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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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자연과 체험이 있는곳 성남 율동공원과 책테마파크

작성자민경덕수정일2020-08-31

여름의 무더위가 이미 시작되었어요. 예년 같으면 장마가 올 시기인데 그냥 지나가 버리려나 싶은 요즘입니다. 대신에 무더위가 일찍 우리 곁에 찾아왔어요. 여행은 먼 곳으로 가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반나절의 투어 만으로도 알차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경기도 구석구석 그 열세 번째 이야기는 도심 속의 휴식처이면서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경기도 성남의 율동 공원입니다. 아라도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나들이 코스로 프란님과 함께 자주 찾는 곳입니다. 분당 저수지 주변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19998월에 개원해서 올해로 20년이 되는 공원이니만큼 수변 주위로 조성된 울창한 나무숲이 멋진 곳입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계곡 놀이터가 가까운 주차장은
A 공영 주차장입니다. 놀이터와 얕은 계곡 사이로 나무 그늘이 풍성해서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라 주말에는 자리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도심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친밀해질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 좋은 숲과 자연의 놀이터가 있다는 건 마치 도심 속의 허파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숲길을 걸어보면 맑은 공기를 체험할 수 있어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스마트폰을 놓고 물속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역시 자연이 주는 오감체험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워낙 더운 날이라 아라도 바지 걷어붙이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답니다. 커다란 나무 그늘 속에 앉아 있으니 그 뜨거운 태양도 가려주더군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게 호숫가 근처라 이리 시원한가 봅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스무해의 시간이 지나면서 커다란 나무들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어 호수 주변 곳곳에 그늘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주요 시설로 잔디 광장 3곳과 사계절 꽃동산, 갈대밭과 3곳의 휴게소가 있습니다. 체육시설은 배드민턴장과 국궁장, 발 지압장이 있으며, 높이 45미터의 번지점프대와 어린이 놀이터 두 곳이 있습니다. 그늘막 설치가 가능한 피크닉존이 따로 있지만 실제로 그늘이 부족해서 주로 관리소 쪽 계곡가 잔디광장과
책 테마파크 진입로 쪽의 잔디 광장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만남의 광장 주변은 여름꽃이 한창이라 사진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호숫가 산책 도중에 잠시 쉴만한 공간을 제공해 주더군요
. 반대편에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오는 분들도 이곳에서 잠시 한숨을 돌립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다른 호수 공원에 비해서 조금 다른 점이 수변과 산책로 양쪽에 나무가 있어서 해가 어느 방향에 있어도 짙은 그늘이 생긴다는 점이었어요. 한참을 걸으면서 느낌이 정말 걷기 좋은 길이구나 싶더라고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흥미로운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데
성남 시민이라면 에코 티어링에 참여할 수 있어요.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1월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13시이며 지도를 들고 율동 공원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숲길도 걷고 딱따구리 그리면서 율동 공원의 구석구석을 알아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접수는 환경지도자 협의회로(010-9387-8134)로 접수할 수 있어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책 테마파크는 번지점프대 옆 잔디 광장을 지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조각 공원도 함께 위치해서 공원과 놀이터 그리고 책 테마파크를 오가며 아이들과 하루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봄가을은 잔디 광장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은데 역시 한여름에는 계곡 놀이터와 그늘로 숨어들게 되더군요
. 요즘은 해 질 무렵 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저녁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조각 공원의 작품들 역시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아기자기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테마파크는 성남문화 재단에서 운영 중인데 아담하고 작은 공간이지만 북 카페와 야외공연장도 겸비해서 여름방학에는 특히 내용이 알찬 소규모 행사들이 열립니다
. 저렴한 비용에 유익한 내용을 담아 체험 창작교실도 준비되어 있어요바람의 책 소리의 길 실제로 걸어보면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사각사각 음악을 만듭니다. 진입로의 모빌 같은 조형물은 자세히 보니 재미있게도 세계 각국의 언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책은 문자로 표기하는 매체이므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거 같아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건물의 벽은 한글의 책으로 구성하였어요
. 우리글인 한글의 소중함을 알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가 있답니다. 2006년 개관 당시 문자, 이야기, 신화와 종교는 물론, 철학, 과학, 예술, 역사 등 인간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자연에서 배운 그것을 다시 자연에게 돌려주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공원'이라는 상징을 담았다고 하네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책 테마파크 운영 시간은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00-18:00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방학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서 책 테마파크 체험 창작교실이 열리는데 어린이 글쓰기, 마술 배우기, DIY 목공 소품 만들기, 블록 코딩, 골판지 공예, 캘리그래피, 로봇 만들기, 양말목 공예, 펄러비즈, 페트병 보트 만들기, 숲 놀이 톡톡,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교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접수 031-708-3588)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책 모양의 연못을 갖춘 명상 공간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큰나무 그늘에 앉아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물의 정원처럼 호수 풍경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공원으로 향하는 부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 나무 그늘엔 그늘 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도심 속의 힐링 공간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공간이 워낙 넓으니 여유롭게 낮잠도 즐기고 자유롭게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었어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애완견을 동반한 분들도 많다 했더니 역시 바로 옆에 반려견 놀이터도 있더군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시원한 분수가 올라올 때면 한낮의 더위도 제법 가시는듯하고 바람이 불어서 앉을만한 공간이 더 많으면 좋겠더라고요. 숲이 워낙 좋아서 분당 중앙공원과 함께 가을에 단풍이 물들어도 예쁜 곳이랍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기 힘들다면 아이들과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 드려요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율동공원,책테마파크 관련 사진


경기도 성남 율동 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개방시간 00:00-24:00, 주차장 1000여 대 수용 3시간 무료

번지 점프 운영시간 10:00-21:00(주말은 22:00) 현재는 운영 중지중

대중교통은 전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119, 1500-2, 1005-5, 3, 22, 17, 3-1 버스로 1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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