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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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용인 실내데이트 백남준아트센터

작성자김선주수정일2020-08-31

백남준 아트센터 정문 사진
 

8월의 무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원하고 조금은 서늘한 무언가를 그리게 되는데요. 이제 말복이라는 말에 무더위도 며칠 남지 않았구나 싶으면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처럼 천천히 다가오는 가을의 신호들을~ 이제 남은 여름은 그 신호들을 찾으며 견디는 거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에겐 그 희미한 가을 신호를 찾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방학한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은 용인 실내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볼게요.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이름을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미술관인데요. 현재 3개의 전시가 함께 진행 중이라 모두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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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Nam June Paik Media ‘n’ Mediea》

전시기간 : 2019. 2. 16(토) ~ 2020. 2. 20(목)

전시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참여작가 : 백남준 -총 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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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만난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전시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으로 채워지는 전시로 '세계 모든 나라가 서로 케이블 TV로 연결될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미리 예견한 일종의 상상적인 비디오 경관인 백남준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작가를 보지 않고 작품만 보더라도 백남준 작품이구나를 알 수 있는 작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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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원›, 1974/2002

백남준의 작품중에서 가장 많은분들에게 익숙한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우거진 수풀 속에 텔레비전들이 꽃송이처럼 피어 있는 정원이랍니다. 화초들 사이에 있는 화면에는 <글로벌 그루브>라는 비디오작품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춤을 백남준 특유의 편집으로 보여줍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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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중앙 벽면에서 만나게 되는 백남준의 삶과 연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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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가장 오래된 TV, 1965~1976/2000

이 작품에서는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빛의 원천 중 하나인 달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달의 주기가 12대의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여준답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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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샹들리에 No.1

샹들리에가 있는 이 전시 공간은 24시간 미디어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들의 거실처럼 꾸며진 공간이라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의 현재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여러 작품들 중 천장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는 무척이나 특별하게 보였는데요. 작은 비디오 모니터와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복잡한 느낌도 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화려하고 조금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한 빛이 있어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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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찰리패츨린>2001, <글로벌그루브>1973, <밥호프>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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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기스칸의 복권›, 1993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가 광대역 전자 고속도로로 대체된 것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으로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에 전시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이 작품 외에 마르코폴로, 알렉산더대왕 등의 역사적 인물을 로봇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답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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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물고기(비디오물고기) 1975/1997

제가 백남준 아트센터에 처음 갔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 바로 'TV 물고기'란 작품이었답니다. 모니터처럼 보이는 24개의 어항들이 설치되어 있고 그 어항 뒤쪽에 있는 화면에는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모습 등을 보면 물고기와 비디오 속 물고기가 하나의 시공간으로 합쳐지게 보이는 모습을 무척 신기해하며 한참 서서 들여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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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용인 실내 가볼만한곳 실내전시회는 '2019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Vol.4 박승순 《신경공간(Neurospace)》' 전시회인데요. '2019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백남준의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 정신을 공유하는 신진 각가들을 소개하고 동시에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살펴보기도 한답니다.

 

 

■2019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Vol.4 박승순 《신경공간(Neurospace)》

전시기간 : 2019. 07. 18(목) ~ 2019. 09. 22(일)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이름-공간, 메자닌

잠여작가 : 박승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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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스케이프 2017~2018, 비디오설치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소리풍경은 어느 한순간도 동일하지 않고 각자의 기억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전시를 통해 만나는 작품을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해석해보며 관람하는 방법은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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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은 카페 있는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야 볼 수 있는 작품들인데요. 그냥 보기에도 무척 인상적인 빨간 컨테이너가 전시공간인데요. 이곳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닌 참여형 체험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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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풍경 - 인지능력 평가/ 2017~2019 온라인 설문

사람들이 얼마나 특정 장소의 소리를 잘 구별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설문 형식의 작품이랍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풍경 소리와 실제 풍경 소리를 쉽게 구별할 수 있을듯하지만 참여하다 보면 조금 모호한 지점을 인지하게 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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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 사운드 스케이프 구성 프로젝트 / 2017~2019, 3채널 비디오, 6채널 사운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관련 사진 


■소리 분류학/2017, 싱글채널 비디오, 2채널 사운드

우리가 흔히 마주하게 되는 풍경은 단순히 시각, 청각, 언어 등 개별 요소로 구별하여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감각하고 인지한다고 하는데요. 작품은 생태학적 소리 분류 기준을 참고하여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 이미지와 소리를 재배열하여 보여준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실제 소리와 인공의 소리는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질문을 던져준 작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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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카페테리아

실내와 야외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위치- 백남준아트센터 1층(들어가서 오른편)

운영시간- 오전 10:00~오후 18:00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매일 10:00~18:00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월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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