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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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하남 가볼 만한 갤러리 카페 '카루소 CARUSO'

작성자지나수정일2020-08-31

 



경기도 하남의 갤러리 카페 '카루소 CARUSO' 를 소개합니다. 
사실 아직 오픈한 지 1여년 밖에 되지 않아서
인터넷에 정보도 많지 않고 블로그나 카페 리뷰도 거의 없는 따끈따끈한 곳이랍닌다. 

입구까지 들어가는 골목길이 좁은 데다 양쪽으로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도로 쪽에서는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보이지 않게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갤러리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짧은 언덕길 끝에 이렇게
근사한 2층 건물이 나오더라구요.



카루소에서 가장 멋진 건 바로 이 육중한 입구 문입니다. 
색도 강렬하고 꽉 닫혀져 안 열릴 것 같은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면 자동문으로 가볍게 열린다는 것! 

오픈 시간 11:00~22:00 




문 열면 정면은 딱 벽이 가로 막고 있고 ... 좌우로 아주 긴 복도가 이어져 있습니다.



 

 
복도 전시관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떡살 등 옛날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은 카페, 1층은 갤러리로 되어 있는 구조인데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는 1층 갤러리부터 먼저 둘러볼게요.

위 사진은, 2층 카페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1층 갤러리 전경입니다.




갤러리 공간은 개인전 하기 딱 좋은 정도의 규모입니다.





 




작가님 저작권도 있고 전시는 직접 보시는 게 좋으니까 ...
작품 사진은 요 정도만
​소개할게요.




이제 2층 카페로 올라가 볼게요.




카페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와 벽돌 벽면에 클래식과 모던이 묘하게 조화된 인테리어였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똑같은 디자인 일색이 아니고 조금씩 다르게 모은 정성이 느껴졌구요.




테이블이 모두 나무였는데 가운데 옴폭하게 들어간 부분
아기자기한
장난감이나 도자기 수집품들을 채워 넣고 그 위에 유리를 덮었습니다.
이런 테이블 흔히 보는 건데 여긴 나무 자체의 내츄럴함이 특히 근사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나무를 구했지?' 그런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나무 테이블 안쪽의 아기자기한 장난감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카페 메뉴와 가격은 이 정도!
안 먹어 봤는데 빙수 종류 맛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





저는 라떼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 라떼랑 조각 케익(레드빈그린티 케익)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당.




커피잔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해서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갤러리 관장님의 센스 이신 듯 싶은데
실내 곳곳에 드라이 플라워를 너무너무 예쁘게 장식해 두셨어요.






지난 해 열매들, 떨어진 꽃들, 이런 걸 챙겨 담은 솜씨와 정성도 눈길이 절로 갔구요.




문은 모두 어디서 떼어온 듯한 전통 한옥 문입니다.
화장실에도 한약재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기분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전시 도록, 재미있는 수집품...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배치되어 있었구요.



예전 이불이나 베개 등에서 익숙하게 봤던 이 전통 자수.
'어머니의 정성, 한 올 한 올 사랑을 짓다'라는 글에 눈길이 갔는데
알고 보니 갤러리 관장님 어머님이 직접 수놓으신 작품이라고 합니다.







 관장님이 개인적으로 수집한 조각 작품도 

모녀상, 노모... 등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2층 카페는 야외 테라스로 이어지고
테라스 공간 또한 조각과 흐르는 물이 있는 아틱한 공간이더라구요.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 같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2층에서 바깥 잔디밭으로 나가 보면 마치 1층 건물 처럼 보입니다.
2층은 삼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과 시원하게 뚫린 느낌!

 

 
 

 

야외 정원에도 부도라든가, 종(위 사진), 돌하르방, 전통 생활용품 등...
수집품들이 무심한 듯 놓여 있습니다.

 

 

 

 

조경도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
수형도 색도 근사한 모과나무, 배롱나무, 목련 등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었고  
엉겅퀴, 샤스타데이지, 양귀비, 금계국 등 야생화들이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디자인해 놨습니다.



1층에서 2층 정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산책로 나무 계단.  

조금 지나면 비비추 꽃들이 또 볼만 하겠다 싶었습니다.




갤러리 카페 '카루소' 찾아가는 방법:
경기 하남시 감북로 81-13 (감북동 322-2)

☎ 02)48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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