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경기도 양주 여행 청암민속박물관 이어 장욱진미술관까지

작성자정윤성수정일2020-08-28

주말여행으로 멀리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가까운 서울 근교, 경기도로 떠나볼까 하다가 양주시로 향했습니다. 전철을 이용한다면 서울을 벗어나 의정부시를 지나면 곧바로 양주시여서 그리 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여 편하게 다녀올 수도 있었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양주의 가볼만한곳 하면 지금 한창 천일홍과 핑크뮬리가 한창인 나리농원이 먼저 떠오릅니다. 천일홍 축제가 한창인 나리농원을 구경한 다음, 이어서 양주시의 구석구석 여행지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주시에는 회암사지, 장욱진미술관, 청암민속박물관 등등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요, 나리농원과 함께 다녀온다면 알찬 여행 코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 주말을 틈타 다녀오기에 좋은 여행지들이 많은 양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암사지박물관
가장 먼저 찾은 여행지는 회암사지박물관이었습니다. 회암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말부터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왕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던 사찰 입니다. 조선 최대의 왕실 사찰인 회암사는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고, 회암사 터만 남아 있는데요, 회암사 터 바로 옆에는 회암사에 대한 소개와 회암사지 발굴조사, 그리고 다양한 유적들을 구경할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이 있습니다. 어른 2,000원(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9시부터 18시까지(동절기는 17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이날은 평일이었는데요, 의외로 유치원에서 단체로 소풍을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뒤편 회암사지 옆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당한 분위기였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단체로 소풍을 온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총 2층에 걸쳐서 상설전시실 이 있었는데요, 고려 말, 조선 초 최대 왕실 사찰인 회암사가 어떠한 모습이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9개의 문헌에 나오는 회암사에 대한 기록들, 회암사를 찾은 태조 이성계의 행차 모형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은 모습, 그 외 회암사와 관련한 다양한 유물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회암사지도 구경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었음에도 그 규모가 상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서 사찰의 중심 권역의 발굴 이 이루어졌는데요, 궁궐과 유사한 건축 양식을 하고 있었고, 왕실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나 기와류가 출토되어 회암사지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구간이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회암사지에는 건물들이 있었던 곳, 맷돌, 화장실 공간 등도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지금 양주를 찾는다면 가장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나리농원 입니다. 매년 이맘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형형색색의 천일홍과 몇 년 전부터 가을꽃 하면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뮬리, 그리고 코스모스 등도 구경을 해볼 수 있답니다. 양주역에서 80번 버스로 환승, 나리농원 정류소에 내리면 바로 축제장을 구경해볼 수 있는데요, 입장권을 끊고 축제장으로 들어오면 제법 규모가 넓은 나리농원에서 가을꽃들을 구경해볼 수 있을 것이에요.


 

 

장미를 지나서 그리고 보랏빛, 분홍빛 등이 가득한 천일홍을 만나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는데요, 공원은 평지에 가까운 편이어서 공원 끝 쪽의 전망대에 오르면 축제장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천일홍 옆에는 핑크뮬리도 심어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구역별로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10월 30일까지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에 방문을 해보아도 핑크뮬리에서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을 것이에요. 요맘때 가을꽃 여행하면 어느 부 턴가 핑크뮬리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을 찾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는데요, 서울 근교 경기도에서는 양주 나리농원이 특히 유명한 것 같아요.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구경한 다음가본 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은 청암민속박물관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나리농원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요, 청암민속박물관이 있는 장흥 지역 은 서울 교외 지역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이 지역으로 교외선 철도가 지나는 곳이었는데, 교외선 철도는 운영을 중단한지 제법 되었고, 지금은 구파발과 의정부를 오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이날 찾은 여행지는 청암민속박물관과 양주 장욱진 미술관이었습니다.


 

 

청암민속박물관은 소소한 사진 찍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던 여행지였어요. 옛 추억이 느껴지는 다양한 골동품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추억 박물관이었습니다. 종합관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담관에 이르기까지 총 5개의 테마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이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0시에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옆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한잔하면서 청암민속박물관 곳곳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운영을 멈춰 폐차된 기차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고, 지금은 보기 힘든 골동품들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입장을 해서 전시관으로 향할 때 만난 길 분위기가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어서 각 전시관의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해보면서 청암민속박물관 한 바퀴를 구경해보았습니다. 제1관은 종합관, 제2관은 꼬마신랑 장가가는 날, 제3관은 대장간, 우물가 시장 거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테마관, 그리고 제4관은 아트홀, 제5관은 영상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라면 제1관 ~ 제3관을 중심으로 구경을 해보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구경하는 데에는 30분 남짓 걸렸던 것 같아요.


 

 

양주 장욱진미술관
이어서 마지막으로 가본 경기도 가볼만한곳은 양주 장욱진 미술관이었습니다. 청암민속박물관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청암민속박물관과 같이 구경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주 장욱진 미술관은 지금은 기획 전시는 이루어지지 않고, 2층의 장욱진 작가의 작품들만 구경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장욱진 작가가 각 지역에서 생활을 한 것을 기준으로 하여 파트별로 장욱진 작가의 작품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남양주시 덕소에서 활동을 했던 시기, 그리고 서울로 들어와 명륜동에서 활동을 했던 시기, 그리고 수안보와 용인에서의 생활을 했던 시기를 나누어서 장욱진 작가의 작품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장욱진 미술관은 야외의 조각 공원 역시 구경할만한 곳이었는데요, 주변의 풍경도 꽤 멋있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장욱진 미술관 주변은 건물도 건물이지만, 버스 정류장도 감각적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답니다. 선선한 가을에 하는 예술 산책도 꽤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장욱진 미술관의 기획 전시는 10월 1일부터 다시 진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이렇게 하루 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을 중심으로 여행해 보았습니다. 양주시는 지금은 도시화가 많이 이루어져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양주는 부추가 많이 생산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점심으로는 그래서 부추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에 방문하였습니다. 부추 국수와 부추전 등 부추가 들어간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분위기는 조금 허름해 보여도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회암사지박물관에서부터 시작하여 양주 나리농원에서 진행되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그리고 청암민속박물관과 양주 장욱진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 양주 여행 코스를 알차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윤성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정윤성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