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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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주말가볼만한곳인 부천 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을 이색적으로 즐겼어요.

작성자일상탈출수정일2018-08-17

만화는 정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보고 즐겼던 장르인데요. 옛날에는 아이들이 주로 보는 것으로  말은 했지만 알고 보면 신문에 4단짜리 시사만화가 있었듯 어른들에게도 만화는 늘 함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요즘은 웹툰이라는 장르가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 이제는 만화의 폭은 무척 넓어졌는데요. 너무나 재미있고 환상을 심어 주는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한창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침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주말 가볼만한곳으로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축제였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주제 : 만화, 그 너머
일시 : 8월 15일~8월 19일까지 밤 9시까지
운영위치 :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
입장요금 : 5,000원(파크존과 푸드존은 무료)
운영시간
박물관 10시~19시 / 마켓관 11시~20시 / 파크존 및 푸드존 10시~21시

 



저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를 까치와 엄지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 작가와 함께하는 판타지아 부천 투어'를 신청하여 다녀왔는데요. 개막식인 8월 15일 하루만 이현세 작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와 팬 사인회 그리고 만화작가 작업실 견학과 한국만화박물관 투어, 석식, Bicof 개막식 일정으로 진행된  독특하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기고 왔습니다.
 

 

부청 시청에서 집결을 하여 제일 먼저 일정인 명사와 토크 콘서트를 하기 위하여 도당어울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도당어울마당은 어르신 쉼터 및 청소년, 육아시설, 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며 특히 5층에는 만화 북 카페가 있는 이색적인 곳이었습니다.

 

 

만화축제답게 5층 만화 북 카페에서 이현세 작가님과 토크쇼가 진행되었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공포의 외인 구단의 설까치와 엄지로 정말 우상이었던 분을 직접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진보다 많이 마르셨더라고요.

 

 

말 주변이 없다고 하셨지만 참여한 분들과 함께 소통도 잘 하시고 재미있게 진행을 잘 하시네요.

 

 

이현세 작가님과 명사 토크가 끝나고 만화 티셔츠와 작가님 책에 싸인을 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적으며 열심히 싸인해 주시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에코 백과 만화 티셔츠. 그리고 싸인 책~~
오늘 완전 득템을 한 듯한 기분이 드네요.

 

 

명사와 토크 콘서트 후 다른 만화작가님들의 작업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장태산, 이두호, 하일권 선생님들의 작업실이었는데요. 인원이 조금 많아 원하는 작가님들을 선정해 한 분씩만 만나고 왔네요.저는 머털도사로 유명하신 이두호 선생님 작업실을 다녀왔습니다.

 

 

푸근한 할아버지 같은 인상이 너무도 보기 좋았습니다.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의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붓과 잉크로 그려지는 세상.그
누구도 다시 만들 수 없는 유일한 한 장의 그림을 위하여 작업에 열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이 느꼈습니다. 요즘처럼 쉽게 그리고 수정하는 첨단 세상에서 선생님의 작업은 함부로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만 나오는 만화이기에 정말 작품성이 가득한 만화였습니다.

 

 

옛날 그리셨던 만화 원본들도 보여 주셔서 어릴 적 추억도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정말 펜 하나로만 그려서 사람의 마음에 감동과 환희를 주었던 만화는 만화가 아닌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렇게 이두호 선생님과의 조우도 마치고 한국만화박물관 투어를 합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날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요. 아마 주말가볼만하곳으로 이번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가실 거 같네요. 만화는 누구나 다 좋아하니깐 엄마, 아빠와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축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장에서는 코스프레하는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제2회 경기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18일 토요일에 열린다고 하니 더욱더 주말가볼만한곳으로 기대가 되네요.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너무 너무 예쁘네요..^^

 

 

부천만화박물관에 입장을 하니 1층에는 정말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기안84 사인회가 열린다는 장소에는 일찍부터 사람들이 서 있었는데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 기안 84를 멀리서도 보지 못했네요. 정말 인기 많은데요.

 

 

부천만화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주제전과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리트머스전과 아 지갑 놓고 나왔다, 피카소의 파리전이 1층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 외 1층에서는 작가 사인전과 맛있는 체험존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층을 구경하고 3층을 올라가니 코스프레하는 분들을 또 만났네요.
이 더운 날 가면과 복장을 한 모습을 보니 안쓰럽게도 느껴집니다.
짧은 팔, 짧은 바지 입고도 더워 더워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3층은 만화 상설전시장입니다.
만화에 대한 역사와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 있으면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의 세상에 있는 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화작가님들이 사용하시는 펜들이 이름과 함께 나열되어 있어 자기들이 좋아하는 작가님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리고 기술 시간에 늘 필요했던 제도기와 그림 그릴 때 썼던 파스텔은 진짜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즐겨 보던 만화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먹대장부터 로봇찌빠, 개그로 인기를 끈 순악질여사. 캐릭터 산업의 품을 일으킨 아기공룡 둘리와 희망을 안겨준 달려라 하니, 영화로까지 제작된 공포의 외인구단까지 마치 어렸을 적 절친을 만난 듯 정말 반가웠습니다.

 

 

특히 학교 다닐 때 보던 잡지책인 새소년, 소년중앙, 어깨동무는 진짜 너무 반가웠습니다.

 

 

많은 만화가 한꺼번에 담겨 있는 보물섬은 정말 인기를 많이 끌었는데요.
매달 보물섬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적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내고 있었습니다.

 

 

2층에는 요즘 대세인 웹툰과 작가의 머릿속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있었는데 작가의 머릿속 구경은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작가들의 생각을 표현해 주고 있네요.

 

 

볼거리만 있는 게 아니고 체험부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화도 그려 보고 게임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 습자지를 만화책 위에 올려놓고 따라 그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특히 엄지를~~^^

 

 

2018 부천만화대상 수상작들도 볼 수 있었고 2층에는 도서관도 있어 다양한 만화책을 실컷 볼 수있었습니다.
아마도 평일 아이들과 이곳에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을 거 같네요.

 

 

한국만화박물관까지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하러 예약된 식당으로 갑니다.
이현세 작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고 배부르게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개막식에 들어가기 위해 나누어준 표~

 

 

식사를 마치고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 무대로 들어왔습니다.
지정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가까이 편안하게 개막식을 볼 수 있었네요.

 

 

여러 나라 코스프레 참여자분들도 개막식장에 오셔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빛내 주셨습니다.

 

 

무대에서는 VR로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앞으로 만화의 방향이 이렇게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직접 그리며 즐길 수 있는 만화~, 내가 만드는 만화책~~ 이런 거?

 

 

개막식에서는 제16회 대한민국창작만화 공모전과 부천만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령이 사는 집'으로 대한민국창작만화 대상을 받으신 분은 상금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을 수 있다는 말이 현실을 그대로 나타내 주었네요. 그리고 부천만화대상으로 송곳이라는 작품이 받았는데 나중에 나오면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김규리씨와 홍선천씨, 손영선씨가 감사패를 받으셨네요.

 

 

기안84와 유리사가 만화 축제 홍보대사에 임명되었답니다.
두 분 다 너무 인기가 많으셔서 세계 많은 분들에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잘 홍보 될 거 같네요.

 

 

개막선언에 이어 하늘에는 화려한 불꽃들이 수를 놓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화려한 불꽃을 보면서 개막식의 기분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이상봉 선생님의 패션쇼가 이어집니다.
처음으로 보는 패션쇼라 신기하게만 보였는데요. 김규리씨와 홍석천씨도 패션쇼에 참가를 했네요.

 

 

다양한 퍼포먼스로 패션쇼의 재미를 불어 넣어 주었고 아마추어 대학생들의 패션쇼도 진행되어 풋풋함과 신선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막식 날 열린 명사와 함께 하는 부천 투어는 이현세 작가님과 여러 만화작가님들을 볼 수 있었던 만화축제에 알맞은 투어로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투어였습니다. 앞으로도 명사와 함께하는 부천 투어가 다양하게 계획되고 있다고 하니 좋은 투어를 기대하게 하네요.

만화의 세상으로 가득 채워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추억의 볼거리와 만화, 웹툰 관련 상품 판매와 이벤트, 파크존에서 만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 그리고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귀신학교전과 제2회 경기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까지 정말 많은 볼거리와 체험이 있어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주말 가볼만한곳이자 축제장인데요. 날씨도 선선해져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자 그럼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