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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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아이들과 가보면 좋은 여행지, 광명동굴과 레인보우팩토리

작성자정윤성수정일2022-01-20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동굴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야외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여름, 겨울에도 특히 인기가 좋은 여행지입니다. 대부분 동굴 여행지들은 강원도, 경상도 등등 서울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요, 수도권 유일 동굴 관광지가 경기도 광명시에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찾은 경기도 가을 여행지, '광명동굴' 이랍니다. 동굴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따가운 가을 햇볕으로부터 잠시 피할 수 있었는데요, 동굴 내부에는 다채로운 구경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어 동굴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이들이 더욱 더 좋아할 것 같은 레인보우 팩토리, VR 체험관도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지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광명동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동굴 찾아가기
'수도권 유일 동굴 관광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광명동굴은 평일이었음에도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여 찾은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주차장도 잘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이라면 광명동굴 가는 길은 지정체가 꽤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광명동굴로 가는 버스는 17번 버스 가 있는데요, 보통 10분 정도 배차로 운행되고 있으며, KTX 광명역과 개봉역(1호선), 그리고 철산역(7호선)을 경유 합니다. KTX 광명역에서 17번 버스 이용시 광명동굴까지는 10~15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LED 미디어타워

이번에 광명동굴을 찾으니 가장 먼저 반긴 것은 'LED 미디어타워' 였습니다. 단순한 홍보판이 아니라 이 미디어타워를 통하여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바로 '나의 금빛 얼굴을 찾아라'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태블릿으로 촬영한 사진이 바로 LED 미디어타워에서 독특한 모습으로 송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인화도 가능한데요,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6시 20분까지, 매시 정각부터 20분 정도 운영이 되고 있으며, 체험료는 1,000원(사진 인화시 3,000원 별도)입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것 같아요.



VR체험관

그동안 광명동굴 여행하면 보통 동굴 내부만 구경해보는 코스로만 여행했는데요, 이날은 특별하게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VR 체험관과 레인보우팩토리도 구경해보았습니다. VR 체험관 은 특히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었어요. 체험 가능한 콘텐츠는 크게 4개 인데요, 광차체험, 광부체험, 암벽등반, 행글라이더 체험입니다. 이날은 이중에서 광차체험과 행글라이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광차체험은 12인승 광차에 탑승하고 오큘러스를 착용하면 실제로 광차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가상 현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광차가 살짝씩 흔들리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오고 해서 직접 광차를 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글라이더 체험은 마치 행글라이더를 타고 광명시 곳곳을 날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행 중 광명 주요 명소가 보인다면 이에 대한 안내도 나온답니다.



레인보우 팩토리

이어서 구경해본 레인보우 팩토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미디어와 소통하는 특별한 체험공간이었습니다. 이곳이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었는데요, 신기한 색상실험실, 몽환의 그림자연구소, 그리고 신비의 별빛터널, 환상의 오로라발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구역에서 체험을 하면서 미션지에 스탬프를 찍으면, 마지막 단계에서 야광팔찌를 제공해준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찾는다면 레인보우 팩토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광명동굴 구경

이제 본격적으로 광명동굴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올 봄에 찾았던 것 같은데, 내부 구성이 조금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에는 광명동굴 정문을 통해서만 동굴을 구경해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정문 뿐 아니라 와인터널 쪽 동문을 통해서도 광명동굴 관람이 가능 합니다. 소하2동 쪽에서 찾는다면 광명동굴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올라오면 광명동굴 동문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정문쪽까지 오지 않아도 이곳 동문을 통해서 바로 동굴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동굴 안에는 안내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관람 동선에 맞춰서 차례차례 구경이 가능합니다. 광명 동굴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되는 웜홀광장은 매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갈아입는 것 같아요.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웜홀 광장을 지나서 형형색색의 불빛들로 가득 찬 빛의 터널을 지나면 빛의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빛의 공간' 구간은 LED 조명과 뉴미디어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이용한 작품들을 구경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어서 동굴 예술의 전당으로 가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딱 맞아서 동굴 예술의 전당 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사파드쇼를 구경해볼 수 있었네요. 어두운 터널에 빛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상이 펼쳐지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미디어사파드쇼를 구경한 다음 동굴 아쿠아리움 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깊은 동굴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하게 다가왔는데요, 1급 암반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물고기를 이곳에서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규모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이렇게 동굴 안에서 물고기를 구경해볼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특별한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광명동굴은 지하 암반수가 풍부한 광산이었습니다. 동굴 아쿠아리움, 그리고 아쿠아리움을 지나면 볼 수 있는 빛의 폭포 등 물을 이용한 볼거리는 광명동굴의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분위기가 찬란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바로 황금이야기 공간이었습니다. 소망을 적은 황금패를 걸어두는 '소망의 벽' 공간, 그리고 2015년 한 해 동안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의 소망을 담은 '소망의 초신성', 황금궁전, 황금의 방 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부터는 내리막 계단이 이어지는 '동굴지하세계' 공간이 이어집니다. 계단이 조금 깊은 편이고, 동굴지하세계 공간을 구경하고 나면 다시 올라오는 코스로 이어집니다.



동굴지하세계 에서는 지하암반수로 가득 차 있는 동굴지하호수를 만납니다. 약간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사진 연출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어서 영화 반지의 제왕이 떠오르는 공간도 보입니다. 이곳 동굴지하세계 공간에서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공포체험관은 동굴 입장료 외에 별도의 이용요금(3,000원)을 받습니다.


이렇게 지하동굴세계를 구경하고 나면 근대역사관 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별도 공간에 있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휴게 쉼터가 조성되면서 근대역사관 구간이 지난번에 찾았을 때와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시된 것들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근대역사관은 광명동굴이 어떻게 조성이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시흥광산'이 광명동굴의 시작이었습니다. 금, 은, 동, 아연등을 채굴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동굴의 총 깊이는 275m 에 달합니다. 1972년 폐광이 된 이후 새우젓창고로 사용이 되었던 이곳을 광명시가 매입, 이렇게 광명동굴이라는 관광지로 다시 조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해마다 100만명이 넘게 찾는 명소가 되었고, 한국관광 100선에도 소개되는등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지요.



근대역사관을 구경한 다음으로 와인터널 을 구경해봅니다. 만약 동문을 통해서 들어왔다면 먼저 와인터널을 구경하는 것이고, 정문을 통해 들어왔다면 와인터널은 마지막에 구경을 해보는 것입니다. 동굴 여행지에는 꼭 와인과 관련한 테마가 한 곳에 있는데요, 광명동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국 170여종의 국산 와인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와인을 간단하게 시음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와인터널 끝에는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니 동굴 안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이곳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명동굴 관람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조금 있겠지만 보통 1시간 남짓이면 관람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 여행지이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조금 조심조심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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