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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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 가을축제-연천허브빌리지 안젤로니아축제

작성자김미영수정일2020-08-31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안젤로니아축제가 지난 8월 15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뒤
이맘때를 기다렸다 연천여행길에 다녀왔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늦어진듯 이제사 꽃이 피고 있는 중이었어요.
작년과 비교할때 한달이상 늦어진 것만 같은데요. 축제 기간동안 안젤로니아의 일곱빛깔 무지개 풍경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오는길, 연천 안젤로니아축제를 보고 왔어요. 연휴기간이었지만,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을거란 생각에 찾아간 길이었는데요. 오후 시간에 찾아간 허브빌리지엔 많은 사람들이 안젤로니아 꽃을
감상하며 연휴 마지막날을 즐겼던 날입니다.

 

 


허브빌리지로 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벼워서 좋아요. 그 곳에 꽃이 있건 없건 허브향기에 취할 수 있을거란 생각만으로 
온몸에 민트 향기 화~~한 기운이 퍼질것만 같은데요. 계절별 피어나는 꽃축제를 보는 것도 좋지만, 허브향기 가득한 
식물원에 가는 기쁨은 건강한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 들어서 생기가 있어요.

 

 



언제 가도 변함없이 품어주는 정원.. 한껏 드높아진 파란 하늘아래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명절 연휴답게 가족 관람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관람에 나선 가족들을 무시로 마주할 수 있었던 날이
었죠.

 

 



한줄씩 색깔대로 심어진 안젤로니아는 색과 색이 어우러져 일곱빛깔 무지개를 연상케 했는데요. 작년보다 한달이나 늦게
찾아갔지만, 작년의 화려함보다 덜한 느낌이 들었던 무지개가든이었어요. 그건 작년에 비해 아쉬움이 들었던 꽃의 상태
였는데요. 촘촘하게 꽃이 피었던 작년이었다면, 올해는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들었어요.

 

 



작년엔 막혀 있던 꽃밭은 반으로 뚝 자르고, 중간을 중심으로 이동통로를 더 확장했어요. 사진 찍는 입장에서 보면 뭔가
휑한 기분이 들어 아쉽기도 했는데요. 일곱빛깔로 꽃을 피우고 있는 안젤로니아는 임진강을 향해 힘차게 뻗어내려가는듯
했는데요. 작년보다 꽃이 덜 핀것인지 파릇한 잎새가 더 많이 보였던 날이었어요. 조금은 아쉬운 풍경이었는데요. 꽃보다
초록잎새가 더 많이 보였던 날이었죠.

 

 



빨강.보라.하양.분홍색으로 피어난 꽃은 '천사의 얼굴'이란 꽃말을 가졌는데요. 몇걸음 뒤에서서 보라색꽃을 바라보면
라벤더 같기도 하고, 봉숭아 꽃을 보는듯 합니다. 색색으로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은 다채로운 컬러의 화려함보다는
풀잎에 피어나는 들꽃처럼 수수하게 보이는데요. 색색으로 피어나는 꽃이 아니었다면 큰 관심을 주진 않았을 꽃일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해걸이를 하는건지 꽃의 상태도 작년에 비해 좋진 않았는데요. 안젤로니아는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가을의
수수함을 닮았어요.

 

 


컬러풀하게 피어난 꽃밭이지만, 무채색으로 피어난 꽃밭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요. 화려함속 수수함을 느낄 수 있는
꽃밭이기도 했어요. 
색색으로 피어난 안젤로니아는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약30여종이 있고, 안개로니아로
불리기도 해요. 작은 꽃으로 피어났지만, 생명력 또한 강하다고 하는데요. 햇살 가득 받고 있을때 보면 투명한
꽃컬러에 여리한 느낌마저 풍기는 꽃이기도 합니다.

 

 


분홍색으로 피어난 안젤로니아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온화함과 따뜻함이 전해지는데요. 작은 인형이 원피스를 입고
서 있는 착각도 들었어요.

 

 



연천 허브빌리지는 17,000여평 규모에 조성된 허브가든으로 안젤로니아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지개가든을 비롯
다채로운 꽃들이 피고 지는 곳인데요. 봄에는 보라색으로 피어나는 라벤더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엔 작약과 수레
국화가 만발하고, 가을엔 코스모스와 안젤로니아 화려한 가든인데요. 이른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줄곧 꽃이 피고
지는 곳이에요.

 

 


작년에 풍성하게 꽃을 피운 가든이었지만, 올해는 드문드문 피어 아쉽기도 했는데요. 촘촘하게 피어난 꽃이었다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꽃만 본다면 눈에 확 띄는 화려함보다는 들꽃인양 수수함으로 피어난 꽃인데요. 색색으로
피어야 꽃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안젤로니아에요.

 

 



한라산 고유종인 한라부추도 꽃을 피웠어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한라부추는 해발 1000m이상 고산지대에서 피는
식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고 하는데요. 동그랗게 피어난 꽃은 연보라색 입니다.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열리는 안젤로니아축제는 여느 꽃축제와 달리 3개월동안 열리는데요. 축제기간이 길어 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여느 꽃축제라면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놓치기 일쑤지만, 안젤로니아는 피고지는 기간이
길어 꼭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꽃축제로, 연천여행길 안젤로니아 축제에 들렸다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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