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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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2018 가을여행주간]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작성자빌시수정일2018-11-07



1988. 중 가을 소풍을 앞두고

취침 전에 슈퍼에서 미리 사놓은 환타캔을 냉동고에 넣어두는 이유는 
소풍날 오후에는 어느 정도 녹아 엄마가 싸주신 엄청난 크기의 김밥과
같이 먹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셈이죠.  
당시엔 4호선 전철은 과천지역을 경유하는 연장 노선이 개통되기 전이라
사당과 과천 서울대공원만 운행하는 임시버스를 타야 했는데
학생들만 태운 꽉 찬 버스는 남태령 고개를 있는 힘을 다해 넘어가는 동안
냉방시설도 없었던 버스 안에서 소풍 가방 환타는 그렇게 해동이 진행 중이었죠.
결국 마실 때는 미지근. 이럴 거면 내가 왜 캔을 얼렸나 ㅡ.. ㅡ;;

얼마 전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4호선 전철을 타고 쾌적하게요.

반갑다!
과천 서울대공원




여행자의 마음을 훔치는 치안센터.
코끼리 열차를 타지 않고, 반시계 방향으로 걷기를 시작하면 
버릇처럼 찾게 되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치안센터(파출소)입니다. 
몇 해 전 지나다가 그 위치를 알게 되었는데 
그 앞을 지나면서 바라보면 그 풍경이 제법 근사하단 말이죠. 
봄보다 가을이 더욱 멋지다!


▲해오름 다리에서 바라보는 청계저수지

 

걷다 보면 마음에 끌려 직진을 그만두고 
한 방향으로 걷게 되는데 그곳엔 커다란 청계저수지가 있지요. 
그리고 내가 서있는 그 위치해오름 다리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코끼리열차를 선택했다면 놓치기 쉬운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풍경입니다.

 




호숫가 둘레길의 신규 연장구간인

청계저수지 전망 좋은

서울대공원 내에는
걸어볼 만한 3개의 걷기길(둘레길)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 <호숫가 둘레길>에 신규 구간이 추가되었습니다
서울대공원 개장 이후 개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해오름다리에서 기린나라까지의 600미터 둑방길 구간인데 
공개되지 않았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걷기 좋은 위치라서
청계저수지 전망 좋은 이라는 별도의 이름도 정해졌습니다
저수지와 가까이 있어 안전을 위해 일몰 후에는 출입 금지를 알립니다.



▲운동기구를 갖춘 공간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와 마주 보는 공간에는
근력운동 중심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풍경 시설물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이곳에는 같이 사용하는 훌라후프는 없더군요.



▲과천 서울대공원의 가을 풍경





여행했던 날엔 비 소식을 알리는 일기예보는 없었는데
살짝 긴장하게 만드는 하늘이었습니다.
먹먹하게 만드는 구름들이여. 

그래도 기온이 떨어져 바깥활동을 중단하게 만드는 
반짝 추위는 없어 이렇게 매력 있는 구간을
느긋한 마음과 함께 걸어갑니다.




승객들의 승하차 방향이 일정하여
바람이 잦은 가을을 대비하여 한쪽 편에 바람막이를 해둔
코끼리 열차가 지나갑니다



▲서울랜드 다리를 지나며 보게 되는 가을 단풍

 

 

일몰시간도 짧아지면서 줄어드는 일조량에 필요한
광합성을 하지 못해 잎으로 전달되는 수분이나 영양소 공급을 차단하니
나무로써는 특단의 선택이지만 숨어있었던 색상들이 노출되면서
가을이면 하루 50리씩 번져나가는 단풍이랍니다
마른 잎 떨궈내는 마지막 모습이 초라한 겨울나무 되겠지만
나와 똑같이 따뜻한 새봄을 기다리는 것은 똑같다는.

 

 



▲서울랜드 다리에서 바라보는 청계저수지



▲과천 서울랜드 30주년

 

 

과천 서울랜드 입구는 국화꽃은 
방문객들에게 은은한 가을 향기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1988 5월에 개장했으니 30주년을 기념하는 장식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장과 함께 선보인 눈이 큰 거북이 캐릭터인
아롱이다롱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쉽군요. 



 

Character Castle
캐릭터 숍과 야외 카페를 갖춘 캐릭터 캐슬은 
현재 가을 국화정원으로 꾸며져 인생 샷은 이곳에서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입장객이 적어서 배경도 살리면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일몰 후에도 경관조명이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서울랜드 캐릭터 캐슬​




▲라바 트위스터

 

바람이 불어도, 적당한 비가 내려도
고객이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돌려 드리겠습니다. 빙빙빙~~ 
비엔나소시지를 좋아하는 라바 캐릭터가 적용된 놀이시설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주변 매점에서도 소떡소떡을 판매해야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녁마다 더욱 근사한 풍경이 연출되니
휴대하기 좋은 삼각대만 있다면
꽤나 근사한 사진 남기는 것은 시간문제랍니다.
더는 늦기 전에 이번 주말에 대공원 가는 4호선 전철을 타자!
가을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대중교통 이용방법

4호선 전철을 타고 대공원역 하차
서울랜드 운영시간

주중: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입장권(주간): 성인 25,000원
 
청소년 22,000원 / 어린이 20,000원

자유이용권(주간): 성인 44,000원
 
청소년 41,000원 / 어린이 38,000원 
2018. 1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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