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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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2018가을여행주간) 훈남정음 드라마 촬영지 여주 신륵사 -국내 가을 단풍 여행지

작성자국가대표수정일2018-11-06



여주 가을 단풍여행 명소를 이야기한다면 신륵사,강천섬 은행나무 길, 황학산수목원 등 몇 곳을 들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신륵사는 10월에 꼭 가봐야 할 국내 가을 여행지로 손꼽는 사찰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텐데요.
일주문 들어서는 입구 부터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과 노랑 은행잎이 반겨주고 있어
가을날 찾아보면 좋은 신륵사입니다. 다녀온 모습은 10월 27일 풍경으로 600년 된 은행나무 단풍은
지고 있는 부분이 많지만 주변 단풍은 다음 주까지 충분히 보실 수 있으니
가을여행으로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륵사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며
고려 말 나옹화상이 입적 후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세종의 영릉을 여주로 이장한 1469년부터 조선 왕실에서 신륵사를 원찰로 중수하고
현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800년 정조 때 다시 중창하였답니다. 
여주 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서 다녀왔던 날이라 이날은 하루 종일 북적거린 신륵사를 만나게 되었네요.

 





어~ 그런데 뭔가 자꾸만 이상한 느낌이 드는건 뭐지?
어딘가 휑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강월헌 앞에 있던 나무들을
전부 베어버린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제일 예뻐야 할 단풍 장소를 베어버려 얼마나 허전하던지요.
대신 그 자리에 공사 알림 간판을 세워둔 모습인데요.
보기 좋은 나무들을 베어버린 이유를 모르겠으나 너무 휑한 모습에 안타까움이 먼저 앞섰네요.
단풍이 들면 은행나무 다음으로 예쁜 장소인데 어딘가 뻥 뚫린 기분은 이상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나무로 가려져 있던 강월헌이 잘 보이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럼에도 오랫동안 자란 나무를 여러 그루 베어버리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남한강변 가파른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 강월헌은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주변 경치가 뛰어나 방송에 여러 번 나온 장소인데요.
가장 최근 ‘훈남정음 ’드라마 촬영을 이곳에서 했는데 이틀 동안 촬영을 했다고 하더군요.
신륵사 전체 구석구석 나오는 모습을 드라마로 보기도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강월헌에서 많이 촬영된 장면을 만날 수 있었네요.
현재 강월헌 위치는 신륵사에서 입적한 고려 말 고승 혜근의 다비 장소였는데
그의 문도들이 정자를 세우고 생전의 당호인 강월헌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신륵사 은행나무와 마주하고 있는 구룡루 모습인데요.
구룡루에 올라 내려다보는 남한강 풍경이 멋진 장소입니다. 구룡루라는 명칭은 9마리의 용이 머문다는 의미로
이는 석가모니 탄생 시 용 9마리가 물을 뿌려 부처님을 목욕시켰다는 설화의 내용과 더불어 신륵사 창건 설화에
나타나는 용마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모습이며 다른 사찰은 누각 건물 아래 누대 밑으로 사람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지만
이곳 구룡루는 기단을 낮게 구비하여 누마루와 지면이 낮아 건립 당시부터
통행을 염두 해 주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 말 고승 혜금이 입적 하기 전에 꽂아놓은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는 설이 있는 600년 은행나무입니다.
신륵사와 역사를 같이한 희귀 수목으로 신륵사 향나무와 함께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이 은행나무는 땅에 은행잎이 떨어져 노란 바닥을 이룰 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듯합니다.





빽빽하게 들어섰던  나무들에 가려 다층전탑이 보이지 않았던 장소도 휑하게 나무를 베어버린 모습인데요. 
어떤 분들은 보기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강월헌 정자는 신륵사를 감아 흐르는 여강의 암반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정자에서 마주하며 바라보는 금은모래강변 풍경 또한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강월헌 주변은 드라마 촬영과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이랍니다.
 



신륵사 다층전탑은 보물 제226호로 높이 9, 4m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고려 시대 전탑입니다. 
기단 전체를 화강암으로 축조한 경우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탑에서 볼 수 없는 특수한 용례라고 하는데요.
기단의 상면에는 여러 장의 화강암으로 구축한 1단의 탐신받침이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신륵사 극락보전은 주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입니다.
극락보전 앞 다층석탑이 자리란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2층 기단 위에 탑신을 올린 평면 방형의 석탑으로 외형적인 면에서는 신라시대 이래
일반형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층수가 불분명해 다층석탑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구룡루에서 내려다본 남한강 모습과 은행나무. 신발을 벗고 구룡루에 올라갈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이곳에서 내려다보세요. 또 다른 모습의 신륵사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보물 제180호 조사당은 신륵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나옹, 지공, 무학 등 세분 고승의 영정을 모신 전각으로 세 사람은 서로 간 관계가 돈독했던
스승과 제자로 고려 말 기울어가는  불교계에 한 가닥 빛이 되었던 분들을 모신 장소입니다. 
이렇게 국내 가을 단풍여행지로 찾아보았던 천년고찰 신륵사 사계절 언제 찾아봐도 어머니 같은
  포근함으로 감싸주는 느낌을 받는 곳인데요. 지금은 고운 단풍이 함께하고 있으니
2018 가을여행 주간으로  들러보세요. 

신륵사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031-885-2505
입장료-2,200원
☆주변 여행지-명성황후생가,황학산수목원, 여주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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