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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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 새해 일출맞이는 수리산 관모봉에서

작성자이실비아수정일2014-01-05

경기도 군포 가볼만한곳 / 수리산 / 관모봉 / 일출

2014 새해 일출

해발 489m 수리산은 한남정맥의 한 줄기로서 관모봉 외에 태을봉을 중심으로 슬기봉과 수암봉이 'ㅅ'자 형으로 갈라지는 수도권의 명산으로, 울창한 송림과 잣숲으로 수리산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시민 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산입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나는 모습이라 하여 수리산이라 불리기도 하고 신라시대 창건한 수리사가 있는 산이라는 설, 그리고 조선 왕손이 이 산에서 수도하였다 하여 수리산이라 불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수리산은 접근성이 쉬우며 산세와 경관이 좋아 도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리산의 명소들
수리산에는 수리산 이름의 유래가 된 수리사 외에 안양 병목공원과 수리산 캠핑장 그리고 안양 팔경 중 제7경인 병목공원 석탑이 있고 담배촌이라 불리던 수리산 골짜기에 안양 제5경 최경환성지가 있으며 여름철 울창한 솔숲과 잣숲 그리고 맑은 병목계곡은 시민들의 더위와 휴식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리산에서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려 합니다.
어둠에 잠든 도시의 새벽

동해 일출만 일출이랴

동해 아니면 일출을 못 보랴.

어둠이 삼켜버린 도시엔 꾸불꾸불 불빛 따라 길이 열립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산길을 도둑괭이처럼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수리산 관모봉으로 갑니다.





일출을 보러 가는 사람들

설마, 이른 새벽에 누가 산에 오르랴~ 했던 건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눈은 언제 내렸는지 녹지 않은 경사면은 다질대로 다져져 꽤 미끄러웠고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은 꼬리를 물고 산으로 오릅니다.





관모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뿔싸, 내 딴에는 부지런을 떨었건만 태극기 펄럭이는 수리산 관모봉에는 발 디딜 틈 조차 없었습니다.

수리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수리산 관모봉에서 보는 새해 일출

관모봉에 채 오르기도 전에 '뜬다 뜬다 오우~...' 감탄사가 들려오니 발걸음은 더디고 마음은 바빠졌습니다.

다행이 이만큼 올랐을 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빈 틈 없는 와중에 비탈에 서서 나뭇가지 사이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높이 뜬 2014 새해 일출

붉은 기운이 우주를 물들이니 울컥 알 수 없는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고 불끈 힘이 솟는 것 같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빌고 행복을 빌고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해님에게 드립니다.





높이 뜬 2014 갑오년 새해

아쉬운 마음으로 2013년을 뒤로 하고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찬 2014년 갑오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높이 뜬 희망의 2014년 새해

밝은 새해가 높이 떠 오르고 그 만큼 더 넓게 희망찬 기운이 온 대지에 퍼져 나갑니다.

부모님 자식들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우리 나라는 더욱 부강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는 힘껏 박차고 달리는 말 처럼 열심히 일하는 한 해 되기를 다시 한 번 입 속으로 되뇌입니다.





관모봉에서 새해 일출 맞는 도민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해 아침 관모봉을 찾아 일출을 맞이하는 시민들은 떠오르는 밝은 희망을 가슴에 꼬옥 안습니다.




군포 하늘 위로 떠오르는 새해
관모봉은 안양과 군포에 걸쳐 있는 수리산의 한 봉우리로 동쪽으로는 군포시가 한눈에 보이고 서쪽으로는 맑은 날이면 멀리 서해 앞바다까지 조망되는 경치 좋고 전망 좋은 봉우리입니다.

군포 팔경 중의 하나인 수리산 태을봉 일출, 태을봉을 바라보다
관모봉에서 잔설이 덮힌 수리산 태을봉을 바라 봅니다.
군포 팔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태을봉, 태을봉에서도 새해 일출맞이 인파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모봉에 모인 많은 일출맞이 시민들

새해 일출을 맞이한 시민들은 새해의 밝은 기운을 가슴에 안고 새 다짐으로 새해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럴 것입니다.

밝은 희망으로 알차게 새해를 잘 설계하려 합니다.





많은 일출맞이 시민들이 하산하는 모습

정말 이 많은 사람들이 다 그 자리에 계셨던 건가요?

관모봉은 뾰족한 바위 봉으로 면적이 넓지 않습니다. 또한 태을봉 방향으로 산행을 계속하거나 군포 방향이나 백영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 텐데 안양 방면으로 하산하시는 분들이 보니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시민들이 관모봉에 오셨습니다.

서설이 날리는 새해 첫 날

내려오는 길에 잠시 서설이 날리더군요.

정월 초하루의 눈이니 새해를 밝게 열어줄 서설이겠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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