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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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작성자약방의감초수정일2018-11-03

경기도 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어제 다녀왔는데 아직은 볼만합니다.



 

10월 20일 두물머리에서 한복여행 행사가 있어 가는길 아침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게으른 여행자는 전날까지 두물머리가서 일출을 봐볼까 하는 생각만 하다 느즈막히 일어나 한곳만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양수리로 향하였는데요 목적지 가기전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와 남양주 수종사를 두고 한시간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두곳중 한곳만 골라야 한다면  물안개 끼는 아침 9시에 여러분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저 또한 어디로 가야할지 정하지 못해 SNS에 올려봤습니다. 다행히 양수리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랜선지인 찬스로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한 물의정원으로 결정되었는데요

 역시나~
조금만 늦게왔어도 후회했을 황화코스모스는 만개를 지나 살짝 지려는 찰나였습니다.

 

 



 

7시 반 집에서 출발하는데 온통 안개로 가득차 있어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팔달댐 공도교를 지나자 안개가 많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더군요 일찍 도착해서인지 30여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아직 많이 여유로왔습니다. 그리고 주변 산으로 안개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쯤이면 수종사도 나쁘지는 않았겠다 싶더군요

 


 

 

 

왜 사진작가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움직이시는지 게으른 여행자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아침이슬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더군요

그래도 저는 봤습니다.
꽃과 꽃잎에 내려앉은 아침이슬이 햇살에 반짝반짝이는 모습을.

 

 

 

 

 

 

저의 실력은 여기까지입니다. 반짝이는 모습이 이슬맞은 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코스 꽃과 꽃잎이었는데요 이건 직접 봐야 아~ 이모습이구나 싶으실꺼에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남양주 물의정원은 다리하나 건너면 양평 양수리입니다. 그래서 인근 가볼만한곳이 남양주와 양평에 걸쳐 가까운곳에 아주 많은데요 물의정원 인접한 남양주 수종사와 양평 두물머리가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조금 서둘러 출발하셔셔 다니신다면 세곳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을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이 일대 길이 정말 많이 막히는거 아시죠~ 물의정원에서 아침 9시 40분쯤 양평 양수역으로 출발하였는데  5분이면 갈곳을 20분이나 걸리더군요

이쯤에서 차라리 아침일찍 수종사를 다녀와서 운길산역에 차를 주차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양평여행을 해보는게 더 빠르게 다닐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은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도 대여해주니 자전거가 부담스럽다면 전기자전거 어떠세요

 

 

 

 

 

이른시간이라 사진찍으러 오신 몆분과 산책하러 오신 몆분이 다였던 나만의 정원 같았던 물의정원

 

 



 

 

어느새 네분의 여성분들이 산책을 나섭니다. 서로 찍어주겠다며 타인에게 모델을 자처하게 만드는 모습 요즘 저와 제 친구들의 모습과 흡사 비슷했는데요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젊은날이라는걸 깜빡깜빡하네요 많이 찍어두세요 아주 나중에 사진을 보며 추억할께 많게.

 

 


 

 

 

이제 산의 단풍나무도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저기 저 산 중간허리에 아무래도 은행나무를 잔뜩 심어놓았나봅니다.

그 위로 구름 보이시죠~ 아침일찍 양수리에 오시면 운무가 짇게 깔리 모습 산 정상에 올라가면 볼 수 있을텐데요
그 모습 가장 쉬운 방법으로 볼 수 있는곳이 수종사일듯 합니다. 수종사 인근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어 많이 걷지 않고도 산 정상에 오른 기분 맘껏 낼 수 있거든요

 

 

  

 

 
 


그러고 보니 어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일정은 물의정원 반대쪽에 위치한 카페 수수였네요
바로 강 건너면 카페수수인데 뱃길이 없으니 돌아서 차가 안막힌다면 약 20여분 걸립니다. 강가에 앉아 준비해온 커피한잔 한다면 카페 수수와 같은 분위기가 날듯 싶었는데요 맞은편 가로수가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어 산책도 좋고 흔들의자에 앉아 사색에 빠져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특별히 누구와 같이 온이도 없으니 잠시 서서 시 한구 읽어보는것으로 이곳에 오래 머믈 구실을 만들어 봅니다.


물에는 네가지 덕이 있으니
이땅의 모든 자연물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만물을 통하여 흐르게 하니 인이며

맑은 것을 추구하고 탁한것을 꺼리며
찌꺼기와 다러운 것을 쓸어버리니 의이고

부드러우나 범하기 어렵고 약하지만
강한것을 능히 여기니 용이며

강이나 바다로 흘러 아아감에
나쁜 모든것을 보듬지만
그 흐름이 겸손하니 지이다

시자의 군치편중 일부랍니다.

 

 


 

 

봄에는 양귀비꽃이 지천이더니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머믈게 합니다. 이런 꽃밭에는 아침 일찍~ 가보세요 꽃도 예쁘지만 이슬 내려앉은 모습이 꽃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단 꽃밭에 들어갈 경우 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중간이 듬성듬성한것이 수종사입니다. 수종사의 은행나무도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는데요
이번주 절정을 이루겠네요

 




 

 

경기도 남양주 물의정원의 황화 코스모스는 현재 절정을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기에 코스모스 중간중간 길이 선명하게 많이 나 있더군요 아름다운 모습 더 예쁘게 담아보려는 건 알겠지만 다음 관람객을 위해 잘 보존하는것도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기서 사진찍고 계신 분들은 이미 선명하게 길이 되어 있는곳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쪽으로는 판매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간식거리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판매부스가 촬영목적은 아니였고 그 앞에 달팽이 앞에 단풍보다 더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계신 어머님들이었습니다. 차마 가까이가 찍는다고 하면 손사례를 치시며 어색한 포즈를 취하실게 분명해 멀리서 찍어봤는데요 저도 친구들이랑 이 가을이 가기전에 꼭 단풍여행 다녀와야겠습니다.
 

물의정원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입장료, 주차료 무료
이동식 공용화장실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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