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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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누에섬에서 바라보는 경기도 바다는 참 아름답습니다

작성자이진형수정일2021-09-17

전곡항에서 바라보는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화성시 제부도 사이에 있는 탄도(안산시 단원구)가 있습니다. 방조제로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언제든 탄도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바다를 배경으로 볼거리, 체험거리가 이 섬을 찾은 여행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대부도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이동하며

누에섬

탄도에서 누에섬까지 연결되는 바닷길(갯길)을 따라 1.2km 정도 걸어서 누에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간조와 만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간조와 만조 시간이 다음 날이면 보통 한 시간씩 느려지기 때문에 여행 전 검색을 통해 물때 시간표(조석예보)를 참고하여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는 간조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 / 이윤기 작가 / 2017년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 / 이윤기 작가 / 2017년
솟대 가장 높은 위치에 오리 조각을 두는 것이 익숙하지만 어촌의 특징에 맞게 어족자원인 숭어, 농어, 우럭, 학꽁치 등을 모티브로 제작하였고 때론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모티브나 조형물의 소재는 일반적인 솟대와 다르지만 마을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어촌마을의 추가적인 바람이 있다면 어부의 안전과 만선을 향한 기대감이겠네요.

누에섬 등대전망대로 가는 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70. 최종 목적지인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여름에는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송골송골 이마에 맺힌 땀을 티슈로 닦아내며 (바닷길을 걸을 때와는 전혀 다른 높이에서의) 풍경을 봅니다. 그런 찰나에 지나가는 바람 있다면 고맙기만 하죠.

안산시 스탬프투어

누에섬 등대전망대의 입장은 무료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대부해솔길 7코스 인증 스탬프 보관함을 발견했습니다. 누에섬과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을 포함해서 방아머리 공원까지 총 16.6km를 걷는데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나는 겨우 1/16의 구간을 걷고 스탬프를 찍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많지만 완주자의 벅찬 마음을 상상하며 정성껏 종이 위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1층

누에섬 등대전망대 전시실

방문 체크인을 마치고 1층 내부로 입장하면 누에섬과 대부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공간을 만납니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에서 촬영된 사진 4컷을 보면서 유리공예 시연이 진행되는 과정이 담긴 사진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고온의 유리를 다루기 위해서 블로우 파이프를 이용하여 유리 조형물이 완성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 최대 200명까지 관람객이 모일 수 있는 극장식 객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3층

360도 서해안 경기바다(경기도의 바다)의 전망을 제공하는 3층에 도착했습니다. 방문객들은 관광용 망원경은 동전 투입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단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도 망원경 렌즈에 쉽게 눈을 맞춰 원하는 위치를 좀 더 가깝게 볼 수 있어요.


제부도 방면

누에섬에서 바라보는 제부도(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과 탑재산 주변에 조성된 해안산책로 덱길 구간800m의 일부도 보입니다. 제부도 섬의 모양을 차용한 '제비꼬리길'이라는 이름이 인상적입니다.
누에섬을 기준으로 직선거리로 19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대도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전망 안내도

사진 자료와 함께 지명과 위치를 함께 알리고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부도 해변을 기준으로 약 9km 떨어진 위치에 있는 입파도(사진 속 ④번 위치/경기도 화성)를 보며 이곳 누에섬처럼 무인도라 생각했는데 전곡항에서 입파도까지 편도 기준 1일 4회 운항하는 배도 있고, 소수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네요.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기

사진 자료와 함께 지명과누에섬의 정확한 높이는 알 수 없지만 80~90미터 높이의 풍력발전기와 키재기를 하는 모양새. (물론 착시일 수 있지만...)
탄도와 누에섬을 연결하는 갯길을 중심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에는 좌측으로는 선감도, 우측으로는 전곡항까지의 범위를 담고 있습니다.
탄도방조제의 위치 알림이 없어 아쉬웠지만 탄도항과 전곡항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따라 걸어볼 수 있고,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인근에는 안산시 페달로 무인대여소가 있어 공용자전거를 유료 대여받아 전곡항(경기 화성시)까지 자전거 투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탄도항 주변 풍경

간조시간의  전곡항 주변 풍경

신설되는 송전탑이라 생각했는데요 해상 지주를 세우며 진행하는 것은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곤돌라) 공사입니다.
전곡항의 요트 체험이나 서해의 멋진 일몰, 제부도 모세길 위를 달리는 차량들을 두루두루 볼 수 있는 장점이 예상됩니다. 물론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도 해상케이블카가 가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은빛 서해 경기바다

매일 밤마다 누에섬 등대는 6초당 1섬광 주기를 통해 탄도항, 전곡항, 제부도 인근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돕고 있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누에섬 등대전망대

누에섬 등대전망대 이용안내

●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11월~새해 2월: 오후 5시) 단, 물때 시간표에 맞춰 이용 가능
[참고] 누에섬 갯길(바닷길) 입구에 설치된 출입 시간표 안내 전광판을 통해서도 통행 가능 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밀물(만조)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누에섬에서 체류 시 고립될 수 있습니다.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 입장료 : 무료 / 1층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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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입구까지 대중교통 이용방법
1) 오이도역에서 123번 버스 환승 후 탄도 종점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2) 사당역에서 1002번 버스 승차 후 전곡리, 전곡항교차로 하차 후 탄도방조제 건너며 도보로 약 17분.
​ 차량이 제부여객 차고지 정류장을 통과하면 전곡항교차로 근처에서 하차가 가능한지 기사님에게 물어보세요.

전곡항 종점에서 탄도방조제까지 거리가 있어 도보로는 부담이 됩니다.
​ 사진 속 버스정류장(사강시장 방면)이 카카오 버스 앱에서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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