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오산 세트장에서 드라마의 여운을 느껴 봅니다

작성자권지은수정일2020-08-28

 

바로 지난 주죠, tvN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시즌1이 방송 종료됐습니다 (19.06.01~09.22)
브루나이 해외 로케이션, 제주 서귀포 등 국내 촬영지도 있었지만

아스달 연대기 메인 촬영이 진행된 곳은 오산의 세트장!

드라마의 신비로움을 지켜주기 위해 당초 드라마 종료와 함께 철거할 예정이었는데
오산시에서 이곳을 관광상품화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더라구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애청자로서 그 세트 촬영지를 가 봤습니다.
 

 



입구에 있는 아스달 MAP드라마 소개 정보판들.
내용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드라마 주요 인물과 배경, 스토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고 세트장을 봐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쟁 고아들이 '꿈돌' 가는 일을 하던 작업장, '궁석공방'
아스달에 온 은섬(송중기)이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고
최종화에서 탄야(김지원)가 이 아이들의 발목 족쇄를 풀어 주는 장면을 촬영한 곳.




직접 손잡이를 돌려서
'꿈돌' 가는 모습을 시연하며 아이들이 작업한 내용을 설명해 주신 가이드님.





아스달 대부분의 건물들이 목조인데 드물게 돌로 지어진 집입니다.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타곤의 옛집'인데요.
탄야(김지원)가 노예 생활을 하면서
주방에서 겨자를 먹고 기절초풍했던 장면 등이 촬영된 공간이기도 하고
태알하(김옥빈)가 연기했던 장면들이 이곳에서 많이 촬영됐습니다.





바치두레 회의장입니다. 아스달은 부족 연맹체인데요.
새녘족, 흰산족, 해족을 비롯 여러 부족들이 연맹으로 세력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고
상인 조합 바치 두레도 있었구요. 이곳은 각 상인 대표인 '바치'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던 곳입니다.





아스달에서 가장 화려한 장소입니다. '청동'을 비롯 기술 문명을 소유한 '해족 주거지'
최근화에선 타곤(장동건)이 태알하(김옥빈)에게 청혼하던 장면이 촬영됐다고 합니다.




문자로 기록된 온갖 자료들이 있는
도서관인 '필경관'
와한족의 씨족장이자 탄야의 아버지인 '열손'이 일하는 곳.



청동 무기와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청동관'






청동 무기 제조 장면이 모두 이곳에서 촬영됐고
최근 해족의 어라하 '해미홀'의 장례식 씬이 촬영됐다고 합니다.





타곤의 즉위식 등 수많은 장면이 촬영된 '연맹궁'
아스달 촬영지에서 가장 으리으리한 메인 포인트.

아스달 촬영지는 10:00~17:00까지 운영하고 (10시, 11시, 1시 30분, 2시, 3시, 4시, 5시)
회차별로 30~40명 정원으로 가이드 인솔 하에 둘러보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전 11시 타임에 입장했었는데 연맹궁 등 주요 건물들이 역광이라
오후 4시 타임에 재입장에서 촬영했답니다.
건물 찍으려면 오후 타임대 입장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연맹궁 계단을 올라가서 내려다 본 아스달 전경.
주변에 아파트도 보이고 하는데 그런 건 다 후반 CG 작업으로 삭제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CG작업용 초록색 판 보이죠?
저게 있어서 실제 아스달 세트장보다 드라마 속 아스달의 규모가 훨씬 더 어마어마하게 커 보인답니다.


 
아스달 최고 권력자가 머무는 연맹궁의 모습.
이곳 촬영장의 메인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연맹궁 아래에 위치한 '군검부', 타곤에게 충성하는 대칸 부대가 있는 곳입니다.
 





​군검부 내에 있는 감옥
.
와한족 사람들이 아스달에 끌려 왔을 때 여기 갇혀 있었죠.
들어가는 입구는 따로 있는데 일반 관람객은 여긴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깊이가 꽤 깊더라구요.



대칸 부대 깃발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요기도 나무 다리 등이 위험해서 관람객들은 가 볼 수가 없습니다.

눈으로만 봐야 하는 곳.



은섬(송중기)이 새녘족의 어라하이자 아스달 연맹의 연맹장이었던 산웅을 인질로 잡고
와한족 노예를 풀어달라고 협상을 벌였던 3층탑.
타곤(장동건)과 1:1 싸움에서 타곤이 아버지인 산웅을 죽이는 장면이 촬영됐었죠.




아스달 연맹 부족 중 제사를 관장하는 '흰산족'
이곳 아스달에 머무르지 않고 '신성동굴'을 지키며 사는데요.
그래서 아스달 내에는 제의 공간이 없어서 일부러 만들었다는 곳.




연맹궁에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장터. 가운데 탑은 장터의 상징물.

중간에 박힌 게 바로 궁석공방에서 아이들이 만든 '꿈돌'인데요
처음 와한족들이 이아르크에서 아사달로 끌려 와서
이곳의 화려한 풍경을 보고 놀라는 장면들이 방송됐었죠.

타곤의 동생 단벽(박병은)이 피를 토하며 죽는 장면도 여기서 촬영됐구요.



'아사달'이라는 나라 자체가 실제하지 않는 상상 속 나라이고 판타지 사극이라 고증에선 자유롭지만
디테일까지 상당히 공들여 제작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트장 제작비가 12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전체 드라마 제작비가 540억이니까 세트 제작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했음을 알 수 있죠?
드라마가 고대의 가상 공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신비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방송 후에 철거하려고 했었지만 (너무 아까비~~)

장소를 제공한 오산시 측에서 관광상품화 하려는 의지가 있고
아직
시즌2 제작 가능성도 있고 하여 당분간은 유지될 듯 보입니다.




오산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한해 할인업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산 시내 30여개 음식점 및 상점에 방문확인증을 제시하면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에그풀'이라는 브런치 식당에서 점심 세트 메뉴랑 오렌지 생과일 쥬스를 먹고
10% 가격 할인 받았습니다.




[2019 하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개방]

▶ 운영기간: 2019.9.7(토)~11.10(일),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 관람방법:
현장 선착순 접수 입장. 입장 10분 전 도착시 입장 가능.
주말에는 사전예약 : 오산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 031-8036-7609
(초등생은 보호자 동행 필수, 애완견 동반 입장 불가, 유모차 휠체어 입장 불가)

▶ 세트장 주소: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북삼미로 42

(오산세교자이 아파트 맞은편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가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