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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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서 화려한 마지막 봄을 만나다.

작성자최용찬수정일2020-09-01

봄꽃의 대표적인 벚꽃은 이제 전국에서 벚꽃엔딩의 노래와 함께 내년을 기약하게 된 줄 알았는데 경기도 여행을 하게 된 양평과 청평 그리고 가평엔 지금 만개한 벚꽃들이 길을 예쁘게 꾸미며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의 왈츠를 들려주고 있었는데요. 워낙 뚜벅이 여행을 좋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다 오랜만에 차를 다니며 이곳저곳의 봄을 구경하다 지인이 알려준 에덴벚꽃길을 찾아가 보았는데 제가 간 19일엔 길 따라 하늘을 가득 메운 아름다움이 절정인 모습으로 수 놓아져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도 4월 19일부터 21일로 변경이 되어 진행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올해 벚꽃들의 개화가 조금은 늦어 축제들이 조금 일찍 끝나게 된 것 같은데요. 가평도 벚꽃 개화가 늦은 건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처음으로 찾게 된 에덴벚꽃길은 벚꽃길 휴게소 뒤로 이어진 길이었는데요. 이제 봄에 가평을 온다면 자주 찾는 예쁜 길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마치 진해의 여좌천과 비슷한 느낌도 들며 첫인상은 무척이나 '아름답다'였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 가득 머금은 하얀 벚꽃을 다시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이제는 내년에 다시 만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니 자연이 주는 깜짝 선물인 것만 같아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집니다. 두 배의 설렘도 함께 전달되며 벚꽃을 맞이하게 되네요.


사찰에 매달려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처럼 봄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청사초롱은 마치 땡그랑땡그랑 청아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았습니다. 밤에는 불빛으로 이곳을 예쁘게 밝혀 주며 찾는 사람들의 길 안내자의 역할을 하게 될 거 같습니다.


금요일 오후...

많은 분들이 찾아와 흐드러지게 핀 마지막 벚꽃의 봄을 만끽하고 계셨는데요.

가족단위로 나와 벚꽃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풍경으로 담아집니다.


오전 내내 흐렸던 하늘도 언제 그랬냐는 듯 오후엔 파란 하늘로 맑게 개어 하얀 벚꽃과 보색을 이루며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의 시작을 예쁘게 꾸며 줍니다.


벚꽃길을 걷다 보면 이런 재미난 말들이 적혀 있어 사람들의 포토존이 되어 줍니다.

'이리 와봐 내가 꼬~옥 안아줄게'라는 말을 보니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이라는 신성일 씨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아 ~~옛날 사람 같으니'라고 누가 뭐라 할 것만 같네요. ㅎㅎㅎㅎ


졸졸졸 흐르는 자그마한 천을 경계로 하얀 벚꽃과 초록의 나뭇잎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은 이색적인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물의 양이 조금 많았으면 반영을 담아 이곳의 이름과 같은 온통 하얀 세상의 풍경을 만났을 거 같았습니다.


하늘 높이 가득 메운 벚꽃을 보니 이곳도 꽤 오래된 명소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나무들이 30년이나 되었다는 이야기가 처음 온 저를 무색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벚꽃터널 길을 걸으며 늦은 봄을 만끽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러브가 무엇이요? 벼슬보다 더 좋은 거라 하더이다.'라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기씨가 하던 대사도 적혀 있습니다.

옆에 '합시다 러브.'라는 대사가 적혀 있을 거 같았는데 다른 말로 대답이 적혀 있네요.

'나는 네가 훨씬 귀하단다.' 어떤 말이 여자분들은 더 좋아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나와 봄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며 이곳을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한 길이 되게 해줍니다.

얼굴 가득한 엄마, 아빠의 환한 미소는 억만금을 줘도 못 사는 아름다운 미소였답니다.


하늘 가득 메운 벚꽃들이 예뻐 걷는 동안 자꾸자꾸 하늘을 쳐다보게 합니다.

조만간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면 아주 아름답고 몽환적인 풍경을 만나게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 또 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네요.


친구와 함께 나란히 걸으며 봄의 왈츠를 즐기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데요. 그 주변에는 하얀 벚꽃만큼이나 웃음소리가 가득한 차 있어 행복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추억의 시간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 길을 걷고 나면 누구나 얼굴에 미소를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너무 멋진 오픈카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데이트.

꽃비까지 맞으면 로맨틱한 분위기 가득한 데이트가 되겠네요.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열리는 메인 무대의 플레이존과 푸드존, 플리마켓 존들도 있어 벚꽃 외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는데요.

오전 11시, 오후 1시, 5시에는 추억의 국민체조도 열린다고 하니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학창시절 운동장에 모여 하던 추억의 모습을 떠오르게 할거 같은데 아마 다들 잊어버리지 않고 몸이 기억해서 잘 따라 할거 같네요. 이벤트 중 조교에게 선발되면 꽃다방 무려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고 하니 열심히 참여해 보세요.^^


국민체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즐길 거리가 많은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추억의 DJ TIme은 Dj에게 신청곡이나 사연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무료 커피 쿠폰 또는 커피 1,000원 할인권 제공을 한다고 하니 벚꽃길을 걸으며 내자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무료 커피 쿠폰도 얻으면 더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거 같네요. ^^

그리고 이곳의 드레스 코드는 복고풍이라고 하니 복고풍 패션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커피 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고 하니 다들 도전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진작 알았으면 저도 도전을 해 볼 텐데 아쉬웠습니다.


맛있는 냄새로 가득한 푸드존은 금방 점심을 먹었는데도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며 무엇을 먹어볼까? 기웃대게 합니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합니다. 이럴 땐 여럿이 와야 골고루 나눠 먹을 수 있어 좋은데 말이죠.^^


우리 어릴 적 국민간식이 달고나와 뽑기도 판매하고 있어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해 줍니다. 그땐 정말 맛이 좋아 집에서도 해 먹기도 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그때의 맛을 느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분위기에 취하고 맛도 좋다는 꽃다방도 있다고 하니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봄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네요.


벚꽃길을 걷다 돌아오는 길은 모두 이런 웃음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ㅎㅎㅎ와 함께 잘 쓰는 표현인데요. 지인이 무엇이 틀린 지 직접 그 소리를 들어보겠다고 하네요. 아마 똑같을 거 같은데 ㅎㅎ


한 바퀴 에덴벚꽃길을 돌고 주차된 차로 돌아오니 진행하시는 분이 위에도 예쁘다며 가보라고 해서 차를 가지고 꿈의 동산으로 올라가며 예쁜 모습을 담았습니다. 벚꽃길과는 달리 조용한 길로 올라가는 동안에 피어 있는 만개한 벚꽃들을 만나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이었습니다. 다만 금연지역이라 흡연자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놀이시설이 있는 이곳에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 가득합니다. 그 주변에서는 흐뭇한 미소로 사진을 담고 있는 엄마와 아빠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데요. 벚꽃과 함께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 아이들과 봄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벚꽃 뒤에서 신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공룡의 모습이 있었는데요. 마치 쥐라기 공원에 온 듯한 느낌도 들게 하여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인기가 많았습니다.


올해 아마도 마지막 벚꽃여행이 될 듯한데 제대로 된 예쁜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네요.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라는 재미난 문구도 기억하며 행복한 봄 산책을 마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벚꽃을 만나게 된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서 기억이 남을 예쁜 모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만 가까우면 꽃비가 내릴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요. 벚꽃 터널 사이로 가득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시간이 될 거 같아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지네요. 내년엔 꽃비가 내리는 시기에 맞춰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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