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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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평여행] 폐교변신은 무죄, 가평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

작성자Romy수정일2017-03-04

춘천선으로 오가기 쉬운 가평은 경기도 여행지 중 접근이 편해 자주 찾는 곳이다. 가평 여행지 중 웬만한 여행지를 다 가봤다 자신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이색박물관이 있다. 이미 이곳까지 다녀갔다면 당신은 가평여행의 달인이다. 얼마 전 쁘띠프랑스에 다녀오면서 우연히 알게 되어 찾게 된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은 원래 복장포초등학교가 있었던 자리다. 외진 마을이면 다 겪는 일이지만 이곳의 초등학교도 인구감소로 인해 폐교라는 씁쓸한 아픔을 겪었다. 폐교된 학교를 재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탄생한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은 단순 관람을 뛰어넘어 관람자가 동참하여 체험하는 전시관으로 도슨트 해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방문 전 전화문의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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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e01경기도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을 찾아가는 방법은 가평군 관광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자차로 네비 찍고 오는 것이 제일 편하긴 하지만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자면 가평군 관광 순환버스가 답이다.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고 성인 기준 1일 이용권이 6천원이며 노선은 '가평터미널-가평역-자라섬-가평레일바이크-남이섬-금대리회관-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복장리삼거리-쁘띠프랑스-호명리-청평터미널-청평역-임초교앞-아침고요수목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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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슨트 해설이 필요하다. 설명 없이 관람하기엔 놓치는 부분도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다소 있다. 하지만 설명만 들으면 무릎을 '탁' 칠 기발한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관람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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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영상기법으로 만난 해골군단. 원통에 빼곡하게 들어찬 해골인형이 이렇게 정지되어 있으면 모르지만 원통이 돌기 시작하면 해골인형에 생명력이 생겨 마치 해골들이 걸어 다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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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중간엔 트릭아트가 있어 배경 그림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로 독특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작품이 관람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꺼려하는 사람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 트릭아트의 그림은 그냥 프린트된 그림이 아니라 유화로 직접 그려 넣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 벽면의 그림을 만져보면 유화의 느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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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은 각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하나하나의 메시지가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예를 들면 따로 또 같이 가족이라는 의미라던가 숱하게 받아보고 전파하는 SNS 문자들로 인한 삶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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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와 함께 관람을 마치고 전시공간을 빠져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도슨트 신청을 해야 하니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을 방문한다면 도슨트 전화문의하는 것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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