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12월 가볼만한 실내 여행지 부천 만화박물관

작성자정윤성수정일2020-08-28

 

이제 겨울 방학철을 맞이하게 되는 12월. 춥지만 그래도 집 안에만 있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있습니다. 실내 여행지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을 피해서 따뜻한 곳에서 머무를 수도 있고, 오래된 만화에서부터 최근의 만화까지 만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의 규모가 꽤 큰 편이었는데요, 안에서는 상설전시관은 물론, 만화 영상관도 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있어서 굉장히 알차게 이곳저곳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을 했던 날은 평일이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이 북적북적 거렸답니다. 부천 만화박물관이 있는 이곳은 7호선 삼산체육관역 바로 앞에 있어,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떠나기에 좋은 곳일뿐더러, 부천과 인천의 경계에 있어, 부천은 물론, 인천지역에서 실내 여행지를 찾을 때 가면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아인스월드,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는 부천 아쿠아리움(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이 있어, 주변 여행지와 같이 구경한다면 하루 간편한 여행 코스로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월 국내 여행지 추천하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풍경,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찾아가기
저는 주로 서울이나 경기권의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에도 곳곳이 막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서울, 경기권 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두는 것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 곳인가라는 점이랍니다. 부천 만화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 로 나오면 바로 앞이 부천 만화박물관 이었답니다. 그래서 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찾아가기 좋은 12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는다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도 꼭 후보에 넣어두면 좋답니다. 7호선 전철로 찾아갈 경우, 삼산체육관역은 온수행은 가지 않고, 부평구청행만 가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부천 만화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5,000원 인데요, 박물관으로 들어오면 안내 데스크에서 매표를 한 후, 상설전시실 등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전시는 '만화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만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매번 전시가 바뀌는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12월 기획 전시는 <노라를 놓아라 - 부수는 여성들>, <소년의 마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기획 전시는 보통은 2~3달에 한 번씩 바뀌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고 가면 좋답니다. 부천 만화박물관에는 이런 전시 외에도 만화영화상영관도 있습니다. 문체부 지정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이라고 하는데요, 상영작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을 해보세요.

 

기획전시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본격적으로 기획전시실을 구경해보았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 가장 먼저 만나본 공간은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았을 법한 한국 만화의 명장면들을 시대순으로 모아놓은 공간이었습니다. 시대별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만화들을 보면서 만화의 소재나 표현 방법 같은 것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되었는지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작가들이 사용을 했던 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마다 각자 다양한 형태의 펜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렇게 모아보니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한국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 만화라고 할 수 있는 이도형 작가의 <만평>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이후 2000년대의 웹툰과 같이 종이책이 아닌 컴퓨터나 모바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오늘날의 만화까지, 어떻게 한국 만화가 변화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졌습니다.

 



 

1960년대 만화방을 재현해 놓은 모습도 보이고, 1980년대~1990년대 잡지 만화와 관련되어 있는 전시물도 보여, 어린아이들이라면 조금 신기하게 느껴질 법한 부분도 보이고, 나이대에 따라서는 추억 여행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에도 사실 종류들이 굉장히 많이 있답니다. 그저 웃기를 위해서 보는 만화도 있지만, 정치적인 상황을 풍자하는 만화들도 있을 테고,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들도 있을 텐데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의 상설 전시실을 구경하면서 이러한 다양한 만화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화 중에는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 하는데, 이곳에서는 <토끼와 원숭이>, <엄마찾아 삼만리> 등의 실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만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인 만큼, 상설전시실도 딱딱하지 않게 꾸며놓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만화 잡지들을 형상화해놓은 조형물들도 보이고, 만화 캐릭터들로 꾸며놓은 장식들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3층 전시실을 구경하고 4층으로 올라오면 오늘날의 만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옛날의 만화하면 만화책 혹은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만화가 일반적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인터넷, 그리고 지금은 핸드폰으로 보는 웹툰이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만화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창 학창시절 때 즐겨보던 만화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왠지 모르게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다양한 체험까지~
이렇게 상설전시실을 구경하고 나오면 다양한 체험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존 이 나옵니다. 꿈꾸는 만화가의 머릿속이 어떠하였을지 상상해 놓은 '만화가의 머리속', 그리고 만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공간인 '만화 포토존'도 나옵니다. 이 만화 포토존 공간에는 크로마키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원하는 만화 장면을 직접 선택하여 사진도 찍어볼 수 있고, 인화도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공포의 외인구단', '조선왕조 실톡', '스마트 체육관' 등등의 체험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를 주제로 하여 다채로운 체험 시설을 볼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이라면 특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12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길 건너에는 상동호수공원이 있고, 상동호수공원을 지나면 부천 아쿠아리움(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이 있습니다. 또,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는 빛 축제가 열리는 아인스월드가 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생각나는 실내 여행지, 그러면서도 대중교통으로도 찾기 좋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윤성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정윤성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