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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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두물머리와 두물경

작성자최용찬수정일2020-08-31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양평여행으로 빼놓을 없는 곳인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즈넉함이 곁들여져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찾아가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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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두물머리는 일출을 찍으러 많이 보곤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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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는 연꽃도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찾아와
두물경까지 천천히 걸으며 일몰시간을 기다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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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인지 이날은 이곳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두물머리를 이래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조금은 낯설었지만 북적대지 않고
한적함과 고요함이 가득하여 바람에 출렁이는 물소리까지 들려주며
여유롭고 시원한 오후를 만끽하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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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또한 맑은 하늘이라 지난번 두물머리를 찾았을 때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천천히 걷고 있는 옆을 휘파람을 불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뒷모습에선 여유가 가득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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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같았으면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포토존에도 사람이 없어 편하게 사진을 담았는데요.
막상
사람이 없으니 조금 이상하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왠지 지금의 모습이 제대로 두물머리를 느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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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움과 조용함을 이곳에서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가만히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짐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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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나루터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정선군과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는 마지막 정착지 역할을 하여 매우 번창하였으나
팔담댐이 건설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어로 행위와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가 사라졌습니다.
가끔은 퍼포먼스로 황폿배가 뜨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모습도 보기 힘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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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조만간 가을색으로 갈아입으면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양평 가볼만한곳임을 입증할 텐데요.
올해의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감이 점점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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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들에게는 경기도 일출 명소로 알려져 새벽부터 사진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인데요.
풍경이 아르다워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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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모습들은 모두 평온한 모습들이 느껴졌는데요.
신나게 달리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행복이 가득 느껴집니다.
도심 속에서는 느낄 없는 기분을 실컷 즐기는 보이는데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따라 저도 달려가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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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 대는 강물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리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안겨 주었고.
홀로 외롭게 있는 나무배만이 파도에 몸을 맡겨 세월의 흐름을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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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늦은 김에 일몰이라도 보고 가야겠다고 했더니 함께 지인이 그럼 두물경으로 가자고 합니다.
두물경? 거기가 어딘데?라고 물으니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고 앞장을 섭니다.
거기를 정말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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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서 두물경으로 가는 길은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었습니다.
천천히 걷기를 좋아하는 저인데 여기를 몰랐다는 저도 믿어지질 않았는데요.
항상 두물머리에서 일출을 담고 세미원으로 가서 연꽃을 보고 돌아가는 코스를 다니다 보니
정반대인 이곳을 번도 오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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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경도 두물머리 못지않은 풍경을 전해 줍니다.
정말 이곳을 이제 알았는지 앞으로 자주 오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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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에 있는 벤치들은 가을 풍경과 너무 어울리는 그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연인들에게 어울리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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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연인들의 뒷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은 예쁜데요.
어르신들이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세상 제일 예쁜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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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나지막한 햇살은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치장을 해줍니다.
햇살을 가득 품은 자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두물경이 이렇게 예쁜 곳인 줄은 정말 몰랐네요.
다음 날씨 좋은 삼각대 들고 제대로 일몰을 담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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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노래를 휘파람을 불며 천천히 황혼이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몰은 묘한 감정을 이끌어내는데요.
이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일출, 일몰을 찍으러 많이 다니는데 아직도 느낌의 사진은 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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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황혼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노란 해바라기의 모습도 폭의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해와 이별하는 싫어 등을 돌리고 있는 듯한 슬픔도 느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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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저물어가는 두물머리와 두물경에서 잠시 벤치에 앉아
한동안 편안한 쉼을 가지다 돌아가기 싫은 무거운 발을 이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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