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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화성 가볼만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융·건릉

작성자이제이수정일2018-09-27

화성 가볼만한 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융·건릉


조선왕릉 기념비석


2009년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조선왕릉은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무덤 42기를 말하는데, 이중 북한 개성에 태조 왕비 신의왕후 제릉과 정종 후릉 2기를 제외한 40기가 서울과 근교에 자리하고 있죠.

조선왕릉은 풍수적 길지,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땅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고 조상 덕으로 자손이 복록을 받을 수 있는 길지여야 한다고 합니다영화 '명당'의 한 장면에 흥선대원군이 '2대의 천자가 나온다.'라는 명당 천년고찰 가야사를 불태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융릉과 건릉 입구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조선왕릉중 조선 후기 개혁과 대통합을 실현한 군주 정조와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추존 장조의황제)의 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릉과 건릉입니다.

최근 주차장과 입구를 말끔히 정돈하여 관람객이 방문하기 편리해졌네요.







한옥 풍경


왕릉 입구의 재실은 능 제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곳으로 왕릉을 관리하던 능참봉이 상주하던 곳입니다.
재실 마당에는 오래된 향나무와 천연기념물(504) 개비자나무가 있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시간이 촉박해 이번 방문에서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융릉과 건릉 역사문화원 입구

융릉과 건릉 역사적 배경 전시 내부

재실 앞쪽으로 융릉과 건릉 역사문화관이 있는데 조선의 21대 영조부터 27대 순종까지 가계도도 살펴보고 둘러보면 왕릉을 관람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나무 풍경

융건릉 안내지도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 왼쪽은 참나무 길로 된 건릉으로 오른쪽이 소나무 숲으로 된 융릉으로 가는 길입니다.

소나무 숲을 따라 융릉으로 먼저 가 보았습니다.







하천위의 원대황교 금천교

융릉 앞에 다다르면 '원대황교'라고 쓰인 금천교가 나오는데 금천교는 왕릉의 금천을 건너는 다리로서 속세와 성역의 경계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연못 곤신지


금천교를 지나면 왼쪽으로 왕릉에서는 보기 드문 원형 연못 곤신지가 있습니다.
곤신지는 풍수지리상 묘지에서 처음 보이는 물로 곤신방(남서방향)에 위치해 좋은 곳이어서 곤신지라고 합니다.
 






홍살문 사이 융릉


홍살문 사이로 정자각과 융릉, 수라간, 비각이 보입니다.

융릉은 추존 장조의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황후(혜경궁 홍씨)의 능이 합장된 곳이죠.
정조의 생부인 장조는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여 글과 시를 잘 짓고 무예도 뛰어났다고 합니다.
영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보게 되면서 노론과 마찰을 빚게 되었고, 영조 38년 나경언의 고변 사건으로 왕세자에서 폐위된 후 뒤주에 갇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융릉 전경

영조는 이를 후회하고 애도하는 뜻에서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죠.
정조는 즉위 후 존호를 장헌세자라 올렸고 광무 3년 장종을 거쳐 장조의황제로 추존하였습니다.

헌경의황후는 정조 즉위 후 혜경궁으로 칭호를 올렸다 광무 3년 헌경왕후를 거쳐 헌경의황후로 추존하였습니다.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록閑中錄>을 직접 쓰기도 하였죠.









비각과 융릉

제수를 차라는 상 안내판


정자각은 능 제향을 올리는 정
자 모양으로 지은 집으로 실제로 제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4월 첫째 토요일에는 융릉 제향이, 5월에는 건릉 제향이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두었다가 시간이 된다면 실제로 제향을 지내는 모습을 관람해도 좋을 듯합니다.









나무판 끝에 내려 앉은 잠자리


정자각 뒤로 왕릉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게 붉은 나무로 테두리를 해 놓았는데요, 가을을 알리는 잠자리들이 쉬고 있는 것인지 왕릉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여유로워 보입니다.









비각 전경

왕릉 오른쪽에 위치한 비각은 비석이나 신도비를 세워 둔 곳으로 신도비는 능 주인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을 말합니다.









홍살문 사이로 보이는 건릉

융릉에서 건릉으로는 사이길이 있어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건릉도 홍살문 뒤로 정자각, 수라간, 비각이 위치하고 멀리 정조와 효의선황후릉이 위치하고 있는데 융릉보다 조금 작아 보이네요.









비각과 건릉1

홍살문 안쪽에 넓은 돌판은 배위 또는 판위라고 하는데 능행 온 왕이 선대왕을 위해 절하는 곳입니다융릉과 건릉의 향·어로(신도·어도) 옆으로 넓은 박석이 깔려있습니다.

18006월에 49세의 나이로 죽자 그의 유언대로 융릉 동쪽 언덕에 묻혔다가 효의왕후가 죽자(1821) 융릉 서쪽 언덕에 합장되어 건릉(健陵)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각과 건릉2

건릉 전경

정조선황제는 장조의 둘째 아들로 할아버지 영조가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고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 천명하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규장각을 두어 학문 연구에 힘썼고 장용영을 설치하여 수원화성을 건축하는 등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죠.

효의선왕후는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는데 천성이 공손하고 온화하여 왕대비 시절 여러 차례 존호와 잔치를 베풀고자 하였으나 모두 사양하였다고 합니다. 순조 21년에 세상을 떠나 시호를 효의왕후라 올렸으며 광무 3년 효의선황후로 추존하였습니다.







나무위로 자란 버섯들
노란색 미타리 꽃


융릉과 건릉을 걷다 보면 숲이 참 넓고 아름답습니다.
상수리나무와 이름 모를 버섯들이 지천에 나고, 노란색 꽃을 피우는 마타리와 백목련이 입구에 피어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문의 031-222-0142

관람시간
9~ 10  9~ 18
11~ 1  9~ 17:30
6~ 8    9~ 18:30
매주 월 휴무

관람요금 1천 원








정조대왕 능 행차와 구경하는 사람들

105()부터 7()까지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립니다.
106() 일과 7() 일에는 창덕궁에서 융건릉까지 정조대왕 능 행차가 시연되는데 107() 일에는 융·건릉까지 정조대왕 능 행차가 오전에 열리니 수원화성문화제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wcf.or.kr/shcf/?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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