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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우리나라 최초의 연 주제공원 시흥 연꽃테마파크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0-08-31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제 이름의 연은 蓮 연꽃 연입니다. 아름다운 연꽃인 저는 헉~ 저기서 돌 날아오는 소리가 ㅋ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이제염오(離諸染汚), 악에 물들지 않는 불여악구(不與惡俱),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계향충만(戒香充滿),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하는 본체청정(本體淸淨),
세상을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면상희이(面相熹怡), 융통성 있게 살기 유연불삽(柔軟不澁),
선한 일을 하며 사는 구자개길(具者皆吉), 살면서 좋은 열매와 같은 일을 하라는 개부구족(開敷具足),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성숙청정(成熟淸淨), 어린 싹부터 연꽃인 줄 아니 근본을 충실히 하며 남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라는 생기유상(生己有想)의 연꽃의 의미처럼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연꽃은 7월부터 9월까지 보는 여름꽃으로 제가 태어난 계절도 여름이죠.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우리 집을 기준으로 여름꽃인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용인 내동마을, 시흥 연꽃테마파크, 양평 세미원이 있습니다.

사진 놀이를 시작하고 연꽃을 보러 출근 전 시흥 연꽃테마파크로 아침 일찍 연꽃을 보고 출근도 했었습니다.
참 열심히 연꽃 사진 찍으러 다녔는데 연꽃테마파크에 온 지가 3년도 넘었습니다.
더욱이 연꽃은 아침에 봐야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는데 연꽃 감상 시간도
저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가 좋다고 되어 있는데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며칠 전 이곳을 오려고 지인들과 약속을 했는데 밤새 비가 내리고 오전까지 비 소식으로 이왕 약속한 것 밥이나 먹자고 하고 만나 밥 먹는데
아침에 내린 비 때문인지 하늘이 점점 예쁘게 변하가니 그냥 집으로 가긴 아쉬웠습니다.
둘은 카메라를 가져왔고 한 사람은 다시 집으로 가서 카메라 챙겨 연꽃테마파크로 달렸습니다.
연꽃 보기 늦은 시간이라면서도 갔는데 주차된 차도 많고 연꽃 보러 온 분들도 많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18ha, 180,000㎡, 54,450평 규모의 시흥 연꽃 테마파크은 300여 종의 연, 수련, 수생식물 등의 재배되는 연꽃감상지로
2005년 우리나라 최초의 연 주제공원인 연꽃문화공원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다른 곳도 아닌 시흥에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된 것은 바로 관곡지 때문입니다.

관곡지?

경기도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의 연못입니다.

5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연못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조선 세종 9년(1463년)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심은 곳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념하고자 관곡지 인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했습니다.
강희맹이 관곡지에 연꽃을 심고 널리 퍼지자 이 지역 이름을 세조 12년(1466)부터 ‘연꽃 고을(蓮城)’이라 불렀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관곡지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관곡지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우선 연꽃테마파크부터 둘러보는데 이곳은 백련, 홍련, 수련, 수생식물 등
연근 생산단지가 14.8ha, 연꽃 테마 시험포는 3.2ha가 된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지난달 말에 연꽃 축제인 연성문화제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축제는 끝났지만, 연꽃은 9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가들이 연꽃을 찍으려고 밤낮없이 오는데 오전엔 활짝 핀 연꽃을 저녁엔 빅토리아 연꽃을 보기 위함이죠.
저도 몇 년 전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을 보려고 밤을 보낸 적도 있는데 허탕 치고 왔습니다.
언제 제대로 대관식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하늘도 예쁘고 활짝 핀 연꽃을 많이 만났으면 무더위도 참았을 텐데 커다란 연잎만 바라보며 선풍기 역활을 요구했습니다.

혹시 소낙비가 내린다면 저 연잎을 우산으로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소나기도 내리지 않네요.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 명소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인 이곳은 친구,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입니다. 

 

온 국민이 사진가라더니 여기저기 촬칵촬칵 인생샷을 담고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붉은 연꽃

-목필균
 

살아온 길이 아무리 험한들

어찌 알 수 있을까

꼭 다문 붉은 입술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네 발자국

만나는 사람마다

환한 미소 보일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보시라고

진흙 뻘에 발 묻고도

 

붉은 꽃등으로 켜지는 너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꽃잎의 반이 떨어졌는데 이상하게도 이 연꽃을 보는 순간 심청이가 앉아 있던 건 아닌지 하며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불가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에는 연꽃의 '연' 자를 넣어 만든 말이 많이 있습니다.
연꽃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를 대입하여 경전의 이름을 붙이는데 이를 「묘법연화경」,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합니다.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 꽃이 피었다고 전하며,
불교에서의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심청이가 연꽃으로 돌아왔나 봅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육공양물인 꽃, 향, 초, 탕, 과일, 차 중 꽃 공양이 으뜸으로 그중에서도 연꽃 공양이 최고라죠.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나도 좀 봐주세요. 여기도 있어요" 하는 듯한 연꽃.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밭을 둘러보다 수세미, 호박 등이 있는 박 터널을 지나갑니다. 터널 양옆은 연밭입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터널을 통과하고 나오니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이곳은 수련잎이 떠 있는 생태연못 둠벙입니다.

둠벙은 논이나 주변의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작은 연못입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관곡지 동북쪽에 은휴정이 있었다는 기록이 1929년까지 있었답니다.
지금은 없으나 대신 관곡지 주변에 사휴정을 세웠습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에게 전해진 이래 안동권씨 문중에서 대대로 관리해 온 곳으로
전에는 앞마당과 연못만 개방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담장 너머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조망대

개방시간 09:00~18:00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사이에 전망대가 있어 그곳에서 연꽃문화공원을 내려다봅니다.

끊임없이 연꽃을 보러 오네요.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전망대에서 내려와 관곡지를 담장 너머로 바라보았습니다.

가까이가서 볼수없어 아쉽지만 사유지니 우리가 이해해야죠.
관곡지의 연은 강희맹이 중국 남경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전당에서 붉은 연꽃씨를 채취해 와서 연못에 재배하여 널리 퍼트렸습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꽃의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담홍색입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돌담길.

이곳은 연꽃 산책누리길로 코스는 하중동~매봉산~연꽃테마파크~관곡지~보통천입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늠내길 01코스 숲길은 순환형으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13km의 코스로 난이도는 보통인 걷기 좋은 길이며 연꽃테마파크도 지나갑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여름인듯 가을인듯 솟대와 코스모스가 이곳이 70리길 바라지에도 포함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코스는 물왕정수지 - 호조벌 - 연꽃테마파크 - 갯골생태공원 - 월곳 - 배곧신도시 - 오이도로
시흥에서는 소금기 가득한 못 쓰는 땅 또는 간척지를 '바라지'라고 불렀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 

시흥 9경은 오이도낙조, 소래산망주, 염전허사계, 옥구정망월, 물왕수주영, 호조추야수, 관곡지연향, 군자봉선풍, 월곶귀항선으로
이곳 연꽃테마파크는 관곡지연향으로 관곡지와 주변 연꽃단지에서 재배하는 연꽃의 은은한 향기가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코가 막혔는지 연꽃의 은은한 향은 맡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더워 열기에 향이 사라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걷기도 하며 자전거로 쌩쌩 달리는 길.

300년을 지켜온 생명의 땅 호조벌. 오이도를 간척해 육지와 연결한 간척지로 지금의 모습은 1970년대 경지정리를 하면서 만들어졌답니다.

이곳 산책로는 경지정리사업을 할 당시 감보율이라 해서 땅을 일정하게 공유지로 기부하는 규정으로 농민들이 기부한 땅이랍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우리에게 아름다운 꽃을 무료로 보게 해 주는 것도 참 고마운데 꽃을 보는 것이 아닌 내 것인 듯 훼손하거나 가져가는 분들이 계신가 봅니다.

 

여기저기 이렇게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서로 불미스로운 일은 없어야겠죠.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접시꽃도 아닌 것이 너 이름이 뭐니? 하고 모야모에 물었더니 단풍잎촉규화로 물무궁화, 단풍잎부용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할아버지와 손자는 한창 잠자리 잡느냐고 연꽃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손자는 잡은 2마리의 잠자리를 보여주며 더 많이 잡아달라 하네요.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열심히 잠자리채를 허공에 날립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활짝 핀 연꽃은 아니지만 촛불 같은 연꽃도 아름답습니다. 

로켓이 되어 우주로 날아갈 듯한 연꽃도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의 꽃말은 소외된 사랑, 신성,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가 있으며 연꽃의 원산지는 인도며 수련은 이집트가 원산지입니다.

 

이곳의 연 종류는 매그니피슨트, 루리스슬로쿰, 치완바수, 마리오, 베이비톨, 홍일, 예쁜눈, 라벤더레이디, 사계연,
루티아, 홍련, 밍지아오, 소마이하이 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과 수련의 차이는 아시죠?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잎자루 높이 1~2m로 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있습니다.

 

지티무레, 그린스모크, 크리스탈, 세인트루이스골드, 망가라우볼, 조이토모식, 힐러리, 레드플레어, 로터스, 히치콕,
마륜뷰티, 에프터글로우 등의 수련이 있는 연꽃테마파크. 빅토리아 연꽃의 대관식은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수생식물로는 물양귀비, 파리루스, 부레옥잠, 무늬창포 등이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
개구리 소년 개구리 소년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삘릴리 개굴개굴 삘릴릴리

삘릴리 개굴개굴 삘릴릴리

무지개 연못에 웃음 꽃핀다

 

-개구리 왕눈이 만화 주제가
"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삘릴리 개굴개굴~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에는 연꽃단지, 수련단지 뿐 아니라, 천문관, 어린이 생태놀이터,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조망대,
호박터널, 월동하우스, 농부장터, 땅별예그리나, 자생화식물원, 인연테마정원, 화초넝쿨하우스, 곤충돔이 있습니다.

농부장터운영

각종 농특산품 공예품 판매 등

6월~9월 매주 토 일요일 10:00~17:00운영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천문관

태양표면 및 별자리 등 천제관측, 천제 전시물 관람, 천체 강의 등

운영: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어린이 1,000원

사전 예약제 운영 : 031-310-6184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코스


A코스. 700m/15분

생명농업기술센터 - 인연테마정원 - 곤충돔 - 땅별 예그리나 - 농부장터 - 자생화식물원 - 생태놀이터


B코스 1.5㎞ /30분

생명농업기술센터 - 인연테마정원 - 곤충돔 - 화초덩쿨하우스 - 연꽃테마파크 조망대 - 관상용 호박터널 - 월동하우스
- 땅별 예그리나 - 농부장터 - 자생화식물원 - 생태놀이터


C코스 2㎞ /45분

생명농업기술센터 건너편 - 매봉전망대 - 관곡지 - 돌담길 - 연꽃테마파크 조망대 - 보통천산책길 - 생명농업기술센터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입을 앙다문 홍련을 보며 복숭아가 생각나네요.
여름밤에 무서운 이야기로 장화홍련전을 듣거나 납량특집으로 잘 나오는데 여기서 홍련은 바로 이 연꽃을 말하며
장화는 장미꽃이라네요. 홍련은 연꽃과 관련되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장화는 장미라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에 있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꽃갤러리에서 '자연을 탐하다'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은은한 연향도 좋지만 따가운 햇볕을 잠시 피하고 싶을 때 산수화를 감상하고 매점에서 연 아이스크림도 즐겨보세요.
연 특산품 판매장에는 30여 종의 연 가공품이 있습니다.

자연을 탐하다

수연 이명숙

2019.7.31(수)~8.6(화)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내 연꽃갤러리

 

 



연꽃테마파크 주제공원 관련 사진
 

역시 연꽃은 오전에 와야 제대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니면 저녁에 빅토리아연꽃 대관식에 참여해야겠죠.

연꽃테마파크에서 일출과 일몰도 가능하여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8월 추천하는 경기도 가볼만한 곳은 시흥의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평택 국제중앙시장 헬로 나이트 마켓, 수원 문화재 야행, 자연과 별 가평 천문대, 용인 한국민속촌 귀신체험,
이천 별빛정원 우주로 무더위를 탈출해 보세요.



연꽃테마파크
입장료 : 무료

문의 : 시흥시청 생명농업기술센터 031-310-6223

대중교통 : 소사역 63, 63-1번 버스, 부천역 61번 버스, 강남역(6번출구) 3200번 버스 ⇒
동아/성원아파트 정류소 하차 ⇒ 도보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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