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합격 기원, 한양 삼십리 누리길 합격바위를 향해 걸어보자!

작성자박은정수정일2020-08-28


 

 

수도권 최고의 합격기원 누리길, 한양 삼십리 누길길~

 

대학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연말이 다가오니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어떤 시험을 치르던간에 합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겠죠!

 

그런데 수도권 가까운 남한산성에 수도권 최고의 합격 누리길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2019 수능 특별기간에 남한산성에 조선시대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한양 삼십리 누리길이 열려 다녀왔습니다.

 

대구 팔공산에 갓바위가 있다면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는 합격바위가 있다!

 

건강도 챙기고 합격도 기원하는 합격바위 어떻게 찾아가는지 다녀왔습니다.

 

 




 

 

 





한양삼십리 누리길

 

1코스 목현동 오전리 구간(3.37km)

2코스 오전리 불당리 구간(2.44km)

3코스 불당리 검복리 구간(2.67km)

4코스 검복리 산성리 구간(3.52km)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과거시험길을 재현하여 놓은 하이킹 코스로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km(30구간으로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남한산성 남문 성벽까지 총 12km(삼십리)로 조선시대에 관원들이 군사정보 전달과 지방 선비들의 과거 길이며, 1636. 12. 13 ~ 1637. 1. 30(47일간청군과 결전에 조선 16대 인조임금의 고뇌를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한양삼십리 누리길 구간중 2019 수능특별기간에는 2코스인 오전리 ~ 불당리 구간을 걸었는데, 그 이유는 2구간에는 합격바위가 있고 수능특별기간에는 합격기원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수능합격기원제는 끝났지만 합격바위는 그대로 그 자리에 있으니 합격바위에 소원빌러 출발해 볼까요?





 

 




 


불당리에 들어서니 주차장도 넓도 올라가는 길도 비교적 순탄합니다
. 길 중간중간에 합격바위 가는 길 표시를 해 두었으니 표시를 보고 길을 찾아 올라가봅니다.

 

2코스는 오전리 ~ 불당리 구간이지만 반대로로 불당리 ~ 오전리 구간으로 올라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합격바위 가는길

 

불당리에서 가는 길

- 불당리구간입구로 진입(도보 400m)

- 합격바위로 이동(0.9km, 30분 소요)

- 오전리 방향으로 하산(1.5km, 30분 소요)

 

 

오전리에서 가는 길

- 오전리 농산물매장주차장(주차)

- 오전리 구간 입구 이동(도보 300m)

- 합격바위로 이동(1.5km, 40분 소유)

- 불당리 방향으로 하산(0.9km, 20분 소요)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은 여유있게 잡는 것이 좋겠네요.

 

 


 

 

 

 

 


불당리 방면에서 합격바위로 가는 길
, 올라가자마자 고인돌이 나타납니다. 고인돌은 지석묘로 선사시대의 무덤을 상징합니다. 한강 이남에서 발견되는 고인돌은 무덤 이외에도 제단이나 묘표석 기능으로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다섯 그루 소원나무는 조선 시대 때 경남에 거주하는 한 선비가 한양에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과거 급제를 간절히 소원하며 심은 느티나무라고 전해져오는데 합격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나무의 형태와 수령으로 보아 5년마다 매년 과거시험을 응시할 때마다 심었던 것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합격바위까지 가는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간간히 오르막계단이 나오기는 하지만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사이를 지나면 향기로운 숲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밟는 소리도 너무 경쾌하고 간간이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볕도 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밝은 세상이 온다는 암시가 되어 주기도 하니 1시간여 걷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드디어 걷기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에 합격바위에 도착했습니다.

 

합격바위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남한산 자락에 착한 어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자식을 위해 집채만한 바위를 산으로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삶을 대신 살아줄수 없기에 묵묵히 견디면 마침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바위는 산길을 따라 밀어 올려지는 동안 합격을 의미하는 마패처럼 둥글어졌고 어머니의 간절한 염원은 영험한 기운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합격바위는 옛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길에 합격소원을 빌었나봅니다.

  

광주시 과거급제 인물로는

고려시대 맹사성, 김자수, 김약시

조선시대 최항, 신립장군, 김균, 신흠, 이극중, 여성제, 이손 정광세, 정충량 등이 있습니다.

 

두손 모아 합격바위에 합격을 기원해 봅니다.

 

저도 이번에 수능을 보는 조카가 있어서 이곳에 오지 못한 조카를 위해서 합격기원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합격바위에 소원을 빌고 내려오는 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발걸음이 가벼워도 급하게 내려오면 쌓인 낙엽에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천천히 내려오고 좋고, 오후 4시면 산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일찍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합격바위에서 오전리로 내려오는 길에 유일하게 펜스를 쳐 놓은 구간이 있는데요
, 만약에 오전리에서 불당리로 넘어간다면 펜스를 따라 ㄷ자 거꾸로 된 모양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에 샛길이 있는데 그리로 가지 마시고요.

 

 

 

 

 

 

 

이 나무는 용트림 소나무라고 하는데 소나무 자생지역에서 비바람에 자연적으로 용의 형상처럼 변형되어 <용트림 소나무>라고 합니다.

 

 

 

 

 




 

내려오는 길 신기한 바위도 볼 수 있는데요, 숲길 옆에 나란히 포개져 있는 바위로 마치 쌍둥이처럼 똑깥은 형태로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쌍둥이 같은 <쌍둥이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불당리에서 출발하지 않고 오전리에서 출발한다면 여기로 올라가면 되거든요.

 

내려와서 왼쪽으로 5분 정도면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있는 곳까지 가깝습니다.

 













요즘이 또 김장철이어서인지 농부님들이 손수 농사지은 배추며 무등 각종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있으니 신선한 채소도 구입하고 직접 담근 맛있는 김치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벌써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었는데요, 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하는 한양삼십리 누리길을 사브작사브작 걸어보시렵니까?

 

 

불당리주차장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리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