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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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2018 가을여행주간n 경기도 단풍명소 여주 강천섬 가자!

작성자이실비아수정일2018-11-04

2018 가을여행주간n 경기도 단풍명소 여주 강천섬 가자!


 

아직 멀리 있겠거니, 오려면 멀었겠거니....

내겐 아직 먼 딴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가을이 내곁을 떠나려 준비한다는 걸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경기도 단풍 명소 여주 강천섬에서 황금물결 넘실대는 은행나무를 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아도, 고개 숙여 대지 위를 보아도 황금빛으로 눈부십니다

가을은 오직 노란색 하나 뿐이라고 말하려는 듯 온통 노란 은행 물결입니다. 

나무 위 보다 발 아래 더 많은 은행나무 잎이 떨어져있는 가슴 아픈 계절을 마주하고선
가을이 떠나려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

언제까지나 찬란한 황금빛 가을을 대할 줄 알았는데 가슴 시린 가을이 내게 왔습니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경기도 단풍 명소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길을 다녀왔습니다.

육지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굴암교와 강천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기인 우리는 굴암리가 아닌 예전부터 다니던 강천교를 건너 진입합니다.

굴암교차로를 지나면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다 왔구나 하는 걸 직감하게 되죠.


 

강천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남한강변으로 향하는데 어?!

언제 생겼는지 넓은 공터에 제법 규모가 잡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천섬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5월 강천섬 다목적광장이 조성되었답니다.

강천섬 방문객들의 체육활동과 행사진행 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건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으로 조성되었는데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쓰여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강천섬은 경기도 여주 강천면 섬강과 남한강 사이에 있는 섬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입니다.

섬이되 전기와 수도가 없으며 사람이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직 깨끗한 자연과 맑은 공기 그 속에 힐링과 휴식이 있을 뿐입니다.


 

백패커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백패킹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 몸 보다 더 큰 배낭을 등에 지고 메고 또 캐리어를 끌면서 은행나무숲이 있는 여주 강천섬으로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멋과 역사를 품은 고사목은 여전히 강천섬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고요
멀리 은행나무길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 

도열한 은행나무는 화려한 금빛 레이스 달고 옐로우 카펫을 갈아놓았다고 어서 오라 손짓하는 듯 하네요.

멀리서 보아도 텐트들이 제법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봄에도 여름에도 텐트가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길에서 백패킹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만난 것도 처음입니다.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나무 그리고 빨간 텐트.

이 시점에서 인생샷을 빼놓을 수 없지요.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리라 작정한 사람처럼 찍고 또 찍습니다.

가을 여행주간에 가을을 찾아 경기도 단풍 명소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스몰 텐트에 적지 않은 살림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제 밤의 추억을 머금고 있는 듯 하네요. 

달빛을 이불 삼아 별빛을 친구 삼아 하룻밤 묵어도 좋겠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잠시 스쳐가도 좋겠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찌든 때 묵은 때 훌훌 벗어던지고 가뿐한 마음으로 자연의 품에 안길 것 같아요.

힐링은 저절로 따라올 것만 같습니다.


 

나그네를 위한 빈 자리를 은행나무잎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미네요.

낭만있는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입니다.


 

2018 가을 여행주간에 가볼만한곳으로 딱 좋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이자 사진찍기좋은 경기도 단풍 명소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입니다
.

눈부신 햇살에 파르르 낙화하는 은행나무잎은 사람들을 열광케합니다.


 

어디서 이렇게 황홀한 풍경을 마주하냐고,

어디서 이렇게 아름다운 낙화를 볼 수 있냐며 스스로 낙화하는 은행잎이 되려 합니다.

가을이 지나가려 한다고 소식을 전해옵니다.


 

전기가 없어도 수도가 없어도 자연을 만끽하며 자연과 동화되는 곳,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구할 수 있는 여주 강천섬입니다. 

강천교에서 진입하면 초입의 은행나무는 우람하지 않지만
섬 중앙 지점까지 걸어들어가면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을 만납니다
. 

이곳까지 오면 환상적인 은행나무길을 만나 경기도 단풍 명소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나무는 멀리서 보았는데 뭔지 잘 모르겠지만 단풍이 예뻐요.

중앙쯤에서 은행 외에 색다른 풍경도 만날 수 있는데 봄에는 하얀 목련꽃이 장관을 이루지요.

 
은행나무 외에 복원중인 멸종위기식물 보랏빛 단양쑥부쟁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

10월 초, 중순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진한 보랏빛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남이섬 은행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경기도 단풍 명소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입니다.


 

캠핑하기 좋고 남한강 자전거길 달리기 좋은 곳.

가을 여행주간에는 강천섬 은행나무길로 여행 가요.

10월 중순이 최적기였을 것 같아요.

이번 주가 막바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소 :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주차장 : 강천교 다목적광장 이용. 무료.

이용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