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작성자송영직수정일2020-08-31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능소화는 기다림, 그리움, 명예 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지난 주에 #부천중앙공원 #능소화 터널을 다녀왔다.

사람들이 많으리라던 생각과는 달리

더워서인지 지나는 사람들이 없어서 한가로워서 좋았다.

몇번 이야기만 듣드가 이번에는 꼭 보리라 생각하고

달려갔기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졌는데

짧지만 풍성한 #능소화터널 에서 꽃을 즐길 수 있었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부천 중앙공원을 찾아가는 방법 으로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부천중앙공원을 검색하여 가는 방법과

7호선 전철을 타고 부천시청역에서 내리면 불과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이 지하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위를 올라오니

독특한 모양의 카페처럼 보이는 쉼터가 있었다.

1층에서 음료와 스낵을 구매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탁트인 전망과 함께 양 창문으로 통하는 바람이 시원하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부천중앙공원에는 숲속작은 도서관, 상징탑, 점핑분수 외에도

여러가지 조형물과 작은 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연꽃 군락지도 보이고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박사의 동상도 있고

정지용 시인의 '고향' 시비가 서 있는 옥천동산도 만날 수 있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요즘들어 더위와 가뭄에 시달리는 수목들을 위해

아김 없이 물을 뿌려주는 분들의 노고가 많다.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쾌적한 중앙공원이 있고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드디어 만난 부천중앙공원 능소화 터널!

거리나 골목을 지나면서 몇송이가 길게 드리워진 모습들만을 보았었는데

이렇게 터널을 만들어 놓았을 줄이야.

뜨거운 7월의 태양이 내리꽂히는 가운데서도

처연하게 고개를 들고 꽃잎을 활짝 열어 님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 한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뒤를 돌아보니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중앙공원 곳곳에 앉아서

부채를 부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특히 아기와 함께 산책을 나온 부부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능소화에는 아련한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옛날 궁중에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왕과 하룻밤을 보내고 빈이 되었다.

다시 왕이 찾아주기를 매일매일을 기다렸지만

다른 후궁들과 궁녀들의 시샘에 왕은 찾아오지를 않고

어느새 잊혀진 존재가 된 소화는 궁궐 깊은 곳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그럼에도 찾아주지 않는 왕을 기다리다 못해

마음과 몸에 병이 들어버린 소화는 '나를 왕이 찾오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담장 밑에 묻어 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궁녀들은 그녀의 말대로 담장 밑에 묻어 주었고

다음해 봄에는 새싹이 트고 넝쿨이 되어 여름에는 담장을 타고 올랐다.

그리고는 다홍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다홍색의 어여븐 꽃을 왕을 기다리는 소화의 넋이라고 여겨 능소화라 불렀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능소화를 들여다 보는 순간 소화의 전설이 떠오른다.

'당신이 오기만을 이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듯이

해맑은 얼굴로 꽃송이마다 그렇게 소곤거리는 소화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는 금등화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양반댁 마당에만 심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양반꽃 이라고도 불렀다.

자료에는 8~9월에 꽃을 피운다고 하였는데

요즘에는 6월말부터 능소화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어느 새 생명을 다하고 당으로 떨어져 버린 능소화.

바람이 능소화가 안쓰러운 듯 보듬고 스쳐간다.

잠시 쪼리고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대화는 없지만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스쳐 지나는 모든 것이 인연이 된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조금전까지 사람 하나 없던 터널에 양산을 곱게 받쳐 든

아리따운 숙녀분들 등장.

꽃터널에 제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저멀리 망원렌즈를 장착한 사진찍는 분들이 보인다.

터널 옆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도 보이고

#부천가볼만한곳 #부천데이트장소 중앙공원에서는

서서 직으면 그곳이 바로 #포토존 이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모습에 따라 전혀 다른 꽃처럼 보이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능소화.

이런 매력덩어리 꽃을 왜 이제서야 찾았을까.

 

가까운 곳에 전철로도 찾아 갈 수 있는 곳에

생소하지만 익숙한 꽃 능소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더구나 터널로 만들어 놓아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산책도 하고 쉼터에서 한잔의 커피를 마실수 도 있는

추천하고픈 여행 장소이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잠시 잊었던 힐링과 느림, 기다림, 그리움 이란 단어를

저절로 더올리게 만드는 곳

뜨거운 햇살마저도 봄볕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을 볼 수 있는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터널이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관련 사진 

능소화 터널을 지나다 발견 한 연꽃!

그러고 보니 연꽃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두물머리 세미원도 좋고 시화 연꽃단지도 좋고

꽃과 함께 7월을 보내는 것도 좋아 보인다.

#경기도가볼만한곳 곳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아직도 안가본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며

7월에 만난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터널을 되돌아 본다.

혼자 홀로 찾아도 좋은 여행지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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