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경기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와 가볼만한곳들이 꽤 많아요.
오늘은
그중에서 곤충생태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차를
하고 곤충생태관으로 가는 길에는 귀여운 조형물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살짝
놀이동산 온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아이랑 오신 분들은 아이들이 신나할 듯!
어른의
눈에서 유치해 보일 순 있어도 아이들에겐 꽤 신기하게 보이곤 하니까요.
곤충생태관은
꽤 큰 편이에요.
표본전시실, 나비관, 곤충관, 곤충생태공원
이렇게
총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공간은 표본전시실이에요.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과 설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표본들은 나비였어요.
배추흰나비
정도 자주 봤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한 나비들이 있다는 것을
곤충생태관에
와서야 알게 되네요.
나비뿐만
아니라 말벌,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들이 모여 있어요.
아이랑
같이 오신 분들을 보니 아이들은
나비와
장수풍뎅이 쪽을 가장 관심 있어 하더라고요.
다음
공간은 온실로 이어지는데요.
나비관이라고
불리는 공간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나비를 만날 수 있어서
참고로
구리시 곤충생태관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들은 곤충들의 먹이 식물이에요.
관상용으로는
상관없으나 접촉이나
섭취
시 독성을 갖고 있는 식물도 있으니 참고!
만지지 않도록 해요.
그리고
문은 꼭 닫을 것!
곧이어
눈에 들어온 건 나비들입니다.
꽃의
꿀을 먹기도 하고 날아다니기도 하며
실제
나비들이 온실에 살고 있더라고요.
그
종류도 꽤 다양한 편이라 나비 찾는 재미로
한동안
나비관을 나올 수 없었답니다.
계절
상관없이 봄날이 찾아온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설탕이나 꿀 같은 걸 흡수시켜둔
동그란
볼 같은 게 있는데 이것 역시
나비의
먹이인가 보더라고요.
한쪽엔
나비들이 태어나는 과정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태어난 나비들이 나비관 온실을
날아다니고
있는 것이었거든요.
교육적으로도
단계별로 나비의 생애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한 쪽엔 애벌레의 먹이가 된 식물들도 눈에 띕니다.
식물들마다
설명문도 적혀 있어서 한 번씩 읽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애벌레는
이런 식물들을 먹는구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비관을
나오면 작은 동물 친구들 놀이터라고
토끼와
닭이 사는 우리가 나와요.
특히
곤충생태관에 살고 있는 오골계는
백봉
오골계라고 해서 몸 색은 검은색이나
털색이
하얀 색인 오골계랍니다.
흰색
오골계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수탉도
한 마리 들어 있어 열심히 암탉을 지키는 모습이었어요.
그
옆에는 토끼들이 사는데 꼭 동화책에서 나온 것 같은 생김새더라고요.
곤충생태관을
방문한 아이들 역시 즐겁게 관람하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먹이를 주거나 만지면 안 돼요.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곤충관이 있어요.
나비관에는 나비만 있었다면 곤충관에는
다양한
곤충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이죠.
온실
안에는 작은 상자들이 놓여 있어요.
바로
이 작은 상자가 곤충들의 집이랍니다.
안에
들여다보면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죠.
이렇게 다녀와본 경기도 아이랑 가볼만한곳!
입장료도
무료라 가볍게 아이랑 가보기 좋은 여행지이니
이번 주말나들이로 아이와 함께 와보세요! ^^
곤충생태관
- 위치 : 경기 구리시 수택동 89
- 전화번호 : 031-550-2586
- 운영시간 : 10:00~17:00
-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