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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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화성시 조선왕릉(융릉, 건릉) - 정조의 효심을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작성자맥가이버수정일2018-09-30

자전거 보관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효행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륭릉과 건릉입니다. 융릉은 우리가 사도세자로 알고 있는 추존왕 장조()와 경의왕후()를 합장해 모신 곳이고 건릉은 조선 22대 왕이자 장조의 아들인 정조대왕과 효의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추존왕: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임금의 칭호가 부여된 자)
 
 
 
주차장
 
융릉과 건릉은 같은 곳에 있어서 보통은 융건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융건릉은 단체관람이 많은 곳이라 넓은 버스주차장이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은 총 40기가 있으며 40기 중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능역에 모셔진 곳은 융건릉을 포함해 4곳 밖에 없습니다.
 
 
 
매표소 관람안내
 
융건릉은 관람 마감시간이 개절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관람요금은 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만24세이하 및 만65세 이상 내국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등 일부에게는 무료관람이 지원되고 화성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를 보면 왼쪽이 정조 부부가 묻힌 건릉, 오른쪽이 사도세자(장조) 부부가 묻힌 융릉입니다. 무덤의 위치를 보면 융릉은 앞의 정자각에서 약간 비켜 있는 게 특징입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높은 곳을 등산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비교적 원만한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아들의 무덤인 건릉보다 먼저 만들어진 융릉부터 해설사와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설명이 필요한 곳들이 있어서 혼자 가는 것 보다는 해설사와 동행하는 게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래된 나무들
 
릉으로 가는 길은 숲으로 되어 있어서 조선왕릉 관람이 아닌 숲길을 걷는 산책로로 다녀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이 조선왕릉 중 명당으로 꼽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홍살문 안으로 보이는 융릉
 
묘내수가 흐르는 금천교와 곤신지(연못)을 지나면 홍살문(홍전문) 안쪽으로 융릉이 보입니다. 릉은 무덤 앞의 정자각, 왼쪽의 수라간, 오른쪽의 비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자각
 
정자각까지 가는 돌로 만들어진 길은 왕이 걷는 중앙의 제일 높은 '참도'와 대신들이 걷는 아래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융릉은 원래 동대문 밖 배봉산에 있었는데 정조가 현재의 위치인 화성시 화산으로 이장하고 '묘'에서 '릉'으로 높였습니다. 융릉정자각과 융릉의 무덤은 일직선이 아닌 살짝 옆으로 비켜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좁디 좁은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가 죽어서라도 앞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한 정조대왕의 효심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수라간
 
홍살문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것은 왼쪽에 있는 수라간입니다. 수라간이라고 궁궐처럼 큰 공간은 아니고 제례를 지낼 때 음식을 차리거나 데우는 건물로 부엌이 있는 건물입니다.
 
 
 
정자각
  
정자각은 제사를 모시는 건물입니다. 정청고 배위청으로 나뉘며 두 개가 합쳐진 모양이 '정(丁)'자를 닮았다 하여 정자각이라고 부릅니다.
 
 
 
정자각 지붕의 잡상
 
정자각 지붕 위에는 재미난 모양의 잡상(雜象)이 있습니다. 이 잡상은 경복궁과 같은 궁궐의 지붕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정체는 맨 앞이 삼장법사(대당사부), 그 뒤에 손오공(손행자), 저팔계, 사오정(사화상) 등의 잡귀와 화마를 막는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수진설도 안내판
 
정자각 안에는 제수진설도와 제기류, 기신제 등의 그림과 사진이 있습니다. 융릉 제향은 4월 첫째 토요일이라고 하니 내년 4월에 방문하면 기신제도 볼 수 있습니다.
 
 
 
융릉과 병풍석
 
융릉 바로 앞까지 가서 병풍석 등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지만 문화재 관리를 위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융릉1
 
 
 
융릉 내 비문
 
 
 
융릉 비문 해설내용판
 
릉의 오른쪽에 있는 비각에는 두 개의 비석과 해설 표지가 있습니다.
 
 
 

산책로
 
융릉에서 왼쪽에 난 길로 걸어가면 정조대왕이 잠들어 있는 건릉으로 갈 수 있습니다.
 
 
 
홍살문과 건릉
 
건릉은 원래의 조선왕릉처럼 정자각과 릉, 홍살문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조는 살아 생전에 채제공에게 죽으면 꼭 현륭원(현재의 융릉) 근처에 묻어달라고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 죽어서도 부모의 옆에 묻히고 싶었던 사도세자의 효심으로 현재의 건릉이 만들어졌습니다.
  
 
 
건릉
 
건릉에는 한 개의 비문만 있으며 정조와 효의왕후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융릉과 건릉 역사문화관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며 처음 매표소 앞쪽에 있던 '융릉과 건릉 역사문화관'도 잠시 들렀습니다.
 
 
 
역사문화관 내부
 
이곳에는 융릉과 건릉에 대한 내용과 장조와 정조 가계도, 전국의 조선왕릉 등애 대한 내용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관람안내판
  

<융릉, 건릉 관람 안내>
주소: 경기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1
관람정보: http://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1_13_01.jsp&mn=RT_01_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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