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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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안성 가볼만한곳 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경당이 있는 곳

작성자박은정수정일2020-08-31






 

 

미리내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소와 경당이 있는 한국 천주교회에서 가장 유성 깊은 성지이다.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조용히 산책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기에 안성에 다녀오던 길에 길을 돌려 미리내성지에 다녀왔다.

 

 

 

 

 

 

 

 

 

 

미리내는 천주교 박해 때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들어 살았던 교우촌으로 신유(1801), 기해(1839) 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의 이곳으로 숨어들어 여기저기 흩어져 옹기를 굽고 화전을 일구어 살았는데 밤이면 달빛 아래 불빛이 은하수처럼 보여 미리내(은하수)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병오박해는 백령도 부근 순위도 등산진에서 김대건 신부가 외국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입국할 비밀 항로를 개적하다가 체포되었고 서양 선박을 불러들인 역적으로 간주되어 효수 중경의 판결을 받아 김대건 신부과 관련된 천주교인 9명이 사형당한 사건이다.

 

 

 

 

 

 

 

 

 

날이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도 성지로 들어가는 길에는 무성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입구에서는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었다. 이곳을 통해 은이성지로 통하는 도보순례나 등산도 가능하다고 한다.

 

넓은 성지의 자연림에는 야생초,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등 온갖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다.

 

 

 

 

 

 

 

 

 

 

1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김대건 신부의 묘지가 있는 왼쪽을 십자가의 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평일과 주말에도 미사가 있기 때문인지 많은 신도들과 관람객들이 미리내 성지를 방문하고 있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기도하는 성지이므로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

 

성지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미사가 열리는 시간에는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미사 시간

 

평일(~) 11:30(첫 주 토요일 11)

 

주일 11, 2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전이 보이는 곳에 문으로 들어가니 순교장면과 형구 모형 전시장 있다.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가혹한 형벌을 당하는 모습이 처참해 차마 눈뜨고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전에서는 마침 미사가 열리고 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 대성당 제대에는 김대건 신부의 종아리뼈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1928년 건립되어 순교자의 모후께 봉헌된 경당이 나온다.

 

 

 

 

 

 




 

 

경당 안에는 김대건 신부의 발뼈 조각이 관 조각 일부와 함께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천주교 신자는 아니어도 경당안에 들어서니 왠지 숙연해지고 기도를 올리고 나와야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김대건 신부가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 순교 당하고
40일 후 미리내의 몇몇 신자들이 시신을 몰래 거두어 이곳에 안장하였고, 김대건 신부에게 사제 서품을 준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의 묘도 김대건 신부의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이곳에 함께 안장되었다고 한다.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너희를 쉬게 하리라'

 

 

지금은 성경의 어느 구절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두 팔 벌려 아래를 보고 있는 예수의 동상을 보니 학생시절(미션스쿨 나옴),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때 한 번씩 되뇌이면 마음이 편해지던 구절이 생각이 났다. 미래내성지는 우연히라도 한 번쯤 다녀올만한 곳인 것 같다.

 

 

 

 

 

 

 

 

 

 

주차장 입구에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입구에 있던 성 요셉 성당을 못 보고 온 게 정말 아쉬웠다.

 

성 요셉 성당은 초대 주임신부인 강도영 마르코 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1907년 건립한 돌 성당이라고 하는데 사진으로 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가을에 단풍이 든 미리내성지의 모습도 정말 아름답던데 10월 하늘이 맑은 날 다시 다녀와도 좋겠다.

 

 

 

미리내성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성지 사무실 031-674-1256/7

홈페이지 http://www.mirina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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