사이에 매단 가느다란 줄 위에서 재담을 늘어놓는 전통 공연예술입니다.




 

특별공연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하여 보여주는 한국민속촌 조선동화 실록
2018.9.8(토)~11.25(일)


공연 중 잠시 주변을 돌아보니 동화 북카페에 사또가 앉아 있네요. 조선동화 실록의 프로그램으로
동화 북카페 안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화전집과 포토존이 꾸며져 있습니다.
운영 시간 10:00~17:00


- 미션 투어 '그것이 알고 싶다' 매일 12:00~17:00 미션배포 - 놀이터
- 조선판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흥부' 매일(월, 화 휴연) 12:30, 15:30 - 농악 공연장
- 패밀리 콘서트 11:30, 14:30, 16:30 - 놀이마을 특설무대 

- 총 4편의 전래동화를 한국민속촌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기.
변사또에게 반한 춘향이는 관아, 무술을 연마하는 콩쥐는 민속마을 19호 가옥,
능력 있는 놀부와 노름꾼 흥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민속마을 46호 가옥,
용감한 선녀와 노총각 나무꾼 그리고 말하는 사슴은 정문과 양반가 공터
매일 10:30~11:30 / 13:30~15:00 / 16:30~17:30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매일 평일 10:00, 13:30 / 주말 10:00, 13:30, 16:30






집집이 감이 주렁주렁.
현대 빌딩 숲만 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의 마을을 보니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전에 왔을 때는 돌다리도 건넜는데 위험하다고 출입금지네요.
저 목교는
드라마 다모에서 황보윤이 장각과 접선하여 정보를 주고받았던 다리로
다모폐인들과 함께 한 첫 여행지에서 우리도 몹쓸 재연을 했었죠.



 

 

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
아, 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
비 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 간다.
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온다.
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
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낙엽에 누워 산다.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






여기는 뭐하는 곳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거요?






마상무예(마상무예 공연장)
11:30, 15:00
마상무예는 수원에서 화성문화제 때나 특별 행사에서 보았는데 민속촌에서는 매일 볼 수 있습니다.
말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마상무예는 정조 때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예 중 하나로 포함될 만큼 중요시되었습니다.
서서 타기, 거꾸로 타기 뒤로 타기, 옆으로 타기, 말 위에서 물구나무서기 등 난이도가 높은 기예입니다.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루할 틈 없는데 오전에는 단체 손님이 많고 오후에는 널찍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한 한국민속촌입니다.
예쁘게 한복 입고 인증샷 담고 어떤 연인들은 남자가 여장, 여자가 남장한 모습도 종종 보았습니다.
여기 아니면 어디서 그렇게 바뀐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없다는 듯 맘껏 즐거운 추억을 담고 있었습니다.






연탄불에 철망이 있어 군밤을 구워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쫀디기를 구워 먹는 거였습니다.
군밤처럼 철망에 넣고 굽다가 태워 먹으니 안에서 나와 철망을 엎어서 쫀디기는 이렇게 굽는 거라고 알려주네요.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구워 먹으면 더 맛나는 쫀디기.
어릴 적 불량식품이라고 못 사 먹게 했는데 지금은 추억의 먹거리로 인기입니다.






오색찬란한 단풍. 이토록 멋진 단풍을 짧은 시간에만 볼 수 있다니 그래서 더 아름다운가 봅니다.
남부지방엔 아직도 단풍이 정열적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전통혼례가 있다 하여 99칸의 양반가를 가는데 저분들도 참여하나? 했는데 멀리 경주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체복 입고 민속촌을 다니니 보기도 좋습니다.

전통혼례(민속마을 22호 양반가)
12:00, 16:00
혼례의 절차 중 신랑이 처가에 가서 치르는 전안례와 대례를 재현합니다.
운 좋으면 재현이 아닌 진짜 혼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혼례식으로 신랑 입장, 기러기 전달, 신랑신부 맞절, 합환주가 끝나면
신랑은 말을,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신부가 신랑집으로 향하는 신행 행렬이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집으로 가마를 타고 상객, 하님, 짐꾼과 함께 가는데
풍습으로 가마 위에 호피(虎皮)를 얹고, 신부의 방석 밑에는 목화씨와 숯을 깔았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드라마, 영화, CF 등 많이 촬영되었습니다.
이곳 또한 많이 나온 장소로 최근에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라고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는 '조선여형사 다모' 촬영지로 기억됩니다. 바로 채옥이 다모의 활약으로 1회에서 양반댁 마님을 살해한 범인을 잡았던 곳이죠.

 





 

아침부터 왔으니 배꼽시계가 울립니다. 민속촌에서 먹거리는 다양하게 있는데 장터에서는 국밥이 제격이라며 장국밥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각각 선호하는 음식이 있어 장국밥, 불고기 비빔밥, 손 수제비로 주문했습니다.

장터에서 떡메치기 체험도 있습니다.
평일 12:00 / 주말 12:00, 16:20



  

사찰이나 궁궐에 남아 있는 홍예교는 구름다리로 석재를 이용하여 교각을 반원형으로 틀은 정교한 다리인데
안전상의 이유로 2017년 양쪽에 난간을 설치했습니다.



 

손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연인.





 

한국민속촌에서 체험으로

염색체험, 떡메치기 체험, 승마체험, 가마니 짜기 체험, 떡메치기체험, 짚신 신기 체험,
명주실 뽑기 체험이 있고 이곳은 뱃사공이 노를 저어 강을 유람하는 옛날 나룻배를 체험하는 곳인데
지금은 체험을 안 하는지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민속놀이로 그네뛰기, 윷놀이, 투호놀이가 있고 대장간에서는 농기구와 연장 및 그 밖의 생활도구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시우쇠를 단련해 철기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전통공예품을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고 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죽기 공방, 목기 공방, 옹기 공방,
부채 공방, 유기 공방, 대장간, 낙화 공방, 탈 공방, 염색 공방, 악기 공방,
짚신 삼기 시연과 짚신 신어보기 체험을 하는 짚신 공방이 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
가을비 내려 이처럼 화려함은 사라졌겠지만 그래도 비바람에 견딘 단풍이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옛날부터 마을입구에 질병이나 재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 서낭당.






30여만 평의 전통문화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을 꼼꼼하게 둘러보면 좋은데 한 번뿐 아니고 몇 번이고 와야 할
체험과 볼거리가 많은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핵심코스, 조선시대 마을 탐방 코스, 생활문화 체험 코스,
비 오는 날 풍류 코스, 귀여운 동물 친구들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대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가는 곳마다 체험과 볼거리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다녀도 좋습니다.
눈이 호강한 날로 화려한 단풍을 만났지만,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은 맛보기만 했으니
다음엔 정식으로 공연을 봐야겠습니다.

풍경도 아름다워 계절별로 용인 가볼만한곳 한국민속촌입니다.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1 (지번)
031)288-0000
이용시간 : 11월~1월 평일 09:30~17:30, 주말 및 공휴일 09:30~18:00
연중무휴 운영
이용요금 입장권 : 어른 18,000원/청소년 15,000원/아동 13,000원
자유이용권 : 어른 27,000원/청소년 22,000원/아동 17,000원
제휴카드 할인
https://bit.ly/2RQ84Tr

 

*한국민속촌 한복 캠페인
행사기간 : 2018.1.1~12.31
적용대상 : 한복 상, 하의 모두 착복한 고객
자유이용권에 한하여 적용 성인, 청소년,  아동 15,000원

*재방문고객 특별할인 입장티켓 지참 시 누구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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