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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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마음속의 경기도 261. 안산시 가을여행지

작성자빌시수정일2018-11-02



미꽃 구경은 다시 봄이 돌아와야 가능할 것 같은데
안산 노적봉공원에 가보면 지금도 싱그러운 장미꽃을 볼 수 있다.
향긋한 장미꽃 향기가 그립다면 4호선 상록수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99-1번 버스 환승을 통해 <점섬체육관 건너편 정류장>에 하차하여
단원조각공원으로 진입하여 노적봉공원과 연결된
나드리길 육교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노적봉공원과 단원조각공원을 묶어서 산책을 할 수 있듯, 
연결고리처럼 여행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화랑유원지다. 
그곳에 가면 탄소중립 숲과 경기도미술관과 화랑저수지를 끼고 걷는 트레킹 코스, 
마지막으로 안산 화랑 오토캠핑장까지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4호선과 서해선 전철역인 초지역이다.

걷다가 근사한 위치에 놓인 벤치를 만나면 잠시 쉬어가면 되니까
느긋한 마음과 발 편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그만이다.
마지막으로 가을 트레킹을 시작할 초지역에 도착할 시간을 정해볼까?
참고로 10월 31일 기준 안산시의 일몰시간은 오후 5시 36분이다.

1.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미술관에서 만나자 ···
건물 외벽에 고딕체로 남긴 카피. 

만남의 장소가 이 가을엔 미술관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걷는 이에게 전하는 것 같다. 
대부분 관람료를 걱정하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 입장하자~' 미룰 수 있겠지만, 
알고 있었나? 그 마음을...
2017년 9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전환되었다. 
초지역에서 출발한 발걸음이여 미술관으로 향하라!

 



최평곤 작가 _ 가족(Family)

 

작가는 인체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대나무를 엮어서 완성하는 것이었다.
사진에 담긴 가족이라는 작품은 2007년도 작품으로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봐야 그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가
족 중 엄마는 가운데 있는데 아이를 안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양옆으로 자녀를 두었다. 
(설명을 읽고 보니 정말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구나!)
전하기를 - 고요함 속에 무한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모성애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2. 화랑유원지


 

 


아주 근사한. 매우 근사한.

금가루를 뿌린 듯 잎이 반짝거렸던 가을날 오후.
경기도미술관 앞 조각공원과 연결하여 걸을 수 있는 
화랑유원지의 산책로도 매력만점이다.






2. 화랑저수지 산책로



화랑저수지를 끼고 걷는 산책로에서.

 

화랑저수지를 중앙에 두고 한 바퀴를 돌아 걷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편도를 기준으로 하면 약 450미터의 구간이다. 
사진을 선택할 때 저수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고를까 하다가 
'안산스타디움'의 모습이 시야에 잡혔다는 이유로 정하고 말았다. 
스타디움을 보면 "와~~~"하는 함성소리도 들리는 것 같고
'이 가을에 전철 타고 안산으로 와~~요' 하며 두 팔을 펼쳐 환영하는 모습 같기도 하고. 
산책로를 걷다가 우측 편으로 보이는 스타디움도 관심 있게 보면서 걸어볼까?
억지스러움도 있지만 '와~~'하면 생각나는 것이 
'와인'이 먼저였다면 대부도에도 가보시길 바라며...


4. 안산 화랑 오토캠핑장


 

5년 전에 개장한 안산 화랑 오토캠핑장은 화랑저수지와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과 가까운 곳에 있다. 앞서 미술관 입장이 무료라고 했으니
캠핑을 하며 미술관 투어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론 떨어진 낙엽을 활용하여 나비, 하트, 표정, 왕관 등을 표현할 수 있으니
오토캠퍼들은 누구나 이 가을에 담을 수 있는 추억이 다양한다.
단풍처럼.


4면의 캐라반 사이트 외에도 오토캠핑 사이트만 81면을 보유하고 있으니
규모가 상당히 큰 오토캠핑장이다. 관리동과 샤워실과
식기세척실을 갖춘 편의동은 기본으로 운영 중이다.
오토캠핑장은 평지라는 장점은 무장애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과
공원 놀이터 규모의 전용 놀이터를 갖춰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장점도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공유 공간에서의 에티켓은 필요하다.

5. 단원미술관



체험이나 참여 프로그램의 구성이 좋았던 단원미술관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출생지는 아니지만 스승이었던 
표암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우면서 10년 이상을 살았던 곳이 안산이었다. 
상상미술관장에서는 상설체험전으로 <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와 미술관 3관에서는 
상설전시인 <단원절세보첩>가 진행 중이다. 입장료는 무료. 
4장의 사진 중 상단 우측은 김홍도가 나이 50세를 넘어 남긴 그림책 
<병진년 화첩>을 재해석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는 
특히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오후 8시까지 연장 전시를 한다는 점은 기억하길~!

 


한지에 수묵, 장지에 수묵채색 또는 연필로 표현된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이 커다란 화폭에 담겼다.
20회를 맞이한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이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진 유망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단원미술관에 마련되어 있다.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4호선 한대앞 전철역 길 건너편에서 52번, 23번 버스로 환승 후
<홈플러스 /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하차. 
도보로 4분 정도 이동하면 단원미술관에 도착.




▲안산 김홍도축제는 매년 가을에 펼쳐지는 안산의 가을축제입니다. (10월)


6.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에서는 외국인의 비중이 2/3.
우리에게 친근한 은행들의 간판이 이곳에서는 한글이 아닌 경우가 많다.
특구로 지정된 것은 2009년이었으니 중심거리에 밀집되어
거래되는 품목에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재료는 크게 우리와 다른 것은 없어 보이나 조리 방법과 추가로 첨가하는 
향신료의 사용으로 같은 듯 다른 맛을 전하니 안산 여행의 마지막은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내에 있는 다문화음식거리를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전문음식점​




▲ 인도네시아 볶음면 _ 미고랭

안산다문화마을 특구는 4호선 안산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다문화 음식거리에는 한국,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인도,
네팔, 파키스탄, 태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 베트남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74곳이 있다.

전철을 타고 떠나는 가을 안산여행
한대앞역, 초지역, 안산역에서 시작하기 좋은 코스를 모았다.

단풍구경하기 좋은 11월 첫 주말
무료관람이 가능한 미술관투어는 꼭 추가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넉넉한 캠핑공간을 갖춘
안산 화랑 오토캠핑장에서의 1박도 욕심낼 정도로 매력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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