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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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서 생산되는 농작물 중 대표 특산물이 부추였다고 합니다.
한창 많이 재배될 때는 전국 소비량의 70%를 생산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부추 재배 농가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대대로 내려온 부추 농사를 지으며 부추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요기, '부추 국수 전문점'
양주시 모범 음식점이면서 맛집 TV 프로그램에 수없이 소개된 식당이라고 하네요.
부추를 갈아 넣은 국수, 만두피 등으로 만든 메뉴들. 가격 참고하시구요. 착한 가격이죠?
곱빼기는 2천원 추가이지만 보통은 곱빼기 안 하셔도 양이 충분하더라구요.
오래된 전통 맛집답게 유명인들 싸인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잘 말린 부추 가루로 반죽을 해서 만든 만두.
진한 초록색깔 보이시죠. 감칠맛 나는 색감입니다.
만두피도 얇고 만두소도 담백 깔끔했습니다. ^^
좀 식은 듯 하여 따끈하게 한장 더 주문했는데 저는 따뜻한 것도, 살짝 식은 것도 맛있더라구요.
매콤달콤한 '부추 비빔국수',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제대로 맛있게 먹는 방법은, 부추전 한 조각 찢어 국수 면발 위에 올려 함께 먹는 것.
부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취향 저격의 맛입니다. 강추.
양주 전통의 농특산물 '부추'로 만든 부추 별미는 전국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색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점으로 추천합니다.
양주 부추국수전문점: 양주시 만송동 24-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