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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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세월을 기다려야 볼 수 있는 파주 가볼만한곳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0-09-01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손톱만 하다며 먼지 같은 인간이라고도 하고 천년을 사는 주목 앞에서 100년도 못 사는 우리는 겸손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300~400년은 보통 수준인 곳으로 기다려주지 않은 세월을 대신 보내고 우리를 맞이하는 명품 정원이 있습니다.

 





 지난해 파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한류대상 ‘지자체 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파주하면 임진각이 먼저 생각났는데 이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헤이리 마을 등 드라이브 코스에 유명 관광지가 많죠.

특히 지난해 가을 T 님과 갔던 명품 정원 소울원은 힐링의 장소로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에 포함된 곳입니다. 

가을 풍경을 보았으니 봄 풍경은 어떨까? 하고 여행 일정을 잡고 소울원으로 가는 날. 이런~ 오후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좀 있었는데 넓은 마음으로 흐린 날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줄 것이여~ 하며 달렸습니다.

파주 가볼만한곳 소울원은 4,000평의 정원에 20여 년간 수집한 정원수, 정원석, 분재를 약 13,200m²(약 4,000평) 규모로 꾸민 명품 정원입니다.
'웃음이 넘치는 동산'이라는 기본 뜻을 지닌 소울원에서 자기 마음의 정화와 평화를 가득 담아 가라는 뜻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 "소울원"으로 이름 지었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더니 소울원 도착입니다.
주차장은 1층과 2층이 있는데 이번에는 위로 올라와 조금 덜 걸었습니다. 매표소는 카페 안에 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며 지난번에도'저기는 뭐 하는 곳일까?' 하며 궁금했는데 운 좋게 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피자도 파는데 모두 화덕피자로 피자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도우 만드는 과정과 피자가 나오기까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듯싶습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끊으면 되는데 매표소는 언제부터인지 비어있습니다. 바로 이곳 카페에서 매표소 일을 함께 하고 있답니다.

소울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카페, 레스토랑 이용 시 입장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이드 메뉴 제외하고 1인 1메뉴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날이 으스스하여 방문하자마자 정원부터가 아니고 뱃속부터 따뜻하게 합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이며 3층은 사무실입니다.

3층이 사무실로 다른 회사는 지하나 1층이지만 이곳은 제일 전망 좋은 3층으로 일하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아이디어를 짠다고 합니다.

참 좋은 발상입니다.

 

 

 

 


 

  

 카페에 '계영배' 체험코너가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7부 선 되기 직전까지 채우면 다 마실 수 있지만 7부 선 이상 채우면 밑바닥 구멍으로 모두 새어나가는 신기한 체험의 계영배는 

잔의 7할 이상을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 '넘침을 경계하는 잔'으로 과욕을 부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요즘 제가 부리는 과욕은 '잠'입니다. 이상하게 잠병이 걸린 듯 자도 자도 끝이 없네요.

 

따뜻한 봄볕 아래 병아리가 졸듯 더 따뜻해지면 걸어 다니면서 자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당분간 의사 선생님이 커피는 마시지 말라니 이번만큼은 충실히 말을 잘 들어 대추차, 유자차로 마시는데 이번엔 유자차입니다.

차를 마시고 카페 안을 둘러보는데 향기롭습니다.

분홍의 동백꽃을 보고 신기했는데 향기 나는 동백이라고 합니다.
별처럼 생긴 이 꽃은? 모두 몰라 후딱 모야모에 물어보니 귤꽃이라 합니다.

오호~ 제주도 아닌 이곳에서 귤꽃을 봤습니다. 동백처럼 생긴 산당화인 명자나무꽃입니다.


 



 

파주 시티투어로 당일코스, 토~일요일 1박 2일의 오감만족 코스, 별빛투어, DMZ 별빛투어가 있고 4월 13일에 DMZ 습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명품 정원 소울원이 당일코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되어 4월 4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목요일 파주 시티투어는 매력뿜뿜 청정 힐링 투어 "파주의 향기 속으로"로

합정역에서 9시 30분 출발하여 금촌역(10:20)→ 소울원 → 파주맛고을 → 용궁 칼국수 → 마장호수 흔들다리 → 꽃재 체험농원 → 퍼스트가든 →
금촌역(18:30) → 합정역 19시 30분 도착하며
요금은 23,000원(체험비, 입장료, 투어버스 운임비 포함)입니다.

소울원에 머무는 시간은 오전 10시 40분에서 11시 30분으로 정원을 내다보며 차를 마시거나 정원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탑승장소 : 합정역 출발(2호선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 후 삼성화재 건물 앞 / 9시 30분 출발, 19시 30분 도착)

금촌역 경유(1번 출구 고속버스 정류장 / 10시 20분 출발, 18시 30분 도착)

투어문의 : 파주시 관광과 031-940-8516, (주)성오 투어 031-949-8888



 

현무암 탑.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이 변하여 된 현무암.

이 또한 세월을 얼마나 보냈을까요?



 

 

봄이 오는 길목. 가장 멋없는 계절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계절을 보내고 아름다움을 뽐낼 정원을 위해서 새로운 친구가 이사 왔다고 합니다.

작약으로 5월 중순이면 화려하게 변할 정원입니다.

작약은 곳곳에 250주 심었다고 합니다. 바로 저 붉은 띠 안에 있습니다.



 

 

힐링 정원으로 어른들만 오는 곳이 아니라 가족여행으로 어린이도 오고 연인들도 오는데
이곳 쌍두마차가 있는 곳이 소울원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이왕이면 말이 끄는 마차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모형으로 있어 인증샷도 남기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1층이 2층 같습니다.

정원을 향하여 큰 창이 있어 안에서 정원을 바라볼 수 있어 산책하지 않아도 정원 감상을 할 수 있죠.

이왕 왔으니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데 바람이 불어 추워 밖보다는 안이 더 생각났습니다.



 

 300년의 소나무
 

 

꾸벅!

오랜만이라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나도 반가워~

 

 

 

  

  

300년, 400년 된 산수유나무를 시작으로 규화목, 소나무 등 명품 나무의 나이를 합하면 2만 5천살이나 된다고 합니다.

와~ 대단하죠.
 

 

 

 



 

귀신이 이 가시를 두려워한다고 하여 대문위에 꽂았던

몸에 좋은 보양이 되는 엄나무.




 

정원에는 소나무가 많은데 이 소나무는 평소보던 소나무와 비슷하면서 다른듯 합니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소나무라고 하네요.

 

 

 

 





 

일이 막힘없이 잘 풀리는 커다란 행운을 상징하는 관통석과 연인석

커다란 돌이 이렇게 깍히며 모양을 잡는 세월은 얼마나 흘렀을까요?

 





 

두 눈, 두 귀로 지켜보았을 나무는 입을 꾹 다문 채 알려주지 않습니다.

 





 

연인석 뒤로 느티나무가 있는데 연인석을 지켜주는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 같습니다.

 





자연산 돌로 이루어진 폭포와 괴산 청천의 청오석 산수경석이 있는 수목원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폭포주변으로 진달래도 피었고 돌단풍도 피었는데 분홍의 돌단풍도 있네요.

 

평소 흰색의 돌단풍을 보다 분홍의 돌단풍을 보니 신기하여 자꾸 쳐다봅니다.
분홍의 돌단풍을 찍으러 사진사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 소리가 된 폭포.

사진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슬로우 모션, 슈퍼 슬로우 모션 그리고 하이퍼랩스로도 담아봅니다.

 



 

  

우리나라 돌가의 물가에서 자라는 돌단풍은 돌나리라고도 부릅니다.

잎이 단풍잎 모양으로 가을에 단풍이 든답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돌단풍의 꽃말은 생명력, 희망입니다.

 




 

지난해 가을엔 온실로 가는 길에 분재가 나와 있는데 지금은 모두 온실안에 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온실을 나와 햇볕을 쏘인다죠.

 





 

히죽히죽거리며 반기는 돌사자?

또 만나 반가워~

 








 

온실 안에 밝게 빛나는 명자꽃, 수령 500년으로 높이 80㎝, 폭 120㎝의 주목.

 



 

수고 85㎝, 수폭 118㎝ 의 소사나무

 





수령 200년의 철쭉으로 일본국 귀중분재로 등록되어 있는 작품을 '소울원'의 대표가 매입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줄기와 가지가 이상적인 자연수의 세계를 조화롭게 펼쳐놓은 작품으로 200년의 세월도 대단합니다.


 



 

쌍간형 매화나무 분재 '신사임당'

숲의 신 같습니다.




 

 

 천리까지 향기가 난다는 천리향. 서향이라고도 부른다.

 








 

수령 300년의 소나무와 향나무

 





  

약 1,000년의 주목







 

옹이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규화목인 소망석과 소망석을 지키는 수령 250년의 참나무 4총사가 있는 쉼터.

지인이 이곳 소망석에서 소원을 빌었더니 아들이 서울대를 들어갔다고 합니다.
효험이 있는 소망석으로 저도 소망석을 만지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어떤 소원? 그건 비밀!

따뜻한 날이 되면 금, 토요일에 이곳에서 공연도 할 예정이라는데 폐목선 탁자를 바라보고 음악을 들으면 바다로 항해한 느낌이 들까요?

어떤 느낌이 될지 저도 궁금하니 또 와야겠죠.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울원 정원.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딱 너같은 딸'의 촬영지였고
인기가요 마마무, 여왕의 외출 등 촬영지로 MBN 아침뉴스에 명품정원으로 소개도 되었습니다.
산책하듯 소울원을 돌아보니 배꼽시계가 울립니다.

아쿠~ 이넘의 시계는 참는 법이 없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입장요금만큼 할인되는데
할인은 1인 1 메뉴로 사이드 메뉴는 예외입니다.

1인 1 메뉴지만 레스토랑 먼저 이용한 후 카페를 추가 이용 시에는 레스토랑 영수증을 제시하면
다시 메뉴당 2,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 거 주문.

이럴 땐 한식보다 양식이 편합니다. 각자 주문도 어쩜 그리 다른지 신기합니다.

까르보나라, 크랩 크림파스타, 시푸드 토마토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빠네 크림파스타로 다양합니다.

 

 

화덕피자라 포테이토 피자 한 판 시켰습니다. 욕심이 컸네요. 피자를 남겨 포장해갔습니다.

피자 남았다고 아까워하지 말고 포장해 달라하세요.
남은 피자에 가족에게 줄 마르게리따 피자 한 판 더 주문하여 가져갑니다.




 

​ 

총 25,000살에 이르는 보물이 있는 세월을 기다려야 볼 수 있는 정원인 소울원.

이곳에서 겸손이라는 단어를 터득하며 힐링하고 갑니다.

 




 

파주 관광 추천 명소 소울원(Soulone)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424-1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299-3(지번)

031) 945-4261

휴무 : 월요일(단, 월요일이 휴일이면 정상영업하며 다음날이 휴무)

관람시간 : 3월 09:30~18:30/4월~10월 09:30~19:00/11월 10:00~17:30/12월~2월 10:00~17:00

명품 정원 레스토랑 : 11:00~20:30

관람요금 : 만 19세 이상 5,000/만 8세~18세, 파주시민·미취학아동 단체 입장 시 3,000원

주변 가볼만한곳 : 마장호수 흔들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오두산 통일전망대, 캠프 그리브스, DMZ, 파주 아울렛, 출판 단지, 프로방스, 삼릉, 헤이리 예술마을, 벽초지 문화수목원,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임진각 국민관광지, 도라산 전망대, 비둘기낭, 캠프 그리브스, 보광사,산머루농원, 오감만족 파주 시티투어 휴(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