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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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남양주 가볼만한곳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다산문화제

작성자일상탈출수정일2018-09-24

이제는 완전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듯 선선해진 날씨는 어느새 긴옷을 찾게 만들고
여러곳에서 가을축제를 알리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실학자 정약용선생의 유적지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마침내 고향으로' 라는 주제로 제32회 다산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작년 여름에 물의 정원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남양주 가볼만한곳 코스로 여행을 와서
다산문화제때 꼭 와야지 했는데 일년이 넘어 올해 찾게 되었네요.

※ 정약용 유적지
입장시간 : 9시~18시, 입장마감시간 17시 30분
휴무일 : 월요일
입장료 : 무료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지 11 다산정약용선생유적지
TEL : 031-590-2837
다산문화제 현수막

제32회 다산 문화제가 열리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축제를 보고 즐기고 돌아왔는데요.
운길산역에서 내려 수시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복잡한 주차 걱정없이 입구까지 편안히 왔답니다.

정약용 조형물과 이쪽일세 글귀 이정표

또한 축제장을 편안하게 구경시켜주는 코끼리열차도 다녀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아주 어린 아이들도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세삼한 배려들이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코끼리열차인데 모양은 코끼리가 아니네요. ㅎㅎ
무료 셔틀버스와 코끼리 열차 승강장

다산 문화제는 올해가 목민심서 저술 및 해배 200주년으로 조선의 대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1986년 문화제행사를 처음 시작으로
벌써 32회째를 맞이하는 남양주 대표축제이자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자리매김한 축제로
경기도 10대 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산문화제 글자 조형물

제32회 다산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다산 선생의 얼과 멋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있어 남양주 가볼만한곳의 축제이자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나들이 시간이었습니다.
다산문화제 지도 안내판

3일 동안에 다양한 공연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었는데요.
보고 싶은 공연들이 많아서 3일내내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답니다.
현실상 그럴수는 없고 첫날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열리는 공연 일정들을 기준으로
다산문화제의 동선을 짜고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일정표 안내판

다산문화제 안에서는 일반적으로 현금대신에 엽전을 사용했는데요.
입구와 축제장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천원에 엽전 1냥을 교환하여 체험과 먹거리에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마 아이들은 처음으로 엽전을 보고 사용해 봤을텐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 엽전꾸러미를 들고 다니며 신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

먼저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걷다보니 마재 육의전이 나왔네요.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비단지갑, 비단머리띠 등을 팔던 선전과 조선시대 종이와
가공품등을 팔던 지전, 손수건, 면 속옷등을 팔던 면포전, 모시가방, 밥상덮개를 팔던 저포전,
반짇고리, 한복등을 팔던 면주전, 생선, 김, 미역등을 팔던 어물전, 그리고 마재 관아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조선시대 시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신기하고 반가움으로 많이들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형을 집행하는 관아 재현 모습

각 점포마다 파는 조선시대 물건들이 얼마나 에쁜지 눈독을 안 들일수가 없었네요.
정말 우리 선조들의 미적감각이 얼마나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옛 시장 모습의 점포들

특히 저는 고무신에 마음이 꼽혔는데요.
정말 예쁜 꽃신들이라 딸이 있었다면 사다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그리고 주변에서는 호떡도 팔고 있었는데 일반호떡과는 달리 쫀득쫀득함이 좋아 너무 맛있게 먹으며 구경하였답니다.
꽃신 종이 호떡 등 진열된 상품들

마재관아에서는 조선 사또와 포졸들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장난과 기념촬영도 하며 관아 체험도 할 수있어
찾아온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줘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얼마나 재미있게 해 주던지 아이들이 계속 이곳에서 놀고 있네요.
관아 체험하는 아이들1

관아 체험하는 아이들2

그리고 남양주 가볼만한곳 다산문화제가 열리는 곳곳에 거리퍼포먼스로
조선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엿도 주고 장난도 치며 재미난 축제로 기억에 남게 해 주었네요.
저보고 엿먹으라며 말이죠..ㅎㅎㅎ
엿장수와 기생 분장한 사람과 아이들

잔칫집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듯이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먹거리이죠.
다산 문화제에서는 옛 조선시대의 모습을 해서인지 축제장마다 보이는 푸드트럭은 보이지 않았고
조선시대에 맞는 주막이 있었습니다.
마재 주막 먹거리 장터 입구

마재 장터로 들어서니 맛있는 냄새가 코와 입을 자극하네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밥과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전,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오뎅 등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저 또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산문화제를
더욱 신나게 돌아다니며 보고 체험하며 하루를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먹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

첫날 흐린 날씨라 파전에 막걸리가 딱인 날이었네요.
빈대떡 떡볶기 국밥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산유적지와 여유당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의레인 헌화, 헌다례 정악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산 유적지 앞에는 정약용선생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거중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책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참 좋은 남양주 가볼만한곳에 될 듯 싶었네요.
야외 전시된 거중기

또한 제32회 다산문예대회도 다산문화제 기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첫날에는 초,중,고 미술대회, 유치원 미술대회, 일반부 백일장대회가 열렸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함께 온 부모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문예대회보다는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모습이네요.
백일장대회 참가한 학생들

취타대와 함께 헌화, 헌다례를 위한 내빈들의 이동을 준비합니다.
취타대의 이동 준비 모습

다산 정약용 유적지내에 있는 정약용선생의 묘소에 참배를 드리고 내려와 문도사에서 헌다례를 진행하였습니다.
헌다례 행차 모습

저도 정약용선생 묘소에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보았는데요,
점점 간소화되는 우리 전통의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전통에 대해 참 많은것을 직접 알려줄 수 있었던 축제였네요.
정통의례 중인 모습

여유당무대에서는 전통 제례악을 들려 주어 또 하나의 전통문화 볼거리를 주었네요.
전통 제례악 모습

정약용선생의 발명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건물 수원화성 쌓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네요.
하나하나 고사리같은 손으로 서로 협동하며 성을 쌓은 모습을 보니 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지네요.
수원 화성 쌓기 체험 중인 아이들

그리고 빼곡히 모여 예쁜 풍경을 도화지에 옮기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열기가 가득 했답니다.
그림 그리는 아이들1

저도 참 오랜만에 파레트와 물감을 만났네요.
고등학교 이후에 한번도 보질 못했는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기도 합니다.
한옥을 그린 그림

오후에는 여유당 무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연도 펼쳐져서 하하호호 웃음소리 가득한 다산유적지가 되었네요.
여유당 무대 공연 모습

큰 웃음소리가 들리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아이들은 하나 둘 이곳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짝과 함께 줄지어 가는 유치원생들

다산유적지를 나와 실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실학 박물관 전경

실학박물관 앞에서는 떡메치기와 다양한 전통놀이 그리고 실학 메이커스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떡메를 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네요.
제기도 만들어 보고 굴렁쇠도 굴려보고 친구들끼리 정말 재미있게 체험하며 노는 풍경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을거 같네요.
떡메치기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실학박물관에서 진행된 실학메이커스
실학메이커스 체험 준비하는 모습

아이들의 즐거운 목소리로 실학박물관을 가득 메웠답니다.
거중기 색칠 중인 아이

그리고 전시관에서는 다산의 꿈 함께 그리다 라는 주제로 다산 정약용이 거닐었던 삶의 공간 고향 마재와
두물머리, 유배지 강진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도 열렸습니다.
정약용 시와 함께 그려진 풍경화

실학박물관도 둘러보고 이제 다산생태공원으로 가 다산 소서팔사촌와 사암촌, 열수촌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산 생태공원 나무그늘에서는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있었습니다.
돗자리 깔고 점심먹는 아이들1

마치 소풍을 온 기분이 가득~~한 입 한 입 넣는 음식들이 맛있게 보여 부럽기도 했네요.
우리땐 김밥에 사이다가 최고였는데~
돗자리 깔고 점심먹는 아이들2

다니다 보니 곳곳에 지명수배가 있어 그냥 있는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렇게 생긴 사람을 신고하는 퍼포먼스였네요.
아~~비슷한 사람 여러번 봤는데 아깝네요.
벽면에 붙은 지명수배지

다산 소서팔사촌으로 가는 길
줄지어 걸린 연등

이곳에는 스탬프투어를 할 수 있었는데요.
소나무 숲에서 활쏘기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
넓은 정각에서 투호놀이 하기
대자리 위에서 바둑두기
연못에서 연꽃 구경하기
숲속에서 매미소리 듣기
비 오는 날 한 시 짓기
달밤에 개울가에서 발 씻기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탬프보다는 친구끼리 정신없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많았네요.
바둑두기 그네타기 시소타기 활쏘기 체험 중인 학생들

다산 노트

거리에서 만나는 조선 복장의 거리 퍼포먼스는 시민들을 더 즐겁게 해 주었는데요.
근데 어따대고 반말을 ㅋㅋ 나도 양반가문이거늘~~
옛 복장의 선비와 평민

거지 복장 사람과 관람객 모습

열수촌과 사암촌에서 다양하고 예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장소로 나만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해먹과 피크닉 장소

귀여운 아이들 무엇을 저리 열심히 만들고 있을까요?
구슬 꿰기 체험 중인 아이들

역시 요즘 한복 체험은 인기 짱이네요.너도나도 예쁜 한복을 입고
신나게 다산문화제를 느끼려는 모습들이 참 예쁘게 보여집니다.
한복 체험 부스

자신이 색칠한 그림들을 화면에 넣어 움직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답니다.
그림 색칠하기 체험 부스

시원한 팔당호의 모습도 보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팔당호 옆 쉼터

아름다운 풍경화를 담고 있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모습~~
풍경화를 그리는 사람

이들도 흙길을 맘껏 뛰어노는 걸 보니 제가 더 신나네요 ^^
선생님을 따라가는 아이들

다산무대에서 아이들에게 유용한 '얼씨구 좋다. 싸이언스 펜' 과학공연이 열려 유용한 볼거리도 보여주었습니다.
다산문화제 무대 공연 모습1

다산문화제 무대 공연 모습2

이렇게 다산문화제를 구경하고 돌아나오는길에 투명인간으로 변신한 선비들의 길거리 행진을 만났네요.
우리 어릴적 소독차 뒤를 쫓아다니듯이 아이들 열심히 따라 당기고 있었답니다.
투명인간 선비들1

투명인간 선비들2

아름다운 팔당호와 역사가 있는 남양주 가볼만한곳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다산 문화제를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가을의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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