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청년 김대건길 성지 순례길 스탬프투어 여행

작성자김선주수정일2020-11-12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무언가를 만난다는 건 밋밋한 일상에 감동을 줍니다. 그 흔적을 우연히 만나기도 하지만 일부러 찾아 나서기도 할 텐데요. 오늘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김대건 신부의 숨결이 남아 있는 성지 순례길 코스로 이곳들이 관광명소로 알려지고 있어 '청년 김대건길'을 스탬프 투어로 다녀왔는데 그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김대건 신부의 이야기가 담긴 '청년 김대건의 길'

-스탬프명소: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마리내성지

성지 운영시간:화요일~일요일 09:30~17:00

 

 -참여방법

오프라인 : 스탬프 명소에서 스탬프북 수령

모바일 : 용인관광 '꽁알몬'앱 실행

 

-완주자 기념품

수령 장소: 용인중앙시장 내 '여행+머뭄(카페2)

 

 

<청년 김대건길>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신부(1821~1846)가 박해의 위험 속에서 밤마다 조심스럽게 삼덕고개를 걸어 다니며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길이랍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온 청년 김대건길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 이어지는 성지순례길로 총
10.3km 정도 되는 산길인데요. 요즘처럼 걷기 좋을 때 완주를 해도 좋지만 저처럼 스탬프 명소만 다녀도 좋은 길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고초골공소(고초골 피정의 집/원삼성당)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초골로 15

- 스탬프함위치:고초골공소 경당 앞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고초골공소는 수원교구 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옥공소로 근대기 천주교가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 한옥이 변모해가는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인데요. 오랜 박해를 견뎌내고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지 불과 5년만인 1891년에 건립되었답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고초골공소에 도착을 해서 '공소'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본당보다 작은 신자들의 모임 장소랍니다. 현재 공소 건물은 1891년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문촌리의 안기선 전 천안군수댁에서 누에를 치는 데 쓰던 건물을 옮겨서 지었다고하는데요. 현재도 미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마치 시골의 할머니 집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감 있는 한옥과 그 옆으로 마리아상이 눈이 들어옵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상을 마주하면 종교를 떠나 숙연해 지며 마음속으로 저도 두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게됩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경당의 문은 닫혀 있어 안으로 들어가볼 수 없었지만 공소 주변을 둘러보며 신자가 아니더라도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소박한 종탑의 모습입니다
. 지금도 미사시간이되면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퍼질지 궁금해집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이곳은 라자로
, 마르타, 마리아의 집 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양팔을 벌리고 있는 위풍당당한 그리스도상 앞에 서면 모든것을 수용해줄것만 같은 평온한 모습에 또 다른 안식을 느끼게해줍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드라이브 하며 찾은 고초골공소 건물 안쪽 있는
'십자가의 길' 인데요. 비교적 완박한 길로 평온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걷기 좋은길입니다. 그냥 가볍게 걷기도 좋고요.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삶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때 조용한 공간에서 산책하며 몸과 마음의 쉼이 필요할때 찾는다면 이곳에 머물러 있는 시간만큼은 편안함과 평온 그 자체입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청년김대건의 성지순례길 고초골공소를 모두 돌아보셨다면 스탬프함에 비치되어 있는 스탬프북을 꺼내 스탬프를 찍고 다음 성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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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소년 김대건이 세례를 받은 '은이성지(김가항성당)'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182

- 스탬프함 위치 : 성지 맞은편 청년 김대건길 안내판 옆

- 주차장 개방시간 09:00~17:00

 

 

은이성지는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이자 순교하기전 공식적인 마지막 미사를 드린 곳이랍니다.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았던 상해 김가항 성당을 2016년 은이성지에 복원 건립하여 향토유적 제71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은이성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종합안내판입니다. (은이[隱里]'숨겨진 동네',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이라네요)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단풍이 곱게 물든 느티나무와 김대건 기념관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동상입니다. 이곳 은이성지는 김대건신부의 성장, 세례성사, 신학생선발, 사제서품 후 사목활동 장소로 한국 천주교회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장소랍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김대건 신부가 첫 미사를 드린 은이성지 전경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물은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흰색인
'김가항 성당' 인데요. 중국 상해에 있던 모습으로 복원되어 중국 건축의 느낌이 조금 남아 있는 건물이기도합니다. 여기서 '김가항'은 사람의 이름이 아닌 1628~1644년 동안 김씨 성을 가진 교우들이 중국 상해에 세웠던 성당이 김가항 성당이었답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이번에 용인 성지순례길을 다니면서 용인에 이렇게 많은 성지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안성의 미리내성지와 은이성지, 고초골공소 등이 김대건 신부와 관련이 있다는것도 새롭게 알게된 장소들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중국의 느낌이 있는 성당 건물하고 달리 한옥으로 지어진 김대건 기념관입니다
. 제가 갔을때 기념관은 코로나19로 개방되어 있지 않아 관람할 수 없었는데요. 기념관에는 김대건 신부의 어릴적부터 사목생활 동안 사용한 책과 집기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김대건 신부 세례터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주말 가을 아침에 찾은 용인 은이성지에서 만난 성모상은 다른 성지에서 만난 모습보다 조금 외로운 모습입니다
.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은이성지 곳곳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아 있는 모습은 청년 김대건 신부의 흔적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풍경은 단풍명소라고해도 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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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은이성지도 돌아보고 나오면서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남겨봅니다.

 

 

 용인 청년 김대건의 길 관련 사진 


스탭프북에 소개되어 있는
5곳을 모두 완주하고 인증하셨다면 용인 중앙시장 머뭄카페 2층으로 가셔서 기념품을 받아가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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