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함상공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이지 말입니다.

이곳은 5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가 2006년에 퇴역한 함정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유일의 함상공원으로
함정내부에 전시관,영상관,훙보관,체험시설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있다.

함정 외부에는 분수대와 야외무대와 놀이터,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이곳은 대명항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포구의 모습을 볼수있다는 장점과 초지대교만 건너면 강화도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
살아있는 박물관 이라 일컫는 강화여행 또한 용이하다는 것이다 .

진입로를 통과하면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 해상초계기와 인천상륙작전시 우리해병을 상륙시키는데 성공한 수륙양용차등과탱크등이 전시되어있다..
대명항에 정박해 있는 이 함정은 운봉함이라 부른다.
운봉함은 1944년 2월22일 미국매사추세츠주 퀸시베들레헴 제철사에서 건조되어 태평양 전선 오키나와 상륙작전에 참가하는것을 시작으로
110여 차례에 걸쳐 교육훈련을 지원했으며 화물수송지원,낙도 봉사활동 1959년 9월 사라호태풍으로 침몰한 어선과
좌초한 함정을 구조하는등 퇴역때 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 멋진 함정이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해군이 되어 보는 패널뿐만아니라 아바타체험,군가 들어보기,해군특수부대훈련등을 체험해 볼수있는 공간이다.

화살표 방향대로 관람로를 따라 올라가보면 선실재현공간을 만날수있다.
넋 놓고 그냥 쑥 들어간다면 진짜 해군이 앉아 있는 줄 알고 비명을 지를뻔 했다.
해군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두었다.

함정 구석구석 둘러보면 군인들 이발소,의약품실,,,생활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구비되어있다.

김포 함상공원은 총 6층으로 구성되었고 상판은 조타실로 가장 중요한 부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갑판에는 해군들과 기념촬영을 할수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첫번째 방문과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보꽃이 활짝 피어난 이맘때 찾으면 포근하고 나들이 하기 그만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3월~10월)09:00~19:00동절기 (11월~2월)09:00~18:00이다.
입장요금은 어른3,000원/ 군경,청소년2,000원/어린이 1,000원이고 김포시민은 50%할인 적용된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