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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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 미술관 용인의 이영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용인 수지에 일이 있어 갔던날..
아들의 하교까지 두어시간 시간이 비었고 인근에 어디 가볼만한곳이 있을까~ 생각하던 찰나
딱!!! 하고 떠오른곳
이영미술관
그동안 용인에서 태어나 살면서 은근 안가본곳이 많더라구요
왠지 다 다녀온것 같으면서 아주 오래되었거나 새로 생긴곳들, 특별히 가야할 일이 없었던곳들.
이참에 한번 용인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등을 돌아볼까봐요~
혼자 평일 낮시간에 미술관을 찾았더니 입구 매표소에 계신 아마도 관장님은 미술을 많이 사랑하시나보다고 하십니다.
죄송합니다... ㅎㅎㅎ"
아직 사랑까지 가려면 멀었습니다.
사실 입구에서 들어서니 2층이었습니다.
그래서 2층 3층 관람을 끝내고 다시금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네요
1층은 박생광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영미술관에는 박생광작가님, 전혁림작가님, 정상화작가님의 작품등을 소장하고 계시다는군요
곳곳에 앉아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긴~ 나무의자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래 앉아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경기도 가볼만한 미술관 이영미술관 입구에 들어서 처음 보았던 이번 기획전시
이해전작가의 [색들이 어우러진 빛잔치]
작품 제목들이 행복, 사랑 기쁨 등
출산을 얼마 앞둔 조카 기쁨에게 몆장 찍어서 전송해 주었습니다.
이곳에도 전시실마다 긴 나무의자가 있더군요
왠지 커다란 작품만 어울릴거 같은 미술관
작은 공간을 두어 작은 그림도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한듯한 모습인데요
이영미술관의 작품 해설시간은
11시에서 11시 30분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에서 오후 4시 30분
방문시간이 3시쯤이라 작품해설을 못듣는점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영미술관 맞은편 신영숙컬렉션 박물관
이곳 또한 야외 조각공원을 다 둘러보고 맨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는데요
도자기류와 그릇 그리고 옛 생활용품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햇살좋은날 방문해서 참 다행이다 싶었는데요
꽤 넓은 조각공원과 마당 정원 각기 모든 이름이 어울릴만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야외 카페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전조사 없이 간 곳이라 발견하지 못하였을수도 있거든요
길따라 가다보니 초가집도 보입니다.
방치된 전시물의 초가집이 아닌 사람 사는듯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깜짝 놀랐는데요
바로 옆으로는 방금이라도 식사하러 올 듯한 모습으로 테이블도 갖추고 있어 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햇살 좋은날 낮은 지붕위에서는 빨간 고추도 말리고 있었으니까요
좀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으나 사람들의 손이 가면 망가질 수 있으니
주변을 철조망으로 둘러놓으셨더군요
작은 나무들로 아이들과 체험해도 재밌겠다 싶더군요
이제 경기도 가볼만한 미술관 이영미술관의 상징물이 된 트로이목마 미끄럼틀.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계단으로 올라가 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뻔 했습니다.
경기도 가을에 가볼만한 미술관이라고도 추천해드릴만한곳 이영미술관
잠시 의자에 앉아 셀카찍느라 혼자서 뛰어다녔네요..ㅎㅎㅎ"
시간만 여유롭다면 좀더 머믈고 싶은곳이었는데요
마당이 예뻐서.
목공작품들이 귀여워서 어떤 핑게든 갖다 붙여서 오래도록 머믈고 싶었습니다.
♣ 이영미술관 관람안내
- 입장요금 일반 어른 9,000원 학생 5,000원 어린이 3,500원
-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5시까지)
이영미술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영덕동 55-1) 전화번호 : 031-213-8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