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산책하기 좋은 화성 융릉, 정조의 이야기

작성자여인필수정일2018-07-31

 

각보다 너무 좋았던 화성 융릉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들려드릴게요.

 

능이라면 경주나 의성에 갔을 때 참 많이 보았는데요.

멋지긴 하지만 산책하기 좋다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하지만 큰 기대 없이 찾아간 화성 융릉은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을 가지고 있던 곳이랍니다.

많이들 찾아오는 장소는 아닌데, 평화로운 그 분위기가 기분좋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화성의 융릉과 건릉은 함께 위치해 있어요.

 

관람시간은 계절별로 다르고,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이곳은 사적 제 206호로 지정되 있는 곳으로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신 융릉이 있는 곳이예요. 

 

그리고 그의 아들 정조와 비 효의황후를 모신 건릉이 그 옆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정조의 효심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불린답니다.

 







평일에 오신다면 역사문화관해설 안내를 이용해 보세요.

 

10시, 13시 이렇게 2타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좀 더 깊은 정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융릉과 건릉 가기 전에 위치한 역사문화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융릉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보고 가기 위해 좋아요.

특히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조와 효의황후 생애부터, 정조의 가계도까지 보기 쉽게 표기가 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정조의 삶을 읽어보는 것도 좋죠.





정조는 우리에게 탕평책과 규장각을 만든 왕으로 알려져 있죠.

또한 뒤주에 갖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도 기억하고 있는 왕이랍니다.

 






정조의 또 하나의 업적은 수원 화성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에 과학적 기술로 만든 신도시였다고 해요.

 







정조의 효심은 깊었고, 왕이 된 이후로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죠.

 

사도세자 수은묘, 그리고 장헌세자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륭원으로 모신후, 현재 장조 융릉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정조는 자신의 정통성은 사도세자에게 있다며서 공헌을 했던 효심깊은 아들이었어요.

참고로 융릉과 근릉은 유네스코 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랍니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 이렇게 많은 왕릉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요.

 

지도로 표기되어 있는 그림을 보며 미처 다 가보지 못한 왕릉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규모는 꽤 작지만 조선의 왕릉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영상으로 쉽게 풀이해 놓은 곳도 있답니다.

 

꽤 공들인 작업이 이루어져야 만들어지는 것이 왕릉이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죠.

 







이 외에도 영상으로 쉽게 풀이해 놓은 여러 지식들도 있답니다.

 

확실히 글로 써 놓은 것보다 영상으로 풀어놓은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왔어요.

 







이제 밖으로 나와 융릉으로 향합니다.

 

건릉은 왼편, 융릉은 오른편에 위치해 있어요.


융릉 건릉의 길은 참 잘 조성되어 있어요.

 

길쭉길쭉 뻗은 나무들이 그 세월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죠.

약간은 잘 관리되어 있는 수목원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아서 그리 덥지 않을 때 방문한 화성 융릉.

 

빛이 참 예쁘게 부서지는 시간에 방문했어요.

 





잠시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도 좋을 곳입니다.

 

융릉도 인상깊었지만 저는 주변 분위기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어요.

평화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었거든요.

 







다리를 건너면 융릉이 나타납니다.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아요.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난 융릉의 모습.

 


 





녹색 잔디밭이 펼쳐 있어요.

 

예전에는 능까지 가까이 가볼 수 있었다고 하나,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능 근처 비석까지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들까지는 직접 걸어가서 살펴볼 수 있어요.

 

단지, 능까지만 진입을 할 수는 없죠.

불행하게 삶을 마감했지만, 아들의 효심으로 좋은 곳에 편히 누워있는 사도세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융릉.

정조가 신경을 쓴 태가 나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참고로 융릉을 뒷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은 분은 원하는 코스로 산책을 즐기며 건릉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융릉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흥미로웠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융릉 주변에 무관과 문관의 조각을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왜냐면 사도세자는 왕이 아니였기 때문에 사실은 무관과 문관의 조각을 사용하면 안되거든요.

하지만 말 조각을 하나만 만드는 꼼수를 사용하며 정조는 기어코 무관과 문관의 조각을 아버지 묘에 만들어 놓았죠.

이 외에 다양한 이야기는 설명문을 찬찬히 읽어보며 알아가면 재미있습니다.

 







융릉은 모란과 연꽃 문양을 새긴 병풍석이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묘입니다.

 

 







그리고 융릉 비문이 있는 곳에 가서 정조의 친필을 구경해 보셔도 좋아요.

 

다행히 해석이 되어 있는 역문이 있기에 읽어볼 수도 있답니다.




 



큰 기대를 하고 오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화성 융릉.

 

화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잠시 들려서 산책하면 좋을 곳이예요.

특히 정원 문화를 좋아하고, 산책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듯!

 




​세계문화유산 융릉

 


- 주소 : 경기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

- 전화번호 : 031-222-0142

-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매일 09:00 - 18:00

※ 계절별로 운영시간 조정이 되므로 홈페이지 내역 참조 필요!

- 입장료 : 1,000원 

여인필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여인필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
TAG

#화성   #정조   #융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