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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부천여행-추억의 타임머신 한국만화박물관

작성자김미영수정일2020-08-31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관련 이미지

부천시 길주로에 위치한 만화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우리 만화자료들을 수집하고 후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고자
설립된 박물관인데요. 만화영화 상영관과 체험마당,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등이 있어 만화의 역사도 알아보고, 만화 작가,
작품등등 만화에서 웹툰까지 고루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3층 제1기획전시실에선 2018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송곳
-삶을 잇다'가 오는 10월 13일까지 전시되고, 제2기획전시실에선 '한반도의 평화-평화를 잇다'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함께 돌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관련 이미지

둥그런 곡선으로 이어진 건물 외벽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켜준 연결고리처럼 보였는데요. 건물 외관부터 멋스러운 박물관이에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각 지자체별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만화박물관 건물 외벽에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다시 외치는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는 관람객들중 희망자에 한해 남기영 작가의 캐리커처로 재탄생되었는데요. 시민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라 여느 벽화와는 남다른 뜻깊은 의미가 있는 벽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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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구에서 2층으로 오르면 제1기획전시실과 제2기획전시실이 마주보고 있는데요. 제1기획전시실에선 만화가
나오기까지 작가들의 창작과정을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졌어요. 더불어 작가들이 그려낸 만화는 어떤
방식으로 그려지는지, 어떤 펜을 사용하는지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만화 작가로서의 창작의 고통과 열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관련 이미지

어릴적엔 노트에 연필과 볼펜으로 쓱쓱~~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지금은 PC 그림판으로 그릴 수 있으니 세대차이가 나도 한참 나요. 어쩜 그런 시절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게 된 원동력이 되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그 윗분들의 힘겨운 시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하게 살 수 있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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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박물관은 '만화'가 테마인만큼 전시공간마다 만화컷으로 구성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만화 읽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시대별로 구성돼 그 시대 만화들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고, 어떤 사회적 반향들을 담았는지 대충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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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만화라고 하면 그림으로 표현하는 웃음의 소재나 풍자를 말하는데요. 정치를 풍자하는 시사 풍자 만화가 있고, 코믹한 유머만화, 아동만화등 다양하게 나뉘어요. 저 또한 어릴적 만화를 많이 보고 자란 세대인만큼 만화박물관에서 만나는 전시는 어릴적 추억을 되새김하는 추억의 전시관이기도 한데요. 전시코너마다 눈에 익은 만화들을 만날때면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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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옆으로 서있는 고등학생의 모습에서 어릴적 친구들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가방을 어깨에 들쳐메고 만화
가게를 수시로 들락거렸던 그 친구들.. 만화박물관에 온다면 그 시절 그 기억들을 타임슬립하듯 생생하게 추억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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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박기정 작가의 '도전자'라는 작품 속 훈이도 만나볼 수 있어요. 훈이는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동경에서 힘들게 살아가지만, 권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다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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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한국전쟁이 끝난 뒤 길거리에 나와 있는 만화좌판을 조형물로 볼 수 있어요. 전쟁이 끝난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만화였다고 하는데요. 만화를 살 돈이 없어 빌려서 보고 만화 가게를 차릴 형편이 않돼
길거리에서 대여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던 시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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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키를 훌쩍 넘는 만화 잡지들이 책꽂이에 일렬로 꽂혀 있는 풍경은 만화 잡지를 동경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월간으로 보던 만화잡지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나온 잡지들을 보고픈 마음은 늘 목마른듯 싶었어요. 그렇다고 몇 권의
잡지를 정기 구독할 순 없는 노릇이었던터라 만화잡지만 보면 어릴적 못보았던 갈망이 그리움으로 남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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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만화는 보자마자 알수 있었어요.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다 저 또한 빠지지 않고 봤던 만화라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었는데요. 만화책 보며 킥킥 대고 웃었던 시절.. 지금 다시봐도 그 시절을 생각하며 웃게 됩니다. 꺼벙이는 길창덕 작가의 작품으로 꺼벙이네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용인데요. 1980년 이화여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선정되었고 1999년엔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지정한 명예의 전당에 캐릭터 부문이 올랐다고 해요. 그만큼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겐 꺼벙이 작품은 필수 만화책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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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웹툰 전성시대죠? 웹툰을 기반으로 드라마와 영화가 나올 정도니 웹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웹툰 작가들의 TV 출연을 통한 만남도 시청률과 관련 있을 정도니 웹툰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 최초 웹툰은 1996년 한희작의 무인도라고 하는데요. 20여년밖에 않된 짧은 역사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웹툰 시대를 연건 2003년 발표된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로 웹툰 시대를 서막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누계 6,000만 클릭을 돌파했던 작품이라고 해요. 웹툰을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스크롤 연출로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컷과 컷의 시각적 관계를 위에서 아래로 연결하며 스크롤 따라 진행한다고 해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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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의 머릿속 미로탐험도 해볼 수 있어요. 만화가는 어떤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만화를 만들어 낼까요? 만화가가 낮잠 자는 사이 만화가의 머릿속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만화가의 일상을 벽화로 안내하고 있는 탐험길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거울로 연결된 통로는 만화가의 스케쥴러가 있어요. 평일엔 연재마감과 단행본 마감, 그리고 콘티를 짜고 주말엔 취미생활과 가사를 한다는 내용인데요. '마감에 죽고, 살고'라는 짤막한 글이 마감 압박에 시달리는 작가의 고충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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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서당은 지금도 이따금씩 보게 되는 만화인데요. 재미도 있지만 역사적 내용들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만화라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흥미로운 만화책이에요. 훈장님이 전해주는 조선시대 역사를 만화책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서이기도
하죠. 
부천 가볼만한곳으로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삼아 다녀오면 좋을텐데요. 만화박물관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
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캐릭터 만들기와 웹툰 이야기 만들기, 만화그리기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어린시절 만화방에 가듯 편한 마음으로 들려도 좋을 추억의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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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1

운영시간 : 10:00~18:00(월요일 휴무,1월1일,설.추석당일 전날 휴관)

관람료 : 일반 5,000원, 가족권(성인2,어린이2)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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