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마음속의 경기도 232. 남양주 종합촬영소

작성자빌시수정일2018-05-17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을 통과한 무궁화호 열차는

양수철교를 지나 양평역을 향해 달립니다.

 

우측엔 철길을 걷어내고 자전거길로 사용되는

오래된 북한강철교도 있는 이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입니다.



세 개의 봉우리가 마을을 감싸고 있어 이 마을을 

'삼봉리'라 불렀고,

조선
중기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며 목장 형식으로

소규모의 양을 길러 '아양'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된

이유를 알리는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모습입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만

국내 제작 영화의 30% 이상이 제작되고 있고,

1998년 여름에 문을 연 관람 체험시설을 통해 누적된

일반 관람객 수만 380만 명에 이릅니다.


관람체험시설은 영상지원관 내에 마련한 '영화문화관'이며, 

소품·의상실과 미니어처 전시관, 영상체험관도 같이

관람하도록 개방 중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 이전과 함께

지금의 영화 촬영소도 이전될 예정입니다.

먼저
영상지원관 내 관람체험시설과 야외 오픈세트는

5월 31일까지만 개방
합니다.



영화문화관

 


영화의 탄생과 무성영화에 이어 1927년 발성영화의 개봉은

화면의 전개가 
소리에 맞춰나가는 특징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연기자의 표정이나 행동만을 보여준 무성영화와 달리

발성영화의 시작은 대사의 비중이 많아지는 변화를 불러옵니다.

 


시대·장르별 영화의 변천사를 정리해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폴리 녹음 체험관,

그리고 소품실과 의상실을 순환하듯 구경하게 됩니다.




국내 영화 포스터 전시 <남양주종합촬영소>



20년 전. 이창근 촬영감독이 기증한

무성영화 촬영을 위해 사용했던 윌리엄슨 카메라와

한국 영화사의 소중한 유산이 된 동시녹음촬영기와

촬영용 렌즈를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있었습니다.


필름 영사기는 상영 횟수가 늘어날수록

최초 개봉 당시의 화질을 보장할 수 없었으나 

디지털 제작 영화와 영사기는 그런 단점을 극복합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디지털 시사회를 열었던 2004년.

개봉작은 코미디 영화 '어깨동무'였습니다.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물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바빴던 1964년.


<잃어버린 태양>, <맨발로 뛰어라>, <연애 졸업반>을 포함하여

1964년에만 27편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1년 12개월로 나눠보면 적어도 한 달에 개봉작 2편에

배우 엄앵란 님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셈이죠.







미니어처 체험 전시관
<영화 원더풀 데이즈 - 2003년 개봉>


영화 ‘원더풀 데이즈’에서 개조된 폐선박은

마르 주민들의 주요 주거공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배무덤’이라고 불리는 전체 지역 중 일부를 촬영하기 위해

2개의 폐선박을 Scale 1/35로 디테일하게 축소시킨

미니어처로 제작했다고 전해요.




야외시설로 이어지는 통로 그리고 애니메이션 벽화



지하철 촬영 세트장


영화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라서 일반인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하부에는 바퀴는 없이 몸체만 갖춘 두 량의 지하철 객차 세트를

일정 거리를 두고 (촬영 환경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a: 촬영소 내 종합안내소 / b: 자유의 집(팔각정)


사진에 표기된
'a'는 종합안내소입니다.

응급 대기, 미아보호,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핸드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3장의 사진을 연결한 판문각 세트장


일반이 개방 종료를 앞둔 <남양주 종합촬영소>을 찾는

방문자가 꼭 찾는 촬영지가 있다면 판문점 세트장입 니다.

남북관계 긴장완화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판문점 세트장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신분증 지참 없이 입장하여

시멘트로 마감하여 설정된 군사분계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판문점 세트장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픈 세트장으로

실제 판문점의 80% 정도의 크기로 200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북한 경비병 사무실로 사용 중인 판문각도 조성되어 있어 더욱 사실적이지만

이곳 촬영 세트장이 아닌 판문점을 (누구나 자유롭게 박물관을 방문하듯)

찾아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민속마을 세트

 


19세기 말. 종로 거리를 재현해서 완성된 민속마을 세트장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아랑사또전>을 포함해 약 27편의 영화 또는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했는데 조선 후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영상에 담은 곳이라는

소개가 가장 먼저인 곳입니다. 


민속마을세트 관람 시 주의해야 할 점

 

관람시 생수가 아닌 음료수를 들고 입장하거나,

달콤한 향수를 옷에 뿌린다거나,

과일을 손에 들고 관람하면 말벌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관람시 말벌이 인근에 있다고 팔을 휘젓는 행동은 공격으로 오인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천천히 뒷걸음질하면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5회(편도 기준) 셔틀버스가 운길산역과

남영주 종합촬영소를 오가며 운행
합니다.


종합안내소 앞 승차장에서 <운길산역행> 출발시간

11:00 / 13:00 / 14:00 / 16:00 /
18:00(막차)






운길산역 철도 고가 아래 주차장 정산소 있는 곳이 셔틀버스 정류장입니다.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길가의 정류장은 아니니까 꼭 기억하세요
.

운길산역 출발시간은 10:25 / 11:25 / 13:25 / 14:25 / 16:25(막차)

월요일 촬영소 휴관에 따른 셔틀버스 운휴.

167번 버스를 타고 남양주종합촬영소 정류장에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은 매우 힘들어

셔틀버스 시간표에 맞춰 촬영소를 방문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습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55번길 138

관람시간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5시)

5월 31일까지 무료 개방 후 개방종료.

영상관 <시네극장> 평일 13:30분 / 토,일 13시, 15:30(2회)
상영작 <신과함께>


빌시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빌시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