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추천여행 / 캐리비안베이 / 워터파크 / 수영장
노는것이 힘이다. 캐리비안베이~
보통때 같으면 한창 휴가 시즌이라 집에 없었을텐데..
장마가 길어져서인지 아직 휴가가잔말을 안하네요~ 시댁식구들이~ㅎㅎ"
얼마전 싱가폴에서 태국으로 가뿐히 이사를 한 친구녀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잠시 다니러 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아이들이 가장 부르짓는것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인데요
휴가시즌인줄 모르고 열흘전에 캐리비안베이를 예약했지 몹니까~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캐리비안베이 방문이래로~ 가장 많은 인파가 방문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명조끼 대여하러 갔다가 보게된 이 풍경은~
'물반 사람반!!' '물보다 사람이 많다.' 모~ 이런 말들로 대신할 수 있겠네요
아직 이 맨 앞자리는 도전해 보지 못했는데 이 모습을 보니 언젠가는 도전해보고싶은 욕심이~

저~ 멀리서 파도가 밀려오고 있네요
앞과 뒤에서 살펴본 결과 앞은 위로 붕~ 떠올랐다가 떨어지는 느낌이고. 뒤부분은 저 파도를 온몸으로 맞아줘야 하는 느낌입니다

우리 아이들 어려서 아직 맨앞까지는 못가고 두번째 파도를 맞는 곳 맨앞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파도를 맞는 순간보다 저 멀리 오는 파도를 보는 그 순간이 더 짜릿하지 않을까요
사실 파도가 온다는 소리만 들리면 이어서 사람들의 환호성소리가~
저는 아이들 사진 찍어주겠다고 자세를 낮추고 파도를 바라보고 있다가 괜시리 코에 물만 잔뜩 들어갔네요~
그리고 어디론가 내동댕이 쳐지는 느낌.. 재미있습니다.

캐리비안베이의 또다른 마스코트(?) 해골입니다.
바로 밑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아줘야 제맛인데..
미끄럼틀 타겠다고 아이들과 저 윗부분까지 올라갔는데... 키 110-130만 타는 미끄럼이랍니다.
안전요원말이 길~면 재미 없다네요..키가요~
그래서 그냥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왠지 저 물 맞으면 무병장수할꺼같은...ㅋㅋㅋ"

어린이풀입니다.
저 어릴땐 이런거 없었는데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마냥 부러웠답니다.
키즈풀은 이름하여 아이들만.. 절대 어른들은 안돼요~
신기한 마음에 한번 타보기만 하려고 갔더니... 안된답니다..

오늘 어린아이들 타는 미끄럼은 슝쓩 잘만 타고 내려오는데
어른들이 이용하는 슬라이드는 기본이 한시간~ 괜시리 탄다고 기다리다가는 지쳐 쓰러질듯 싶어 눈물을 머금고 돌아설수밖에 없었답니다.
사실 심장 약해서 이런거 못타요~
우리 애들이 탄다고 해서 따라갔는데..대기시간 한시간이라는 말에 아이들도 포기!!

캐리비안베이에 자주는 아니어도 일년에 두어번은 가는데 이렇게 맨 윗부분까지 와보기는 처음이네요
양쪽 슬라이드를 두고 가운데 조금 큰 아이들이 놀수 있는 풀이 있더군요
그냥 풀이어서 그런지 그닥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그러고보니 요즘 캐리비안베이에선 밤마다 파티~가 열린다죠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19세 이상만 입장가능하며 구준엽 이하늘등 인기 DJ들과 함께하는 클럽파티네요~
애들만 없었어도~ ㅋㅋㅋ"

오늘 아이들과 나들이 가려고 찾아보니 캐리비안베이가 오전 7시 30분부터 입장이더군요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골드시즌 70,000원입니다.
찾아보시면 각종 할인혜택 있으니 하루쯤 즐겁게 캐리비안베이에서 여름휴가를 즐거보시는것도~
노는것이 힘이다.. 이상은 캐리비안베이였습니다.

아차!! 하나 잊은게 있는데요
캐리비안베이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셨다면.. 저녁엔 에버랜드로~
저희는 현장결재가 아니라서 오후 6시이후에 에버랜드 무료입장이 가능했는데요
현장결재하시는분들에게는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확인도장 받아오시는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