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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 부천여행 백만송이 장미축제 장미만발

작성자안명희수정일2020-08-31

경기도 부천여행 백만송이 장미축제 장미만발
 

올해로 몇번째 방문인지. 장미 개화 소식이 들려오면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의 상태도 궁금해지곤 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먼길을 달려서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를 다녀왔습니다.
6월 9일까지는 주말휴일 인근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배치를 해서 주말에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지하철을 타고 대중교통으로 가는길도 어렵지 않아서 좋아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까치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도당동 장미공원에 내렸는데요.
평일임에도 버스가 꽉찰 정도로 장미축제를 찾은 분들이 많았어요.
6월 국내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한다면 역시 꽃이 있는 곳을 추천할만하죠.
5월의 여왕이지만 한동안은 이렇게 피고지면서 이쁜 모습을 보여주겠다 싶었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6월 9일까지인데요. 이번에 대중교통으로 찾아 가는길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시작했어요.
3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 013-3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바로 장미공원이라 마음 놓고 버스에 몸을 실으면 되더라고요.
전에는 춘의역인가에서 버스를 타고 골목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갔었는데요. 한번에 공원 입구에 내리니 더 좋았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입구 분수대 주변이 작년과 많이 달라진 듯한 느낌. 그때도 언덕진 곳으로 장미를 심긴 했었는데요. 첫해라서 풍성함이 덜했거든요.
올해는 아주 풍성푸짐해요. 장미터널이 없어져서 그건 역시나 아쉬움을 안고 들어갔는데요.
안으로 들어와서는 유독 붉은색의 장미가 맞아주었어요.
그리고 시선이 닿은 곳은 장미 모양의 시계. 저건 새로 만들었나보다 하면서 봤는데요.
시계는 정말 움직이는게 맞는 거 같고, 붉은색은 인공적으로 붉죠. 네.. 생화는 아니고 조화였어요.
새로운 포토존이라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꽃밭에 있으면 늘 모아야할 생각이 도망을 가버려요.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많은 것을 보려고 욕심을 부리니 이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일단 전망대쪽부터 올라가서 한번 내려보고, 내려오면서 사진을 담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번에는 너무 많이 담지는 말자. 한두 번은 더 생각을 하면서 담자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여봤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재밌는 건, 일단 올라가자 해놓고도 실천이 안되고 있었어요. 당장 눈앞에 이쁜 꽃이 보이면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거든요.
백만송이 장미축제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싶게 아니 그것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적은 수는 아닐거 같은데요.
시들한 정원도 보이긴 했지만 송이장미는 한참이라는 것을.
5월의 장미라고 하지만 6월을 지나서 가을까지도 충분히 피고 지는 꽃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겠다 했습니다.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구조물이에요. 원두막처럼 그늘막이 있었는데요.
살짝 이국적인 느낌의 천장을 둥그렇게 해서 장미의 본고장 외국의 어디를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보니 그 아래 의자가 몇개 놓여 있어서 찾은 이들의 수에 비하면 멋을 부린 공간이구나 싶었어요.
어찌보면 멋보다 휴게공간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바람도 시원해서 너무 편하게 쉬는 곳으로 조성하면 사람들이 자리를 비워두지 않을 거 같기는 했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의 규모만 보면 그리 넓은 것은 아니다 싶으면서도 장미축제만으로 보면 이만한 규모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랑청은 천변으로 길게 이어져서 축제는 크지만 장미의 수로 보면 부족할 거 같구요. 줄장미가 주를 이루고 있죠.
그리고 올림픽공원은 아기자기한 정도의 규모구요. 수도권에서는 어디를 봐도 이곳만한 곳이 없다 싶기는 합니다.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볕이 따가워서 정원보다는 가장자리 언덕진 곳에 그늘을 찾아서 앉은 분들이 더 많았는데요.
바람따라 장미향이 번지고 있어서 눈도 코도, 오감이 즐거운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서 다들 꽃축제장을 찾는 이유겠지만 말이죠. 

시원하게 물을 뿜어대는 물줄기는 좌우로 움직이면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담고 있다가는 소나기는 맞기 일쑤였어요. 모자라도 썼기 망정이지 꽃에 빠져 있다가 젖을 뻔했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스프링클러의 물줄기는 맞으면서 담은 이유는 꽃잎에 맺힌 물방울을 가까이서 보겠다고 다가갔던 이유지요.
좀더 가까이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물이 떨어지는 곳이라 수시로 장소를 바꿔야 했어요.
여의치 않으니 집중을 못 하고 몇장 담다가 포기를 했는데요. 더운날이라 좀 젖어도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리 싫지만은 않았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어디서 바라봐도 꽃천지입니다. 어느 이단종교 이름도 아니고 내 삶이 꽃천지에 빠져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뭐 꽃길도 걸을 때도 있고 가시밭길을 지날 때도 있지만 어떤 상황이든 다 지나간다는 것을. 어찌 매일 꽃길만 있겠어요. 

이렇게 꽃밭에 있을때 이 시간이 영원할 듯이 마음껏 행복해하면 되지 않겠어요.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나무 그늘은 그래도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늘만 벗어나면 태양이 정말 강렬해요.
그러니 다들 그늘을 찾아서 앉아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이쪽 전망대가 꽤 많이 시원하거든요.
포토존도 있겠다 그늘도 있겠다 여기가 명당자리가 아닌가 싶어요. 대신 사람들이 많아 오가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하트와 장미원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찍기 좋은 곳이에요. 

위에서 보면 아래에서 보는 것과는 또달라서 전경으로 보여서 그런지 아직 피지 않은 정원도 바로 드러나는데요.
노란색 장미종류들이 속도가 조금 느린 거 같습니다.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뭐하나 같은 종류가 없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게, 올 때마다 보면서도 놀라곤 해요.
올림픽공원에서도 그렇게 이쁘다는 소리를 연신하고 다녔으면서 이정도면 좀 무뎌질만도 하건만.
볼때마다 이쁘다고 하는 걸 보면 꽃에 대한 생각은 무뎌지지 않네요. 아니 이 이쁜 꽃을 보고 어찌 무심할 수가 있냔 말이죠.
그렇게 되는 말이라면 아마도 내 심장이 굳어져가는 걸 겁니다. 꽃과 꽃사이에 꽃시계가 째깍째깍 꽃길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부천 장미축제 관련 사진
평일에도 장미축제를 찾은 분들이 많았는데요. 주말은 외지분들까지 많이 붐빌거라고 예상을 해봤어요.
6월 국내여행지 추천 축제로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셔야할 대표적인 부천의 꽃축제입니다.  

시원한 물과 선글라스, 모자, 셀카봉까지 챙겨서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인생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찾아가는 길: 7호선 까치울역 3번출구 앞 마을버스 031-3번 버스 종점 / 춘의역 도당동장미원행 버스 이용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산 25-5

백만송이 장미축제 기간: 2019년 6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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