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고양 맥주축제, 제2회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

작성자방재호수정일2020-08-31

낮에는 아직 햇빛이 뜨겁다고 느껴지지만, 해가 지는 밤이면 살짝 쌀쌀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날씨가 가을이 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게 하는데요.

선선한 날씨가 밤이 되면 어딘가로 자꾸 나가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나들이 삼아 가볼만한, 괜찮은 어른들의 축제가 있어 고양시에 다녀왔어요.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고양 라페스타 비어축제를 다녀 온 것인데요. 

맥주 1잔에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저렴한 안주, 신나는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라페스타 거리 전체에 젊은 활기가 가득했던 축제 였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일기예보에 비 온다는 소리가 전혀 없던 날이었는데... 오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갈까말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요. 축제장에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도 비가 그쳐 맥주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축제이다 보니, 해가 진 후에 더욱 활기를 띌 수 밖에 없었겠지만... 집에 돌아가는 시간을 생각해서 좀 일찍 도착을 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기는 했지만... 사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축제명인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의 라페스타가 고양시 일산에 있는 쇼핑타운 이름인 것도 몰랐어요.

단순히 맥주 축제이니, 유럽 분위기 나는 명칭을 붙인 건줄로만 알고 갔는데...

 

오래전부터 있던 일산의 쇼핑타운 이름이 라페스타였더라구요.

 

고양 라페스타는 총 6개의 건물이 이어진 쇼핑타운이었는데요. 이번에 2회째를 맞고 있는 맥주 페스티벌은 라페스타 건물들 중앙의 대로에서 펼쳐졌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 제2회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 >>

- 일시 : 8월 30일 ~ 9월 1일

- 장소 :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 쇼핑몰

 

라페스타페스티벌은 쇼핑몰 입점 매장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안주와 간식과 단돈 1천원에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라페스타 쇼핑몰 입구에는 고양시에서 부스를 차리고 가을 여행주간 행사에 대해 홍보/안내를 하고 있었는데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홍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에 홍보 인증을 하면 바로 맥주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꼭 한번 참여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축제 행사장 입구에는 맥주병 캐릭터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어요. 

고양시 맥주축제에 대해 사전정보 거의 없이 방문해서... 여러가지 종류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요.

 

라페스타 맥주 페스티벌은 테라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1천원에 마실 수 있는 맥주는 테라 뿐이더라구요.여러가지 수제맥주도 맛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1잔에 1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입구에서는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고, 행사 안내소에는 풍선이나 부채등도 무료로 나눠주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이벤트 부스 바로 옆을 비롯해 축제장 여러곳에 성인인증과 맥주쿠폰을 판매하는 안내소가 있었어요.

 

청소년들도 축제장에 와서 축제를 즐기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는 있지만, 맥주를 마실 수는 없도록 한 장치였는데요. 신분증을 확인하고 성인인증을 하면 놀이동산의 입장권과 같은 손목 띄를 감아 주더라구요.

 

 

이 팔찌가 있어야만 맥주 쿠폰도 구매할 수 있고,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맥주부스에서 쿠폰으로 맥주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혹시나 미성년자나 학생들이 축제 분위기에 취해 맥주를 마시는 것을 원척적으로 차단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맥주는 현금을 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인증 부스에서 먼저 쿠폰을 구입해서 쿠폰으로 교환하는 방식이었어요.

1차로 성인인증을 하고, 2차로 팔찌가 있는 사람에게만 맥주 쿠폰을 판매하고, 3차로 맥주를 판매하면서도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 같아요.

혹시나 모를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게 하면서 맥주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쿠폰으로 맥주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은 라페스타 쇼핑몰의 중앙 도로 곳곳에 상당히 많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 않고 맥주를 교환해 마실 수 있었는데요. 생맥주 1잔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들었지만, 깨끗한 맥주의 맛도 좋았던 것 같아요.

 

언젠가 생맥주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로 맥주의 맛은 생맥주통에서 맥주를 뽑아내는 냉각기의 상태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했거든요. 축제장의 냉각기는 테라에서 협찬으로 나온 것이라 가장 좋은 상태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라페스타_쇼핑몰내부_이미지

 

생각했던 것보다 축제장에 일찍 도착해서, 바로 맥주를 마시기에는 날이 너무 밝았어요.

라페스타는 처음이라... 맥주를 마시기 전에 잠시 라페스타 쇼핑몰 위로 올라가서 축제장을 내려다 봤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위에서 내려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맥주축제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중앙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와 맥주를 교환하는 부스들이 길게 만들어져 있고, 부스 양쪽으로 길게 테이블을 놓아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중앙 도로의 폭이 넓어서 테이블과 부스를 놓아도 사이로 상당히 넓은 도로가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었어요.

해가 지기 전인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중앙에 만들어진 부스들에는 여러 종류의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맥주와 어울려 먹기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라페스타 맥주 페스티벌은 라페스타에 입점한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축제인 만큼... 야외에 만들어진 부스뿐 아니라, 라페스타에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와서 축제장에서 맥주와 함께 먹어도 괜찮았어요.

 

안주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으니... 오히려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기도 했네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축제장을 구경하면서 계속 앞쪽으로 가다보면, 라페스타 중앙광장의 끝쪽에는 무대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쉬지 않고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는데요.

 

3일간 각기 다른 팀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공연에 맞춰 축제장을 방문해 공연도 즐기고 맥주도 즐길 수 있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맥주축제 첫날의 첫번째 공연은 비보이팀인 코리아브레이커스의 비보잉 공연이었어요.

 

감히 흉내도 내기 힘든 동작들을 보여주는 공연에 연령에 상관없이 공연장 주변에 모여 있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공연에 빠져서 보고 있는 동안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왔더라구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구경했던 것 같아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비보잉 공연도 멋졌지만... 사람 입으로만 이렇게 여러가지 소리를 동시에 낼 수 있을까? 신기했던 비트박스 공연은 최고였어요.

 

코리아브레이커스의 비트박스를 담당하시는 분이었는데... 소리를 하나하나 추가하면서 5개까지 동시에 내시는 공연에는 정말 박수가 저절로 쳐지더라구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메인 무대 앞쪽에서 공연을 보면서 맥주를 마실까도 생각했는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커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공연만 볼거였으면 메인무대 근처가 좋았겠지만... 친구와 이야기도 나눌 생각으로 무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맥주 축제를 즐겼어요.

 

쿠폰으로 맥주도 교환해 오고...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부스에서 판매하는 안주들도 푸짐하게 사왔어요. 안주 가격도 일반적인 맥주집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인데다, 맥주 1잔 가격이 1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라... 부담없이 안주도 가득 주문해서 먹게 되더라구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해가 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한낮의 기운이 남아 있는 시간...

 

시원한 생맥주로 더위도 달래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맥주 맛도 즐기고...ㅎㅎ

 

시간이 갈수록 맥주축제는 활기를 더하고 있었어요. 밤이 깊어갈수록 축제장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거리마다 사람들이 가득차고 길게 늘어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맥주나 안주 부스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맥주축제는 밤이 깊어갈 수록 더욱 활기를 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 했어요.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이번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테라에서 후원해서, 판매하는 맥주가 모두 테라 생맥주였는데요.

 

요즘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이기도 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시는 맥주라 더 잘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쌓여 가는 맥주컵들 만큼 흥이 오르는 축제였어요...ㅎㅎ

 

 

 

 

제2회_비어페스티벌_관련_이미지

 

 

메인무대의 공연은 10시까지 였지만,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맥주 마시느라 미스트롯에 나왔던 가수들의 공연을 보지 못했는데요.

 

축제도 즐기고 맥주도 꽤 마셔서...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무대를 잠시 구경하러 갔더니, 예지라는 가수가 한창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 무대였던 비보잉 공연 때만해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무대 주변의 자리에 앉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축제가 무르익으면서 사람들도 많아져서 무대 옆쪽에서 서서 잠시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입점한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축제라는데 상당히 짜임새 있고, 방문한 사람들도 많은 활기찬 맥주축제 였어요. 

 

아주 즐겁고 만족스러운 축제였는데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수제맥주 브랜드들이 많아졌는데, 그런 업체들도 섭외가 되어 다양한 맥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재호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방재호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