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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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시흥갯골축제' (문화관광우수축제)

작성자권지은수정일2020-08-28

 

 

지난 주말에 '시흥갯골축제' 가 보고 싶어서 '갯골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와~~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순천만까지 갈 필요 없겠더라구요.
무엇보다 올해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수준 높은 축제 내용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14회 시흥갯골축제' 국가습지보호구역에서 열린 문화관광우수축제'
(갯골생태공원, 19.9.20~22)

 

 



생태예술 축제
라는 컨셉에 걸맞게 '시흥갯골축제'는 '차 없는 축제'로 운영했어요.
그래서 좀 불편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배차 간격 등 운영이 좀더 매끄러웠으면 싶었지만 그래도 의도는 좋더라구요.






벌써 14회째 개최되고 있는 '시흥갯골축제'!
이미 축제 일정은 끝났지만 '갯골생태공원'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내용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해마다 12만명이 찾는 경기도 대표 축제로 거듭났는데요.
태풍 예보가 있던 주말이라 수많은 축제 인파에 더 놀랐어요.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프로그램이 많았거든요. 위 사진은
'짚풀 놀이터'





축제 스타일로 완벽 변신할 수 있었던 '갯골 드레스룸'.






농게 모자 만들기, 저어새 가면 만들기, 나비 날개 만들기, 해바라기 요술봉 만들기
이곳 갯벌생태공원에서 자라는 동식물들을 소재로 직접 만들어서 착용한다는 게
의미있는 체험 포인트였습니다.






염판 타일 만들기 체험 중인 아이들!





미꾸라기 잡기에 열중한 아이들!






갯골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비누 방울을 날리는 아이들을 보자니
축제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갯골캠핑장
은 상설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박2일 35,000원)



시흥 화폐 '시루', 시흥 지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시루를 사용할 경우 10% 할인을 해 주거든요. 이왕이면 시루를 사용하는 게 이득이겠죠?
축제장 내의 모든 프로그램, 먹거리 구매에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축제 기간 뿐 아니라 시티투어 이용 시 다양한 가맹점에서 상시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축제장에서 먹거리를 빼 놓을 수는 없겠죠.
먹거리 장터푸드 트럭 코너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먹을 수 있었고요.
역시 '시루'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푸드 트럭 앞에 시루 화폐 판매처도 있어서 환전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더라구요.





'생태'와 함께 이번 축제의 주요 컨셉이 바로 '예술'이었는데요.
다양한 예술 공연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위 사진 속 '수영장 예술극장'에는 마술, 마임 등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추워서 물놀이는 좀 힘들겠지만 여름에는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해수풀장도 운영했다고 하네요.
해수체험장: 1회 4,000원. 운영시간(월, 금 휴무) 10:00~17:00
점심시간 12:00~13:00, 45분 운영(15분 휴식)





갈대 숲 사이에 자리잡은 '바람데크 국악당'에서는 국악 공연이 진행됐구요.




갯골뷰에선 재즈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밖에도 축제 기간 중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갈대 숲 사이에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목조 건축물은
갯골생태공원의 상징 '흔들전망대'입니다.





바로 아래서 올려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높이가 상당하더라구요.
높이가 22m 라는데... 이름이 '흔들전망대'인 것은, 정말로 흔들리기 때문.
아마도 바람이 많은 이 곳의 자연환경적인 특징을 고려해서 지은 듯 싶었습니다.
정말 꼭대기 층에서는 상당히 흔들려서 어지럼증까지 느껴졌지만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마침 김창호 작가의 '갯골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흥 갯골과 염전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작가님인 듯 싶더라구요.

이곳 '갯골생태공원'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도심 속에 갯벌과 염전이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그 안에 농게, 칠면초 등 다양한 염생식물들이 살고 있다는 생태의 보고라는 점에서
이 곳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한 게 처음이었는데 감동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솔직히 축제 기간 아닐 때 좀 사람들이 없을 때 와서 호젓하게 즐기고 싶은 욕심이 생길 정도로.
이하 사진들은, 전망대에서 360˚ 둘러 보며 조망한 갯골 풍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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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주말 시간을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림 같았습니다.



농게 등 뻘에 사는 동물들도 좀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지만
신고 갔던 신발이 적절치 않은 관계로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생각보다 면적이 넓어서 걸어서 다 둘러 보기는 힘들 것 같았어요.
마침 전기차, 다인승자전거 등 대여도 해 주더라구요.
전기차(1회 2,000원), 다인승자전거(1회 10,000원)




가까이 수도권에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만들던 염전이 남아 있다는 거 참 반갑더라구요.




시흥 갯벌 염전은 전통 소금 생산 방식(토판염)으로 소금을 만드는 곳이었는데요.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연중 상설로 염전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염전체험장에서 진행하는 '소금 만들기' 체험.
진행하시는 분이 "소금을~" 선창하면 "만들자~"하면서 이렇게 가운데로 소금을 모읍니다.

염전 체험: 1회 4,000원. 개인-주말 이용/ 단체-전화 예약
화~금(평일):10:30, 11:30 / 토~일(주말): 2시, 3시, 4시
염전 해수 체험 사전 예약 : 031-488-6900~4






축제 기간 중에 운영한 '소금 놀이터''소금 족욕탕'




인형극장 공연 등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 소금 창고.
옛날 소금을 만들어 보관하고 거래하던 창고입니다.





염전과 소금창고 일부를 복원해 천일염을 생산·보관해 놓고 있더라구요.



과거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이 매매되고 전국으로 유통되던 시절 활약했던
화차, '가시렁차'
도 복원, 전시해 놓았습니다.




갈대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습지의 초가을 풍경
이 인상적이었던 '갯골생태공원!
뭐~~ 순천만 못지 않더라구요. ^^
(흠... 근데 순천만 안 가 본 1인입니다. ㅎㅎ)




대표적인 염생 식물인 '칠면초'가 만들어 내는 - 붉은 색과 초록 색이 어우러진 - 풍경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갯벌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겠죠. 




갈대놀이터에서 진행된 '갈대천연염색'






그 밖에도
'갈대 한지 만들기, '갈대 화관 만들기', '가을꽃화분 만들기',
'꽃향기주머니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평시 생태테마프로그램 (수초체험 등) 예약은 : 070-4174-7611



 

'가을꽃 수상 자전거' 체험, 연인끼리,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 활동!




코스모스, 메밀꽃, 해바라기와 갈대, 칠면초가 어우러진 습지!
그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가을 축제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흥갯골축제'였습니다.

꼭 축제 아니어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갈대 배경으로 인생사진 찍기 딱인.
좀더 가을의 시간이 깊어질 무렵 갈대 색이 짙어지면 꼭 사진기 들고 다시 방문해 보렵니다.

'갯골생태공원' 주소: 시흥시 동서로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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